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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뽕을 넘어선 고구려뽕들이 많은데

어떤 넘들은 고구려가 중국과 다이다이 떳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내 생각은 한번도 중국과 다이다이 떳던 적은 없다고 생각하거든

나 같은 경우는 걍 막는정도 였다고 생각하고있음

내가 아재라서 스타로 비유하자면 중국은 저그고 고구려는 테란이라고 생각함

원래 방비하는 쪽이 유리한데 잘 막았다 이정도?

보통은 게임에서 이기려면 잘 막고 역공을 가야 이기는거잖아

근데 한번도 역공간적은 없으니까 걍 그정도 나라였다고 생각함

거기다가 위나라때는 관구검한테 영혼까지 털렸었고

그때는 나라대 나라 싸움도 아니고

그냥 몇부대 공격보낸 정도인데 영혼까지 털린거였잖아

그 이후에도 총공격이 왔다고 보기는 힘들고

나는 한번도 고구려가 중국과 다이다이 뜰 정도는 안되고

공격 보내는거 그냥 막을 수 있을 정도 였다고만 생각함

그러므로 고구려가 통일했어도 지금과 별반 차이없을꺼라고 생각됨

물론 중국과는 인구수도 차이나고 먹는 자원도 달랐으니까

졌잘싸정도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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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2855062 2021.07.24 21:26
    중국이 통일되었을때 전쟁해서 이길수있는 몇안되는 나라가 고구려임. 문제는 고구려는 그런 전쟁에서 군대가 한번이나 많이쳐서 두번 대패하면 나라가 끝나지만 중국은 그짓을 서너번은 더 할수있다는거. 그리고 방어전과 공격전은 소모되는 국력차이가 심함.
    그리고 점령? 그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면 상대국가 군대만 때려부수고 성점령하면 끝인데 고구려와 중국은 아예 언어도 문화도 다 달라서 점령하고 굳히려면 몇십년동안 사람들도 옮기고 그 지역 굳히는데 어마어마한 물자도 소모해야함.
    게임처럼 되는게 아니란거임.

    광개토대왕때와 장수왕때 문자명왕때 전연 후연등 연나라들 깨부수고 걔들 수도도 초토화시키고 왕이 고구려계사람이 될만큼 영향력을 행사했고 요서넘어 현재 북경인근까지 정벌은 했는데 거기서 굳히지를 못한채 요동으로 돌아온건 위에 말했듯 적군 이기면 내땅 으로 되는게 아니라서임. 중국내부세력끼리는 그게되어도 외국세력이 그렇게 들어오는건 난이도가 차원이 다름.
    군사력과 영토점령은 단순한 관계가 아님.

    그리고 단순히 거리만 볼게아니라 지형도 따져야하는데.. 하아..
    일단 요동에서 요서를 지나 북경인근을 넘어가면 화북평원인건 아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평원을 지나 수로를 타면 빠르지만 아니라면 일일히 성들 깨부수면서 낙양으로 가야하고 거기서 동관이라는 방어요새를 또 뚫어야 장안임... 그동안 보급은 어쩔거고...

    알렉산더대왕이 중동정벌하면서 지난곳과 지형이 많이 다름. 게다가 북경지나면서부터 말그대로 중국의 꿀땅들인데 여기 인구도 군사도 방어시설도 심지어 황하를 이용해서 수군까지 운용가능한데 이걸 뚫으려면 그냥 군사력만 쎄서 될일이 아니고 보급에 점령지관리에 다 하려면 이건 그냥 난이도 헬을 넘는다 생각하면 될거임.
    거기다 낙양까진 지형들이 그리 험하진않은데 대신 일단 점령한다해도 이후 적들도 치고들어오기편함. 즉 계속 적국땅에서 전쟁해야한다는소리. 방어하기도 어렵고.

    그러니 어지간해선 요서넘어서 가야할 이유도 없음. 설령 전쟁으로 이기고 점령한다해도 저걸 어떻게 감당해? 시간지나면서 나라 좀 추스리고나면 계속 전쟁해야하는데?

    실제로 징기스칸이외에 여기를 외국세력이 한번에 뚫은역사가 없음. 요나라 금나라도 여기까지 몇번에 나눠서 어찌저찌 해내고나서 더이상 못가고 멈춘거고 심지어 그때는 중국본토내부가 별로 안좋을때였음..
    근데 고구려때는 당나라 전성기임. 왕은 당태종이세민이고. 중국역사의 역대급시절인데 그걸 못 뚫어서 약하다? 너무한거아님?

