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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살면서 그래도 정치쪽으로 꾸준히 눈팅정도는 하는 사람입니다.

댓글달거나 어느편에 서거나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누가하던 비슷할거라는 생각을 갖고 누가 뽑히던 현정권을 응원하며, 변화에 맞춰 열심히 살고자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즐겨오는 곳이 알린인데, 글들을 보다보면 제가 정치공부를 더 해야하는건지 정치충들 말은 삽소리로 넘겨야하는건지 몰라 묻는거니, 정치댓글 즐겨다시는 분들 그냥 솔직히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수당이 집권하거나 진보당이 집권하거나 똑같은 상황은 늘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집권전 집권후 본인들의 입지를 다지기위해 하는 행동들, 야당을 공격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들, 임기가 끝나갈쯤 본인과 본인정당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들, 화합을 외치더니 뽑히고나면 본인당에만 유리하게 진행하는 정책들..


집권당에 따라 공수만 바뀔뿐 하는짓은 다 똑같은데 정치댓글꾼들이 5년마다 태세전환해서 개거품 물고 싸우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아니 좀 치졸해보이기 까지합니다. 가끔보면 정권바뀔때마다 도대체 어느정도의 피해를 받았길래 눈이 뒤집혀서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크게 이득을 본것도 손해를 본것도 없습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자기가 지지하는 당이 하는 짓은 묻어둔 채 상대당만 죽어라 까내리는 분들은 실제로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그러시는 건가요? 아니면 흔히 말하는 내로남불인 건가요? 정당에 미쳐있는건가요? 본인이 지지하는 당이 잘못을 했어도 신랄하게 비판과 비난을 하시기도 하나요?


막 같은 국민으로서 싸우는거보면 답답하고 그럽니다.

차라리 말도안되는 개똥같은 신념이 아니라 '그냥싫어'서 그러시는거였으면 좋겠습니다.

  • ?
    다크한세상 2020.03.18 17:18
    저도 그래요 요새 정치보면 신념따원없고 자기 안위와 밥그릇만 차지하려는 이리들뿐이지요. 병신같은 당과 더 병신같은 당만 있는 듯
  • ?
    Ac 2020.03.18 17:45
    배울려는것보단 자기생각이 맞는지 확인하러 오신듯한 느낌인데
    그 생각이 자기생각인지 남들이 주장하는 바인지부터 스스로 구분짓고 오셔야겠네요
    질문만 던진다고 생각이 안보이는건 사실 아니라서 질문만 봐도 어느쪽 의견이 많이 들어갔는지 알기 쉽네요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 아닌 까내리기 위한 질문은 그사람의 의도가 잘 보입니다.
  • ?
    요긔 2020.03.18 23:27
    @Ac
    머 어때요 결론내고 오는사람들보단 낫지.
    요새 하도 가짜뉴스가 많아서 안찾아본사람들은 잘못알아서 이상하게 알 수도 있는거니까요.
  • profile
    비신대 2020.03.19 14:43
    국민의 힘을 보이려면 더 알아야하고 더 생각해야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팁? 으로는 적이라고 생각하는 측은 어짜피 의심하게 되어있으니 우리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곳의 의견을 의심해보는 겁니다.
  • ?
    망고바나나 2020.03.19 16:13
    진보나 보수나 똑같다고 쳐도 지금 보수는 절대아님 ㅋㅋㅋ
  • profile
    덕찡이 2020.03.20 00:01
    진보와 보수가 아니고요
    보수와 수구입니다.
  • ?
    파를존 2020.03.20 13:28
    대체로 10년주기설로 바뀌는듯
    앞으로 바뀔지는모르겠으나
  • ?
    DDS_net 2020.03.20 17:20
    노무현, 문재인 때랑 이명박, 박근혜 때랑 비교해봐도 집권시의 채감 차이는 꽤 큽니다.
    그런데 뭔가 시스템을 바꾸는데 충분하냐고 하면 그건 좀 너무 짧죠
  • ?
    크로커다일 2020.03.21 12:59
    정치가 51대 49 싸움이라 누가 됐든 완벽하다는 표현을 붙이기가 힘들어요.
    불리하면 '나도 나쁜놈이고 저놈도 나쁜놈이다'로 끌고 가버리니 찍을놈 하나 없다는 여론 만들어서 중립층 투표 안하게 하는 것도 심하구요
    백명이 있으면 백명 다 만족하는 상황은 굉장히 어렵죠. 요즘은 그나마 괜찮다고 느낀게 여러 단체에서 집회한다는 뉴스가 많이 올라오는데 물대포를 쏘거나 군,경찰이 투입되었다거나 좀 더 옛날로 가면 총을 발포했다는 내용은 없어서 사람들이 좋은 소리든 싫은 소리든 생각을 말할 수 있다는 거에 당연한건데도 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주입식으로 정답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정치 얘기는 정답이 없어서 혼란하긴 하지만 목소리를 내야 하고 시끄러운게 싫다면 투표로 얘기해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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