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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내 가게'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30대 중반 7년차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작게 자영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당장은 아니고 좀 더 준비해서 내년 가을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할까 하는데요.

이유는 역으로 코로나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리금 없이 자리 내놓는 곳도 심심찮게 보이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요

내년 이면 코로나 끝물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있고 그래서

시도할 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요리는 꽤 하는 편이며 요즘 취미로 커피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본 상가는 개발되고 2~3년 정도 된 아파트 상권이고 세대가 젊은 편입니다.

초, 중학교도 10분 거리에 있고요 자영업은 진상 손님이 관건이라던데...

저는 사실 젊은엄마들이 너무 무섭거든요, 맘카페니 입소문이니 무리한 요구, 보복성 리뷰 등

그걸 다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다른 상권을 알아봐야 하나... 싶네요.


유저분들 중에서 겪은 진상손님 이야기도 듣고 싶고,

상권에 따라 손님들 유형도 다른지 궁금합니다.

자영업 사장님들 고충, 고생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익명_54500841 2021.07.21 02:29
    11년차 카페사장인데....하지 마셈.
    월급 복지 다 받아먹으면서 짤릴때까지 버티셈.
    정 못다니겠으면 차라리 이직을 할지언정 자영업은 하지 마셈.
    미생 만화 안봤어요? 직장이 전쟁터면 밖은 지옥임. 딴생각 말고 하지 마셈.
  • ?
    익명_04598183 2021.07.21 08:20
    글에 절대 장사하면 안되는 이유가 두개 써있네요.
    1.'요리는 꽤 하는 편이며 요즘 취미로 커피도 배우고 있습니다.' = 아마추어
    2.'젊은엄마들이 너무 무섭거든요' = 해결책을 찾는게 아니라 걱정부터...

    아무래도 장사하시면 안될 실력과 멘탈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오래오래 최대한 회사 다니세요.

    물론 글로만 본거지만 50인분을 1인분 단위로 연속해서 만들어 본 적도 없으실 것같고
    멘탈도 해결책이 아니라 걱정부터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사에 맞는 성향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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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4500841 2021.07.21 02:29
    11년차 카페사장인데....하지 마셈.
    월급 복지 다 받아먹으면서 짤릴때까지 버티셈.
    정 못다니겠으면 차라리 이직을 할지언정 자영업은 하지 마셈.
    미생 만화 안봤어요? 직장이 전쟁터면 밖은 지옥임. 딴생각 말고 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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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5988837 2021.07.21 07:25
    @익명_54500841
    정답임. 회사댕기다 그만두고 장사한지 6년됐는데 회사다니는게 훨씬 편함. 거긴 사장1명 임원 몇명 상사 몇명이 끝이지만 장사는 나 빼고 전부 사장임. 주변가게 손님 등등 갑을병정중 정정도 됨. 원래 돈이 많아서 매장도 크게내고 직원 몇명두고 할정도 아니면 개고생이니 그냥 열심히 회사 다니삼. 그리고 리뷰같은거에 멘탈흔들릴 정도면 시작도 하지마세요.ㅋㅋㅋ 리뷰같은건 별것도 아니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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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3521361 2021.07.21 02:34
    알아서 월급 따박따박 주는곳을 마다하고 나와서 미친짓을 하려고 하네.. 아무 경험도 없는거같은데.. 시뮬레이션처럼 돌아간다면야 뭔들 못하겠음.. 진짜 말리고싶음..
  • ?
    익명_74433295 2021.07.21 07:58
    나라지원받으면서도
    불만만많고
    갑질하는게 인간이란동물입니다
    지돈다내면 말할것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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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4598183 2021.07.21 08:20
    글에 절대 장사하면 안되는 이유가 두개 써있네요.
    1.'요리는 꽤 하는 편이며 요즘 취미로 커피도 배우고 있습니다.' = 아마추어
    2.'젊은엄마들이 너무 무섭거든요' = 해결책을 찾는게 아니라 걱정부터...

    아무래도 장사하시면 안될 실력과 멘탈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오래오래 최대한 회사 다니세요.

    물론 글로만 본거지만 50인분을 1인분 단위로 연속해서 만들어 본 적도 없으실 것같고
    멘탈도 해결책이 아니라 걱정부터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사에 맞는 성향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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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9191717 2021.07.25 11:07
    진짜 자영업을 너무 우숩게 생각하시네. 자영업 쉬운게 아닌데. 자기시간도 없고. 자기시간 갖을정도의 매장이면 엄청 성공해야하는 사이즈인데. 일이 힘들면 이직을 하세요. 공실상가들이 왜 생기겠습니까. 힘드니까 폐업하는건데. 빡세게 준비하고 시작해도 성공하기 힘든데 저런마인드에 그정도 실력으로 자영업을...이미 답 정해놓은 상태에서 본인이 원하는 소리 듣고 싶은 마음으로 글쓰신게 아니길 바랄게요. 정 하고 싶으시면 동종업계 아르바이트혹은 비슷한 매장가셔서 하루종일 얼마나 파느니 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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