    광개토대왕이후 고구려가 통일중국을 상대로 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한건 맞지만 지역에 따라 달라지긴 해도 지역 잘 나눠서 2~3개정도로 쪼개져있으면 하나조지는건 충분히 가능한 강국인건 맞다고 생각함.

    이반뇌제가 러시아영토확대한거보다 고구려가 당나라점령하는게 난이도 더 빡셀거라 생각함.
    고구려는 최강이고 중국을 깔아뭉개고 이러면 뽕에 가깝지싶긴한데 역사상 강국, 중국도 함부로 못하는 강국 정도라 하면 뽕이 아니라 자부심가질만한 우리역사라 생각함.
    막 생각나는대로 썻더니 중구난방이긴한데 더 쓰진않겠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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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8590466 2021.07.24 17:13
    반지성주의 게시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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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8590466 2021.07.24 16:03
    고구려가 처음부터 큰 나라가 아니었고 한반도 북부의 소국으로 시작했지만,
    광개토대왕부터 본격적으로 영토확장해서 장수왕때 확립지은 국경선을 멸망때까지 거의 유지함.
    즉, 침략을 가서 땅을 쓸어 왔으며 그것을 다시 빼앗으려는 공격을 전부 잘 막음.

    거듭되는 전란으로 인한 국력 소비와 그 과정에서 내분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망하게 되었지만,
    그 직전 세대인 연개소문 때까지만해도 감히 넘보지 못하고 건드리면 힘들어지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게 역사의 서술임.

    북위가 남위와 동일한 취급을 했고, 수나라는 고구려와의 전쟁에 국력을 너무 소진해서 멸망.
    국력이 소진해진 고구려를 당나라가 신라와 연합, 포위공격을 펼친 끝에 멸망했다는 것이 말해주는 것은
    1대1로 동등한, 때때로는 더 강한 강대국이었다는 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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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6:15
    @익명_98590466
    그러니까 잘 막았는데 한번도 막고 역공을 안갔다는거임
    원래 공격하는 쪽보다 막는 쪽이 유리한건 초등학생도 알듯
    전성기인 장수왕때조차 중국은 치기 힘드니까 신라나 백제나 치쟈고 포기하고 내려온거고
    고구려 역사중에 중국에서 내분이 몇번이나 일어났는데 한번도 중국을 넘볼 생각을 못한것만 봐도
    딱 그정도였다고 볼 수 있음
    1대 1로 동등했던적도 없고 떄때로 강했던 적도 없었다는게 맞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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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2129780 2021.07.24 16:29
    @익명_04678477
    중국이 쪼개져서 지들끼리 싸울땐 상대평가로 강했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걸 너무 국뽕으로 가는듯

    근데 뭐 국뽕까지는 아니고 자부심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그래도 함부로 넘볼수 있는 나라는 아니었다고

    지금 한국도 둘러싼 주변국과 비교하면 약체지만 함부로 넘보기에는 부담스런 나라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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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6:54
    @익명_42129780
    그렇다고 강대국은 아니잖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아닐꺼고
    부담스러운것과 동등한것은 분명 다를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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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2129780 2021.07.24 17:12
    @익명_04678477
    난 강대국이라고 얘기 안했는데 동등하다고도 안했고

    자부심은 느낄만하다랑 함부로 넘보긴 부담스런 나라

    딱 그정도 얘기했는데 왜 그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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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7:23
    @익명_42129780
    그리니까 나도 고구려가 딱 그정도라고 생각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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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2129780 2021.07.24 17:24
    @익명_04678477
    난 또 ㅋ 나한테 따지는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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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8590466 2021.07.24 16:36
    @익명_04678477
    뭔소린지 원
    애초에 공격해 들어가서 땅을 뺏아왔다니까요.
    그럼 칭기즈칸처럼 무조건 땅끝까지 전부 정복전쟁해서 먹은게 아니면 약한건가요?
    본진에서 뽑을 수 있는 군사와 자원이 한정돼 있기때문에 웬만한 전설적인 장수들도 원정을 가서 영토를 넓히는것에 한계점이 있습니다.
    예외적인 알렉산더 대왕이나 칭기즈칸이 대단한 이유는 그런 사람이 인류역사 통틀어 한두사람이기 때문이구요.

