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집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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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언니와 여동생이 있어서 나까지 합하면 세자매야

 

근데 동생이랑은 4살 차이 나고 언니랑은 2살 차이가 나거든?

 

근데 아빠는 언니편이고 엄마는 동생편이셔

 

내가 티비를 볼려고 쇼파에 앉았는데 동생이 티비 앞에서 자기 훌라우프인가

 

그걸 한다고 티비를 가리는거야 그래서 한 5분 정도 기다리다가 이제 그만하고 지금

 

늦은 시간이니 빨리 자라고 했는데 동생은 들은척도 안하고 계속 훌라우프를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부모님께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는데 부모님은 동생이 그럴수도 있지라며

 

동생이 하든말든 넌 걍 가만히 있으라는거야 그럼 당연히 억울하고 짜증이 나잖아

 

그래서 막 삐친채로 쇼파에 앉아서 계속 기다렸어 근데 이번엔 또 갑자기 내가 동생을 때였단 거야

 

난 때린적이 없는데 막 애가 우니까 난 또 혼나고 근데 여기서 갑자기 언니가 끼어들어서

 

맨날 쳐 싸우니까 진짜 내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이러고 있고 그래서 난 또 혼나고 유일하게 내가 집에서 가장 많이

 

웃는 곳이 내방인데 부모님은 제발 방에만 있지말고 나와있으라고 하는데 나와있으면 맨날 혼나니까

 

맨날 방에 있는것뿐이잖아;; 진짜로 그리고 데이터 써서 폰압 7월 1일 까지 폰압이다 지금 컴터로 쓰고 있는데

 

폰검은 진짜 내가 진짜로 싫어하는건데 내 sns까지 보면서 폰검을 하셔;;; 진짜 너무 짜증나..

  • ?
    익명_74652177 2022.06.24 22:41
    중간에 껴 있으면 힘들지. 근데 그걸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면 아무도 몰라.
    부모님이라고 다 아는게 아니고 언니라서 다 아는게 아니지.
    서운한게 있어서 막 울것 같고 그러면 잘 추스렸다가 감정이 좀 내려가면 그때 이런이런 일이 있었을때 서운했다 말좀 해
    말 안하면 절대 모르고, 또 말할때도 악에 바치거나 화나서, 울면서 말하면 그냥 갑자기 왜 저래 이런말 들으니까
    차분하게, 감정 잘 추스려서 말하는게 좋아.
    그런데도 가족들이 말을 안들어준다? 그러면 그때는 외부에 도움을 청해야지. 잘해결되길 바람
  • ?
    익명_41279075 글쓴이 2022.06.25 08:11
    @익명_74652177
    울면서 부모님한테 서운한걸 말했을때
    부모님은 지금 그럴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하시는데
    밤 10시 이후로 침대에 없고 책상에서 공부하거나 미술숙제를 하면
    잘시간이라 공부도 못하고 자야해요
    학교다녀오고 바로 학원 간 다음 저녁먹고 하면 10시 인데
    부모님은 자꾸 집에서 공부한걸 본적이 없으시다고 공부좀 하라고
    그러시는데 제가 그렇게 성적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겨우 3개에서 0개 틀리는 정도인데
    부모님은 아직 저를 못 믿으시나봐요 외부에 도움을 청할 그런곳도 없는것같아요
  • ?
    익명_74652177 2022.06.25 10:35
    @익명_41279075
    감정을 추스르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기의 생각이나 말을 전할 때 울면서 말한다거나 어떤 감정이 섞이면
    상대방에게 전달이 잘 안돼요. 울지 말고 말하는게 중요하고,
    그게 힘들다면 날짜를 정해서 그때 할말을 편지처럼 적어서 하는것도 방법이에요.
    만약 화요일에 그런 일을 겪었다면 그 시간에 바로 가서 말하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해서 편지처럼 적고 금요일이나 주말에 그때 얘기를 꺼내면서 이야기 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느끼는 그 감정들, 자기를 잘 못 믿어하는 것 같은 부분도 그대로 말해주세요
    엄마나 아빠가 날 잘 못 믿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요.
    물론 그에 돌아오는 대답이 그럼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하는 식의 뻔한 대답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표현 하나하나가 다 방식을 바꿀 수 있을거에요.
  • ?
    익명_87381330 2022.06.24 22:45
    우리 친구 몇살이에요?
  • ?
    익명_41279075 글쓴이 2022.06.25 08:05
    @익명_87381330
    08 중2요
  • ?
    익명_27275006 2022.06.24 23:31
    정서적, 경제적으로 독립 밖에 답 없어
    지금 가지고 있는거 내꺼 아냐.
    누가 준거란거 이해하기 힘들어서 벌어지는 일이라....
    내 주변 사람이 내가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변하는게 가능할까.. 내가 변하는게 가능할까..? 뭐 이런거지
  • ?
    익명_64418506 2022.06.24 23:50
    다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3째중 둘째는 외톨이처럼 자라는경우가 많더라구요 많이 밉고 힘들겠지만, 부모님에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일테니 진정하시고 조금 떨어져서 본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
    익명_23378834 2022.06.25 08:28
    글쓴님 쓴 글 그대로 라면 중2 라는거 별개로 부모님이 각자 너무 한쪽 편 드는것도 맞음.
    근데 이건 부모님께 꾸준히 어필할 수 밖에 없는거 같음. 땍땍 거리는 말투보단 진지하게 님의 이런저런 불만이나 대우 같은거.
    그리고 폰검사는 아무래도 여중생이다보니 걱정에 앞서서 검사할수있다고보는데 한달에 1번이라던가 정하는게 나을거 같음.
    그리고 이제 사춘기 시기이기도 하니 스스로도 좀 뭔가 민감한 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차별 받는다고 생각도 많겠지만 부모님은 자식 사랑하니 너무 속상해하지말았으면 함
  • ?
    익명_33088604 2022.06.25 09:53
    그렇다고 가출해서 가출팸 같은거 들어가진 말거라
  • ?
    익명_17288964 2022.06.26 14:54
    글만으로는 일상이 억울하겠네요
    부모님이 한쪽으로 편드는거랑 폰검이 너무 심하다 싶네요
    강수를 좀 두자면 감정 들어내지말고 무표정으로 생활하는건데 물어보거나 하면 단답으로 답만해주고 폰검이 심하다 싶으면 그냥 폰 거실에 두거나 폰 그냥 부모님 드리고 연락안되게 하는건데 일단 일탈을 하라거나 하라는건 아님 학교갔다가 학원갔다가 시간되면 집에 오긴해야함 불편하겠지만 폰 걍 안가져다닌거
    와도 대화 안하고 뭐라고 하시면 폰검사 할건데 내가 이걸 왜 쓰냐고 하고 거실에 나와있어라하면 나와있으면 혼만 내고 들어가있으면 공부도 안한다고 혼만 낸다 하시면 됩니다
    좋은 방법은 아닌데 이렇게 하니 폰검사도(연락이 안되니 걱정때문에) 안하고 편애 하는게 좀 줄었다고 하네요 앉혀 놓고 서로 의견 물어보고 잘잘못 따지는걸로 바뀌었고 전보다 관계가 좋아 졌다고 합니다

    대화로 푸는게 젤 좋은거겠지만 상황이 안되는거 같아보이네요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긴하겠네요

    부모님들도 밖에 나가서 일하시고 가족때문에 희생하고 계시다는건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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