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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진정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컨덴더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가?

6경기를 치른 후, 1위와의 승점 차이가 고작 2점이다. +8이라는 득실차를 고려해봤을 때 우선 그들이 지배했다가 승점을 날려먹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나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했어야 했다. 동시에 해리 케인이 제임스 타코우스키의 헤더를 걷어내지 못했다면 중위권에 머물렀을지도 모른다. 시즌의 현 단게에서 큰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승리했고 케인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이번 시즌 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의 말은 이번 시즌의 프리미어리그를 누가 우승할지 평가할지에 있어서 최소한 토트넘이 들어가야 한다는 느낌을 반영하고 있다. 케인과의 인터뷰를 한 후, 게리 네빌은 토트넘이 톱4에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들이 우승할 만큼 충분한 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빌의 견해는 토트넘에 대한 생각과 일치한다 :: 좋은 팀이지만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에 대항할 만큼 요구되는 퀄리티나 일관성을 갖추지 못한 팀 말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타이틀을 따내는 팀들의 특징이 있다. 그들이 선두 자리를 밀어붙일 만한 자격을 갖췄는가? 아니면 우리가 몇 번의 좋은 결과 때문에 성급한 것일까?



견고한 수비와 승리를 만들어내는 것

이 요소들은 토트넘이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분야라서 월요일의 결과가 너무나도 소중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어렵게 승리하는' 틀을 가지고 힘든 승리를 거둔 후 "이런 경기는 패배할 요소가 그득한 경기입니다."라고 말했던 이유다. "월요일 밤, 비어있는 경기장, 춥고 비가 오는 밤, 우리처럼 공격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 아주 살 수비하고 잘 대처하는 팀"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토크가 강등되고, 주중 저녁에 있는 추운 번리 원정은 소름끼치는 것의 표준이 되어왔고 토트넘은 어젯밤 꽤 인상적으로 그 시험을 통과했다 - 특히 직전에 있었던 리그 경기에서 끔찍한 수비적인 호러를 보여주고 난 후에 말이다. 수비에 관해 말하자면 토트넘은 LASK전 이전에 펼친 10경기에서 단 한 번의 클린시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것은 큰 안도감이다. 비록 수비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보다는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숫자를 빼고 봤을 때 폼이 떨어진 토비 알더웨이럴트가 번리의 위협적인 투톱 크리스 우드와 애슐리 반스를 상대로 아주 잘 대처한 것은 희망을 북돋는 모습이었다.



힘든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것은 토트넘의 최근 강점이 아니었다. 지난해 토트넘은 거의 10달 동안 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시즌 내내 치른 26번으 원정 경기에서 고작 5번만 승리하는 데에 그쳤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에 있었던 3번의 원정경기에서 이미 3승을 챙긴 것은 진정한 발전이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들어선 이후 토트넘이 2번째로 기록한 것이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리그 원정 경기에서 0-1 승리를 가져갔던 것은 후안 포이스의 결승골로 승리한 2018년 10월 팰리스 원정이었다.



큰 경기에서 이겨라

이는 아직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그리고 첼시를 리그에서 상대하지 않았기에 알 수 없는 것들 중 하나다.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6으로 승리한 것은 아주 격려되는 결과지만 안필드 원정이나 이티하드 원정에서의 승리는 훨씬 더 중요하게 느껴질 것이다.

무리뉴가 이끄는 토트넘은 큰 경기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기록해왔다. 그가 11월에 부임한 후 지난 시즌 톱4를 상대로 토트넘은 2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11월부터 이어지는 맨체스터 시티(홈), 첼시(원정), 아스날(홈), 리버풀(원정), 그리고 레스터 시티(홈)전은 토트넘이 타이틀에 도전한다는 생각을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잘 알려줄 것이다. 현 상황에서, 이번 시즌 토트넘이 리그에서 상대한 6팀들 중 5팀은 지난 시즌 10위 밖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점은 기억할 만하다.



스쿼드 뎁스

토트넘의 어제 승리는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델레, 스테번 베르흐베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해리 윙크스, 세르주 오리에, 그리고 다빈손 산체스가 출전하지 않은 채 이뤄졌다. 무리뉴는 후반전에 경기를 자신들 쪽으로 끌고 오기 위해 에릭 라멜라와 지오 로 셀소를 투이시킬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토트넘은 두터운 뎁스를 가지고 있어서 이는 다음 달에 있을 프리미이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편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는 말이다.

다음 달에 있을 빡빡한 일정을 고려한다면 이는 특히 소중해진다. 여러분은 토트넘 2군이 리버풀 2군이나 맨체스터 시티 2군을 상대로 밀어붙이거나 심지어는 이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지지할지도 모른다.



스타 퀄리티와 우승 경험

터프 무어에서의 결승골을 합작한 케인과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폼을 가진 두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그들은 월드클래스고 이미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3골과 10어시스트를 도합하여 기록했다. 여기에 베일이 충분한 속도를 보여준다면 토트넘은 공포스러운 공격라인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다른 곳에도 충분한 스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는 토론할 만한 것이다. 중원에 있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 셀소, 그리고 탕기 은돔벨레 모두 엘리트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중 아무도 그 레벨이라고 충분히 여겨질 만한 퍼포먼스를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적으로 보자면 그들은 약간 동떨어져있다. 레길론만이 프리미어리그 XI에 들어갈 만하다는 지지를 받을 선수지만 그 역시도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다.

네빌은 또한 토트넘이 아직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해본 적 없다는 사실 또한 그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 말했고 스쿼드 내에 우승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부족하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베일 영입은 이런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며 3번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과 수많은 타이틀을 가진 남자가 라커룸에 있다는 것 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네빌은 무리뉴의 존재가 토트넘이 '생각할 수 없던 무언가'를 해내도록 만들 수 있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이 타이틀을 도전하는지에 대한 본지의 질문에 무리뉴는 "저는 절대로 우리 팀을 타이틀 컨텐더로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하는 모든 경기를 어디서 누구랑 하든 상관없이 승리하러 간다는 것만 생각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적시적소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다면 2016년의 레스터를 제외하고 리그 역사상 가장 놀라운 챔피언이 될 것이다. 그런 놀라움이 일어나려면 많은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

레스터의 경우 맨체스터의 두 팀과 첼시가 동시에 위기를 겪었고 아스날과 토트넘 역시도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져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팀을 제외하고는 진정한 도전자가 없었다.

토트넘의 경우, 뚜렷한 시티의 쇠퇴와 더불어 리버풀의 핵심 판 다이크의 불운한 부상이 촉매가 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는 것은 - 이후에는 과장된 것이라 결론날 수도 있겠지만 - 리그의 변덕스러운 출발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현재까지 모든 팀들이 약점을 보였고 이와 더불어 토트넘이 보이는 놀라운 공격은 타이틀을 향해 밀어붙이는 것을 정말로 가능케 만든다.

6경기만 치렀기에 토트넘을 타이틀 챌린저로 여겨야 할지에 관해서는 분명히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월요일의 결과는 분명히 격려가 되는 결과였다. 또한 경기 후 케인이 "우리는 매 경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입니다."라고 말한 것은 분명히 토트넘이 고정적인 타이틀 도전자인 것처럼 들리게 만든다.

만약 그들이 이 이야기를 살리고자 한다면 다음 2경기인 브라이튼전과 WBA전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가는 것은 11월과 12월에 있을 끔찍한 일정에 앞선 전제조건이다.

https://theathletic.com/2162624/2020/10/27/tottenham-burnley-son-kane-mourinho/


출처 : 문별이

https://blog.naver.com/kimms131/2221282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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