    전성기인 장수왕때조차 중국은 치기 힘드니까 신라나 백제나 치쟈고 포기하고 내려온거고???
    장수왕이세요?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6:57
    @익명_98590466
    깔짝깔짝 뻇어온걸로 중국과 동등했다는 아닐듯
    차라리 중국한테는 고구려보다 흉노가 더 위협적이 었다고 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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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2129780 2021.07.24 16:13
    도서관애서 고구려뽕 까는 책 봤었는데 국뽕 깔려고 썼다지만 그냥 고구려 개무시로 가더라구

    사실만 언급해서 어느정도의 국력이었는지 재평가하면 생각해볼만 한 건데

    왜 국뽕 까는 학자들이나 기자들은 오버해서 아예 폄하로 가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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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4076369 2021.07.24 16:30
    만주먹고 중국 본토 못먹은 나라는 발해랑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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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2657807 2021.07.24 16:40
    수나라를 멸망시킨 고구려를... 하하하 짱깨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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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6:46
    @익명_32657807
    수나라는 내분으로 멸망한거지 고구려가 멸망시킨게 아님
    그냥 원인의 일부분을 제공했다정도지
    수나라를 처들어가서 멸망시킨것도 아니고 땅을 뺴았아 온것도 아닌데
    멸망시켰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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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8590466 2021.07.24 17:07
    @익명_04678477
    ㅋㅋㅋㅋㅋ
    역사의 사실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군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7:30
    @익명_98590466
    그럼 수나라 멸망시켜놓고 뻇으러 안들어간건?
    줘도 못먹는 넘이었다는거네 ㅋ
    그렇다면 그 역시 약하다는 증거일듯
  • ?
    익명_32657807 2021.07.24 17:11
    @익명_04678477
    하하하하하 그게 일부분이라니... 짱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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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8655598 2021.07.24 16:45
    중국을 공격한 적 없다?
    589년 영양왕 때 수나라를 선제공격한 적 있음

    게임에서 이길려면 공격을 가야한다?
    현실은 백성을 잘지키고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게 이기는 것.
    살수대첩처럼 막은 쪽은 살아남고 공격한 쪽은 망할수도

    마지막으로 고구려는 우리역사이지만 당시에 대한민국도 중국도 없었음... 그러니 양분해서 중국 잘했니 못했니하는 것은 굉장히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고구려보다 오래 못간 중국본토의 나라들도 많을테니 그다지 좋은 역사관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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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6:48
    @익명_48655598
    그럼 몽골이나 금나라 요나라는?
    그정도는 했어야 대등하거나 우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3나라다 중국을 먹었다고 볼 수 있지만
    고구려나 발해는 그닥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6:51
    @익명_48655598
    내가 말한 공격은 수도가 위험할 정도의 피해를 입히는걸 말하는거야
    게릴라성으로 땅 조금 뻇어온거 말고
  • ?
    익명_48655598 2021.07.24 16:58
    @익명_04678477
    고구려 이야기하는데 몽골 요 금이 왜 나와요
    그리고 본인 기준에 따르면 당나라 수나라의 수도는 장안인데 고구려에서 장안인데 고구려가 거까지 가는데 5.6세기에 쉽지도 않을뿐더러 굳이 그럴필요가 있음?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7:00
    @익명_48655598
    그럼 수나라도 굳이 고구려까지 오는데 먼데 왔자나
    충분히 강한 나라라면 그정도까지 가서 공격할 수 있는거 아닌가?
    알렉산더도 기원전에 고구려에서 장안보다 훨씬 더 먼거리를 가지 않았냐?
    갈려고 하면 못갈거리도 아닌데 힘이 없어서 못갔다고 해야 맞는거지
    멀어서 안간건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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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98590466 2021.07.24 17:13
    반지성주의 게시물이네
  • ?
    익명_48655598 2021.07.24 17:19
    아니... 굳이 본인의 주관적 기준에 맞춘다면 그렇다는 거고요

