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해외의 진보 보수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음. 여기선 한국만 간단히 살펴봄.
현재 한국의 정치 지형은 진보 보수의 대립이 아님. 이렇게 갈등구조를 만들고 싶어하는 양당과 그 장단에 맞춰 춤추는 언론같은 춤꾼이 있어 그렇게 보일 뿐.
실상은 보수와 극단적 이익집단의 대립구조. 민주당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실상 보수적인 내용이 많음. 이미 이재명의원도 노동자 문제에서 생각보다 보수적 내용의 인터뷰를 했음. 게다가 군사문제나 외교문제에 있어 매우 보수적. 오히려 건강한 보수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 나머지 당이 그냥 극악의 이익집단인 것. 이 집단은 정치정당의 껍데기를 쓰고 있을 뿐인것. 이미 이 정권들어 여럿 예시들을 봐왔고, 또 최근에는 돈을 위해 공직을 포기하는 사태가 나옴.
더 큰 문제는 이 집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의식상태임. 정당을 지지하는 게 아님. 자기자신이 뭘 하는지 유일하게 아는 것은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우리 지역 당이면 나라팔아도 찍는다가 전부. 혼미한 정신, 무너진건지 아예 형성이 안된건지 모를 건강하지 못한 자아관과 도덕관....그렇기에 사회와 국가를 붕괴, 아노미로 몰고 가고 있음.
커뮤나 sns, 유튜브 등의 댓글에서 소위 보수들의 댓글을 보면 각종 모순이 이들의 의식과 사고를 장악하고 있음을 볼 수 있음. 예를 하나만 들어보면, 좌파는 진영을 만들어 진영논리로 선동한다는데....정작 이미 자신들은 좌파라는 상대 진영을 전제하고 있는데도, 이를 모를정도로 1차원적 수준인 것.
다시 말하지만 지금 한국은 나라를 지키려는 보수와 나라를 붕괴시키려는 극단적 이익집단의 대립구조인 것...
태극기 부대와 대구로 대표되는 국민들에 대해서는 다들 포기하고 조롱해온지 오래인데
사실 노무현 문재인 뽑아주던 사람들이 민주당을 외면해서 윤석열 같은 재앙을 만난거잖아요
결과로 볼때 항상 잘못된 선택인걸 이명박 박근혜와 윤석열을 통해 확인하면서도
왜 민주당을 뽑아주던 중도층은 민주당을 이따금 버리는걸까요?
논리고 뭐고 말이 안통하고 그냥 빨갱이는 싫어 하는 층들이 있는 현상이야 사실 분석할것도 없지만
님이 말한 나라를 지키려는 보수와 나라를 좀먹는 세력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과반수도 안되는걸까요?
소위 보수라는 조갑제 정규재도 윤석열을 비판하고
이런 저런 관변 단체들도 윤석열 비판하는데
진보란 진영에선 그들 보고 '꼴 좋다, 지들이 멍청한거 이제야 안거야 ㅋ 돈 못받았나보지?' 이런 조롱뿐이고
이대남들이 멍청하게 윤석열 뽑아서 나라 망쳤다 하고
심상정과 정의당이 끝까지 레이스 해서 결국 이재명이 안뽑혔다 하고
결국 민주당 안뽑은 사람은 그냥 적이란 개념
다들 결과론적으로 자신들과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을 조롱하기만 하는건
민주당 계열은 아무 문제 없는 곳이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민주당을 선택할수밖에 없는 것이다. 완전무결하지 않지만 민주당을 뽑는게 정답이다
이런 생각인걸까요?
윤을 뽑은 48.6%는 말이 안통하는 모순적 집단이다 하고 조롱만 하면 세상이 나아지는 걸까요?
거기중엔 노무현과 문재인을 찍었던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로 집권당이 정해지는데
왜 맨날 태극기 부대와 대구를 표상으로 조롱만 할까요?
이해할수 없는건 피곤하고 어차피 설득 안되는 사람들이니 조롱이나 해서 스트레스나 풀자인건지 흐음
이재명과 윤석열 중 윤석열을 뽑은 사람들 나도 이해는 안가지만
이해 안간다고 알려는 생각 없이 조롱만 하다가
반대급부로 민주당이 집권하고 또 뺐기고 이게 남들 탓만 한다고 바뀌진 않을것 같네요
뻔한 태극기부대와 대구를 욕하는건 공허한거고
민주당 계열과 박정희 계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들 너무 몰가치하게 조롱만 해서는 분열은 멈추지 않을거 같구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요즘 보여지는 보편적 현상에 대해서 말해봤습니다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은 과연 정치성향이랄게 없고 왔다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층들을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요
그놈이 그놈이다 라고 퉁치는 사람들뿐이라
앞으로 무당층을 어찌 대할지에 따라 세상이 바뀔것 같아요
집권을 꿈꾸려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