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옆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 비둘기가 그렇게 많음
계속 누가 와서 먹이를 줌
먹이 주지 말라고 해도 자꾸 먹이를 줌
일부러 애새끼들 데려와서 먹이 주는 사람도 있고
문제는 비둘기가 많다보니까 비둘기가 자꾸 아파트에 집을 짓고
실외기 뒤에 들어가서 똥을 잔뜩 싸 놓음
진짜 비둘기와의 전쟁중 매일 가서 지키고 있을 수도 없고
진짜 비둘기가 매일 오는거 같음
그리고 고양이도 아파트 단지에 원래 하나도 없었는데
누가 밖에다가 한마리 키우더니
순신간에 늘어나서 고양이도 존나 많음
밤에 잘려고 하면 계속 울어댐
근데 이것도 새벽마다 나가서 밥주는 년들이 많음
새벽에 담배피러 나가면 존나 밥주고 앉아있음
나이도 어리고 이쁜데 고양이 밥주고 있어서 뭐라고도 못하겠음
내가 새벽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새벽에 그렇게 새끼 고양이들이 많아서
그리고 얼마나 밥을 많이주는지 고양이가 사람봐도 도망도 안가고
겨울에는 춥다고 아파트 현관 열어달라고 현관앞에도 서 있고
사람들 앉아 있는 공간에 올라가서 자고 있기도함
내가 볼떄마다 쫒아버리는데 진짜 짜증나 죽겠음
그렇게 고양이가 좋으면 지들 집에 가지고 가서 키우지
왜 밖에다가 풀어놓고 키우냐고
이미 저런 상태면 더 이상 야생이라고 할 수가 없는데
자기집 앞에서는 절대 밥 안줌
우리개는 안물어용~ 하는 부류와 동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