    중국과 대등 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고구려뽕이라 평가절하하시는게 답정너 느낌이네
    5호16국시대~수. 당까지 고구려가 있었는데 다른 시대, 지역 나라를 자꾸 갖고 오시네요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7:28
    @익명_48655598
    대등하지 않았다가
    어떻게 평가절하지?
    대등이 모호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우리가 미국과 대등하지 않은것만큼
    고구려와 중국의 여러나라들과도 대등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건데
    그리고 대등하다 정도면 다행이지 오히려 더 강했다는 놈들도 있는거보면
  • ?
    익명_48655598 2021.07.24 17:31
    다이다이 뜬적 없다 생각한다? 뇌피셜
    게임에서 이기려면 역공가야한다? 뇌피셜
    관구검 침입으로 털릴 정도면 약한 나라아님? 그럼 각잡고 온 수나라는 얼마나 등신이였냐? 뇌피셜
    대등했다고 할 정도면 수도정도는 먹어야 하는 거 아님? 뇌피셜

    오늘 역사 선생님께 고구려 첫단원 배웠나본대 졸지말고 이런글은 교수님께 물어보자
    예시드는 것 보면 역사를 많이 아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7:39
    @익명_48655598
    위에서도 말했지만 막는 쪽이 유리한건 초딩들도 다 알꺼임
    물리쳤다고 강하다는건 개소리에 불과함
    전쟁을 하는 이유는 영토를 넓혀서
    그 땅에 자원을 먹기 위함인데
    막았다고 다이다이 떳다는건 개소리지 않그래?
  • ?
    익명_69140735 2021.07.24 18:07
    자꾸 현실을 게임에 비유해서 말씀하시는데 그것부터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반대로 님 하시는대로 얘기하면 수나라는 조금이라도 땅 뺏기고 못 찾아왔는데 고구려보다 약한거? 그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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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19:19
    @익명_69140735
    그럼 고구려가 더 강했으면 수나라 멸망했을떄 왜 장안까지 안간거냐?
    그럴 여력이 없으니까 안간거지
    옆에 맛있는 땅을 그냥 먹을 수 있는데 안간건 아니잖어
  • ?
    익명_34566658 2021.07.24 19:54
    @익명_04678477
    고구려를 무시한다고 하기보다 수나라를 우습게 보는거같은데
    수나라는 중국 통일왕조고 전투원 100만 비전투원 200만으로 300만명이 처들어 온거 막느라
    고구려도 국력을 매우 많이 소모해버렸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라. 수백년 후의 조선이 일본의 20만을 명과 함께 막고 뒷수습만 백년이상 소모했는데
    고구려는 어떻겠냐? 그리고 나라가 망한거지 그곳에 군벌들은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그대로 있는데
    수나라 망했다고 병력 이동하면 그대로 점령하는 하다는 생각은 게임에서나 이루어질 일이다.
    그게 가능하면 이성계는 왜 빈 땅 접수 안하고 위화도 회군했겠냐?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20:38
    @익명_34566658
    그러니까 그 정도 병력도 동원할 수 없는데 어떻게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하는거?
  • ?
    익명_34566658 2021.07.25 00:41
    @익명_04678477
    아 고구려가 중국보다 더 약하다는 말이 듣고 싶었던거네
    니 말이 맞음. 위진남북조 시대나 위축오 시대 등 여러 시대를 지나면서도
    후한, 위, 촉, 오, 서진, 동진, 북위, 동위, 북제, 서위, 북주, 송, 제, 양, 진, 수, 당나라 중에 한 곳도 이긴다고 할수없다.
    하물며 통일국가인 수나라도 방어한거고 수나라 망하는꼴 보고 새로운 군사전략을 세운 당에는 멸망했지
    근데 위에 저 많은 나라들이 흥망성쇠하는 동안에도 살아남았다는거에 가점임
  • ?
    익명_54463433 2021.07.24 20:03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아니라 살아남은자가 강한거다 라는 말처럼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지배한 한나라
    삼국지시대
    위진남북조의 5호 16국
    수나라 당나라
    가 흥망성쇠하는 동안 고구려는 어떻게든 살아남았습니다.

    글과 댓글에서 예시로 든

    알렉산더나 수나라나 이런 사례는
    역사에 이름이 남는 역대급 엄청난 정벌 사례죠.

    그런데 그 정벌 이후로 나라가 망했습니다.

    굵고 짧게 간거죠.

    그리고 고구려는 명백히 한반도 밖 만주와 요동을 정벌했습니다. 막고만 있진 않았죠.

    올려칠 것도 아니고 내려칠 것도 아닙니다.

