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과 의사들

조회 1129 추천 6 댓글 5

윤정부를 지지하고 말고 별개로, 의료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 의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를 가서 댓글을 보면 아주 가관이다. 

 

극단적 이익집단이자, 극단적 이기주의로 가고 있다. 환자수준따라 환자받자, 돈은 내기 싫은데 좋은 의료혜택은 받고 싶어하는 거지들, 미국가고 아파서 죽든말든 같은 댓글이 많다. 심지어 한의사들을 싹 이참에 불법 집단화해야하는 말도 있었다...

 

단순한 기득권이 아닌 배타적 기득권으로 변절되고 있다. 응급실 폐쇄는 그냥 말그대로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실처을 하는 것. 

 

검찰, 언론, 의사들까지 죄다 심각한 집단히 되고 있다.

  • ?
    VestiGate 2024.08.28 14:05
    맞습니다.
    의사 커뮤니티 이야기 들어보면
    마인드가 일베화 된것 같은 느낌마져 듭니다.
    시니어 의사들도 그런 후배들을 말리거나 우려하는 눈빛은 없는듯 보였습니다.
    의사의 자녀는 거의 의대에 진학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공공의료서비스의 질과 의사 고소득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잘 정해서 만냐야할거고,
    이것을 위해 정부의 교통정리가 세밀하게 필요할텐데
    어떤 정부도 그걸 쉽게 해날수는 없을겁니다.
  • ?
    XAII 2024.08.28 14:45

    IPUlw.webp

    의베들이 되어 사직 안하는 의사들을 박제중이더군요
    그래놓고 본인들 정당화는 어찌 그리 잘들 하는지

  • ?
    구라이브라 2024.08.28 16:37
    문제는 윤석열이 대처를 족같이 해서
    의료개혁을 실패할거란거지

    총선용 쇼였어 결국
  • ?
    후욱 2024.08.28 17:00
    @구라이브라
    아직 철회를 안 했으니 내년이 흥미진진...
  • profile
    곰곰곰 2024.08.28 20:29
    뭐 얼마나 이 이야기에 공감을 할지 모르겠지만

    저 직업군들이 왜 저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보상심리와 사라진 직업윤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직업군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서는 초중고시절 엄청난 학습량으로
    경쟁에서 이겨야만 차지할수있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그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이렇게 노력을 했으니
    그 노력에 맞는 보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상은 돈으로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들이 노력해서 얻은 직업들은
    어느정도 경제적 보상을 해주기는 해주지만
    기본적으로 원칙적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닙니다
    검사는 기본적으로 공무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무원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인가요?

    의사는 법에서 상업적인 활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돈에 집착하지 말라고 법에서 정하고 있는 직업니다
    영리적 행위 금지를 법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직업이라는거죠

    기자요
    언론이 돈 잘번다고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3대 방송사 메이저 언론이라고 해도 언론사입니다


    이 직업군들이 보상을 원하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돈을 벌지 못하는 직업을 선택하고서
    돈으로 보상을 받을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 직업들은 돈을 버는것만이 목적이 아닌 직업인데
    보상을 돈으로만 받을려고 하니 문제인것입니다

    돈을 벌려고 했으면
    돈을 많이 버는쪽으로 가서 일을 해야죠
    사업을 해서 돈을 벌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위험(리스크)이 너무 크니
    저 직업군들을 선택하고 보상이 적다고
    이야기만 하니 누가 그 이야기에 공감을 하겠습니까?

    그러니 저 직업군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직업 윤리는 다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저 직업들이 해야 할일은 안하고 있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검사와 기자는 정의로워야 하는데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정의로운 기자와 검사는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은 사회가 되어버렸고
    의사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치료하는게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피부미용 의료에 관심만 가지는 의사들이 넘쳐나는 현실이
    옆의 다른 과 의사랑 비교해서 받는 수가가 적어서
    생명과 관련된 일은 안하겠다고
    하는 의사만 늘어나는 현실이
    그들의 사라진 직업윤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도 손해보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기득권을 잃어버리고 싶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원래 그 직업들은 돈을 많이 벌라고 만들어진 직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 가지고 있다고 생각던 기득권도
    국민이 준적이 없습니다
    법적으로도 잘못된것 입니다
    그렇다면 원래 있던 방향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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