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응 배경엔 "이남자·野 공세" 판단
21일 임명 발표와 함께 박 비서관을 둘러싼 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그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온 청와대가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은 이번 논란이 '부당한 공세'인 측면이 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남성들의 '여성 혐오' 정서가 이번 시비에 짙게 반영돼 있다고 본다. 이 수석은 "공직에는 화려한 스펙을 가진 남성 엘리트가 임명돼야 한다는 편견이 껴 있는 것 아닌가"라며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소위 '이남자(20대 남성)의 공격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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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측에서 반박의견을 제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