    마지막 문단 처럼 고구려가 삼국통일하거나 아예 장안까지 쳐들어갔을 경우
    오히려 현재 우리는 중국의 일부인 역사가 나올수도 있겠죠. 차라리 신라가 통일한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뽕자체는 이해할수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중국 통일도 못한 제갈량이 중국 역대 명재상에 칭송받고 후세에 누구도 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고구려의 을지문덕이나 연개소문에 뽕 찰수 있겠죠.

    이게 과해서 무슨 초강국이고 당나라와 동아시아를 양분하고 이런식으로 가고 올려치면 보기안좋겠죠
  • ?
    익명_76307126 2021.07.24 20:40
    북쪽가봤자 땅이 별로였다고 본적 있음.
    만주쪽이 비옥한 땅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한반도는 백제 신라땅은 교역로 + 평야가 있는 편이었고
    중국을 쳐서 먹어봤자 관리도 힘들고 땅도 맛없다면 안가는게 맞음.
  • ?
    익명_47387587 2021.07.24 20:47
    인문학 책 좀 읽어라.
    무식이 지나쳐서 상대 해 줄 가치가 없다
  • ?
    익명_21055839 2021.07.24 21:23
    그니까 고구려는 그저 그런 평범한 나라에 불과해야되는데 고구려뽕 차있는 사람들이 띄워주니까 그게 배알이 꼴려서 여따 글 쓴건가?
  • ?
    익명_02855062 2021.07.24 21:26
    중국이 통일되었을때 전쟁해서 이길수있는 몇안되는 나라가 고구려임. 문제는 고구려는 그런 전쟁에서 군대가 한번이나 많이쳐서 두번 대패하면 나라가 끝나지만 중국은 그짓을 서너번은 더 할수있다는거. 그리고 방어전과 공격전은 소모되는 국력차이가 심함.
    그리고 점령? 그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면 상대국가 군대만 때려부수고 성점령하면 끝인데 고구려와 중국은 아예 언어도 문화도 다 달라서 점령하고 굳히려면 몇십년동안 사람들도 옮기고 그 지역 굳히는데 어마어마한 물자도 소모해야함.
    게임처럼 되는게 아니란거임.

    광개토대왕때와 장수왕때 문자명왕때 전연 후연등 연나라들 깨부수고 걔들 수도도 초토화시키고 왕이 고구려계사람이 될만큼 영향력을 행사했고 요서넘어 현재 북경인근까지 정벌은 했는데 거기서 굳히지를 못한채 요동으로 돌아온건 위에 말했듯 적군 이기면 내땅 으로 되는게 아니라서임. 중국내부세력끼리는 그게되어도 외국세력이 그렇게 들어오는건 난이도가 차원이 다름.
    군사력과 영토점령은 단순한 관계가 아님.

    그리고 단순히 거리만 볼게아니라 지형도 따져야하는데.. 하아..
    일단 요동에서 요서를 지나 북경인근을 넘어가면 화북평원인건 아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평원을 지나 수로를 타면 빠르지만 아니라면 일일히 성들 깨부수면서 낙양으로 가야하고 거기서 동관이라는 방어요새를 또 뚫어야 장안임... 그동안 보급은 어쩔거고...

    알렉산더대왕이 중동정벌하면서 지난곳과 지형이 많이 다름. 게다가 북경지나면서부터 말그대로 중국의 꿀땅들인데 여기 인구도 군사도 방어시설도 심지어 황하를 이용해서 수군까지 운용가능한데 이걸 뚫으려면 그냥 군사력만 쎄서 될일이 아니고 보급에 점령지관리에 다 하려면 이건 그냥 난이도 헬을 넘는다 생각하면 될거임.
    거기다 낙양까진 지형들이 그리 험하진않은데 대신 일단 점령한다해도 이후 적들도 치고들어오기편함. 즉 계속 적국땅에서 전쟁해야한다는소리. 방어하기도 어렵고.

    그러니 어지간해선 요서넘어서 가야할 이유도 없음. 설령 전쟁으로 이기고 점령한다해도 저걸 어떻게 감당해? 시간지나면서 나라 좀 추스리고나면 계속 전쟁해야하는데?

