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초과로 지원금 못받는 거면 우리집 잘사는 건가요?

너 맨날 그 우리집 잘사는거 같은데 돈안흔다고 글쓰는애아니냐?
너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아니면 돈좀 펑펑 쓰고싶고 티내고 싶은데 부모님이 못쓰게해서 빡이치는거야?
아니면 그냥 낄낄거리고 싶은거야?
아니 드리고 몇살인데 상위20퍼는 되야 못받는 걸 보고도 우리 잘사는건가요? 이래?

재산세 많이 내는 이유가 당연히 있겠지

서울 집값 마이 올라서 집에 쓸 돈은 별로 없어도 부동산 땜에 지원금 못 받는집들이 좀 있음. 그리고 집에 돈좀 있는데 부동산에 돈 묶겨 있고 부모님 성향에 따라 자식들은 넉넉하게 돈 못쓰는 경우가 많음. 나도 아버지 재산 400억+알파 정도는 되는데 학생때 돈 넉넉하게 써본 기억이 없음. 옷도 다 스파 브랜드 입고 지갑 좋은거 시계 내 기준 쓸만한거 두개정도. 나중되면 알게됌. 부자는 내가 아니고 부모님이었구나. 빨리 정신차리고 본인이 돈벌 궁리 하는게 좋음. 예로 아부지가 가진 건물들 중에 학동사거리에 작은 5층 짜리 건물 하나가 있는데 시세로 140억 정도함. 근디 받을 엄두도 안남.왜? 세금관련 문제땜에.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지금 사는 집 말고 증여받은 잠실쪽에 작은 2층짜리 주택 근린으로 바꿔서 세주고 정자역에 오피, 장지동에 오피 세개에서 세 받는데 30~40세 동안 월급은 하나도 안쓰고 98% 예적금 넣음. 세금내고 세무땜에 재산형성 자료 남겨 놓아야되서. 솔직히 알바하고 과외하던 20대 대학생때보다 돈이 더 없었음. 근디 지금 와보면 그때 펑펑 쓰지 말고 더 일찍 모아서 시드머니 + 자료좀 일찍 만들어 놓을껄 후회함. 내가 모아둔 돈이 없고 능력없어서 돈 못 벌면 부모가 돈이 많아도 제대로 온전히 다 받기 불가능함. 한마디로 우리집 처럼 어설프게 돈 좀 읶는 집은 부모가 부자면 내가 부자가 되는 시대에서 내가 부자될 싹수가 보여야 부모의 재산도 온전히 받을수 읶음. 위에 글보니 이런글 종종 남긴다고 하니 20대때 생각나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글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