    실제로 징기스칸이외에 여기를 외국세력이 한번에 뚫은역사가 없음. 요나라 금나라도 여기까지 몇번에 나눠서 어찌저찌 해내고나서 더이상 못가고 멈춘거고 심지어 그때는 중국본토내부가 별로 안좋을때였음..
    근데 고구려때는 당나라 전성기임. 왕은 당태종이세민이고. 중국역사의 역대급시절인데 그걸 못 뚫어서 약하다? 너무한거아님?

    광개토대왕이후 고구려가 통일중국을 상대로 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한건 맞지만 지역에 따라 달라지긴 해도 지역 잘 나눠서 2~3개정도로 쪼개져있으면 하나조지는건 충분히 가능한 강국인건 맞다고 생각함.

    이반뇌제가 러시아영토확대한거보다 고구려가 당나라점령하는게 난이도 더 빡셀거라 생각함.
    고구려는 최강이고 중국을 깔아뭉개고 이러면 뽕에 가깝지싶긴한데 역사상 강국, 중국도 함부로 못하는 강국 정도라 하면 뽕이 아니라 자부심가질만한 우리역사라 생각함.
    막 생각나는대로 썻더니 중구난방이긴한데 더 쓰진않겠음... 힘들다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22:30
    @익명_02855062
    그 어려운걸 몽골 여진 거란 다 성공 시켰음 ㅋ
    몽골이나 여진 거란족들이 중국하고 언어 문자가 같은것도 아니고
    물론 지내들이 한족화 되었긴하지만 위에 말대로 만주먹고 중국 못친나라는 고구려랑 발해뿐임
    당시 당나라가 너무 강해서 그랬다고 한다면
    젤 첨으로 돌아가서 고구려 국력자체가 중국과 다이다이 뜰 정도는 아니었던거고
    위에 어떤넘이 말했던데로 동등하거나 그 이상은 절대 아니었다는거지
  • ?
    익명_02855062 2021.07.24 22:39
    @익명_04678477
    왜냐면 어려운데 하려면 성공아니면 망하는걸 각오하고 해야한단말임...
    고구려는 이미 몇백년간 요동 한반도 만주지역잡고 잘 살아오고있는데 왜 중원으로 가서 그 미친짓을 하느냔말임..
    몽골 여진 거란은 지들 거주하는땅이 고구려때처럼 안정적이지도않고 생산력도 부족해서 그냥 머물러있으면 시간지나면 다시 쇄약해지는데 당연히 번영하려면 중원으로 가야지. 고구려는 그럴필요도 없었고.
    언어는 일단 군사력으로 점령하고난 후에 점령지관리할때 필요하단소리고 불가능한게 아니라 엄청 힘든일인데 고구려입장에선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고요.. 왜 여기서 필요하면 방어하면서적당히 중원견제하면서 잘 살면되는데 왜 그 미친짓을하냐고 이 양반아.
    나중에 발해무너질즈음부터 근대까지 지구기온이 내려가서 요동 만주가 생산력이떨어져서 그렇지 발해 도중까지는 굳이 중원 안내려가도 막아내면서 살만한데 왜 그러겠냐고...
  • ?
    익명_69525218 2021.07.24 22:57
    @익명_02855062
    맞습니다~실제로 중원 차지하면 급속도로 망하게되죠~ 문화가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게 쉬운게 아님ㅎㅎ
  • ?
    익명_02855062 2021.07.24 22:41
    @익명_04678477
    전력으로 따지면 고구려가 중원정벌하기전 금나라나 요나라 몽골보다 못할거같음? 애초에 거란 말갈 휘하에 둔게 고구려임.
    그리고 자꾸 중국이랑 다이다이타령하는데 땅을 좀 보라고요.
    황하유역 화북평야 관중지대 장강유역 미친 꿀땅들인만큼 인구도 생산력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나라 없음. 현대에도 저기에 비할땅은 미국본토 남아메리카 팜파스지역 정도임. 나머진 저만큼 안나와... 크기가 모자라든가.
    근데 그 미친생산력으로 나온 인구와 물자로 고구려 때리다가 소모되서 왕권이 흔들리니 수나라망하고 당나라선거고 그 당나라도 몇차례 고구려치다가 소모가 너무 크니 당태종이 죽을때 고구려 치지마라 괜히 쳤다고 한거임.
    왜 자꾸 저 미친 꿀땅을 가진나라랑 동등하네마네 하는거임?
    미국이 전면전쟁하는거 몇십년간 너댓번 막아내는 나라가 있으면 약한거임? 거기다 소모가 커서 미국이 물러설정도면? 무슨 아프간 이라크처럼 정부망하다시피하고 부족들이 여기저기서 테러하면서 버틴것도아니고 정부군이 싸운건데?
    오히려 다른나라들이 쟤들 미쳤다 저걸 어떻게 견뎠지? 쟤들 건드리면 안되겠다 하지 않을까??
    애당초 그걸 막아내고 살아남았었단시점에서 최소한 그시대 손가락 안에드는 강국이란 소리임. 막판에 분열하고 망했지만..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22:55
    @익명_02855062
    ㅇㅇ 못할꺼 같음
    일단 먹고 살만하다고 중국에서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공격해 왔는데
    반대로 안쳐들어가고 막고만 있는다고?
    그럼 고구려는 호구 였다는것 밖에 안되네
    호구랑 국력비슷하다는 소리나 듣고 있으면 중국이 화나겠다
    그리고 내가 동등하다고 한게 아니라 동등하다고 하는 사람이 위에도 있자너
    그런 사람한테 동등하지 않다고 말해주느거고
    미국이랑 싸워서 이긴나라중에 베트남이 있는데
    그럼 베트남하고 미국하고 다이다이 뜰 정도로 비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자나
    너 말대로라면 베트남도 강국이 되어야함
  • ?
    익명_69525218 2021.07.24 23:00
    @익명_04678477
    말꼬리 잘잡으시네~~ㅎㅎ 이겨도 불리한면 가지 않는 거지. 그리고 인구 대비 엄청강력한건 맞지요~ 인정을 좀 하세요~
    다른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요~ 형 굽힐줄도 알고 좀ㅎㅎ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4 23:05
    @익명_69525218
    그러니까 인구 대비 강한거랑
    그냥 강한거랑은 다른거잖아
    너말대로 먼가 앞에 수식어를 붙여 넣어야만하는것처럼
    박지성보고 월클이라고 안하고 저평가된 선수였다라고 하듯이
    고구려도 딱 그정도 위치였다는거지
    중국이 호날두 메시라고 한다면 고구려는 딱 박지성 정도 위치
  • ?
    익명_69525218 2021.07.24 23:12
    @익명_04678477
    형은 그냥 형이 한말 인정 좀 해달라는 거지?ㅎㅎ
    간단한거 좋아하니...... 싸워서 그냥 이긴쪽이 강한거야. 내분은 암걸린 걸로 하고.
  • ?
    익명_69525218 2021.07.24 22:55
    @익명_04678477
    일단 고구려는 위에서 말한 몽골이나 금나라 같은 유목민나라와는 성격이 다름. 그리고 만주 자체가 천리장성과 같은 방어체제 구축 하기 전까지는 수비하기 좋은 곳이 아님 그래서 청야 전술을 자주 썼음.
    또 고구려가 중국 본토를 차지해도 칭기즈칸의 몽골같이 상대가 저항하면 학살, 문화 말살 등의 것들을 하는 나라가 아니라서, 다스리려면 고구려민을 이주를 시켜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 (그래서 언급하신 나라가 빨리 망함.)
    결론적으로 군사적으로는 굉장히 정비가 잘되었던 강국은 맞다고봄. 그리고 한번살펴 보니 수당에 이긴후 에 역공했다고 보는 설도 있네요. 그리고 장안으로 역공 말씀하시는데 현실적으로 지금처럼 제트기 타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보급이랑 퇴로는 생각도 안하십니까??ㅎ
  • ?
    익명_04678477 글쓴이 2021.07.25 17:33
    @익명_69525218
    바로 안처들어가도 중국이 국가가 몇번이나 바뀔동안 중국 먹을 생각도 못해봤다는거에
    딱 그정도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인듯
  • ?
    익명_93265964 2021.07.24 22:22
    아는만큼 보임 겉만 핥으면 별로인거 같지만 윗댓이 전부써줌
  • ?
    익명_01589736 2021.07.24 22:24
    https://youtu.be/NyZPH2uCMag
    요런게 조금 도움되실려나 모르겠네요
  • ?
    익명_64751953 2021.07.24 23:21
    사람 목숨을 게임처럼 찍어낼 수 있는거처럼 생각하시네요. 반사회적 인격장애일 수 있네요.
  • ?
    익명_36956113 2021.07.24 23:59
    병먹금을 다시 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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