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조회 2666 추천 -6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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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만난건 내가 처음이라고 늘 말했었는데 

그런가보다 햇는데 그건 진짜엿던거 같고

그동안 나 만나기 전에 연예인급 키크고 예쁜 여자들하고 아주 가벼운 연애만 짧게짧게씩 했던걸 알게됐어 뭐 백수 이런애들이엇지만..

물론 나의 외모는 평범하고 특히 종아리가 굵어서 태가 안남


나도 가끔 존잘에 몸좋았던 전남친 생각 가끔 하는데 뭐 똑같은거지 싶으면서도

뭔지 모르게 하루종일 심란하네 ㅎㅎ 

남편은 딴짓도 안하고 나한테 잘해주지만...

그래서 이쁘단 소리도 잘 안하고 잘 이뻐해주지도 않고

사진 찍어놓은거 맘에 안들어하면 니가 그렇게 생긴거라고 하고

그러나보다... 쩝..




  • ?
    익명_18078301 2021.09.29 09:43
    @익명_03218515
    저는 오히려 이쁜애들 만나다 최종적으로 날 선택했으니 날 최고로 사랑한거네 하면서 자존감 올라갈듯 ㅎㅎ
  • ?
    익명_06174645 2021.09.29 02:18
    이쁜 여친만난거 금방 다 잊어버림. 페북이나 그런거에서 우연히 전 여친사진을 봐도 이야 얘도 나이먹었구나~ 하고 끝이예요. 걱정할 껀덕지도 안된다고 봐요.
  • ?
    익명_90551815 2021.09.29 03:35
    제가 얼굴 보고 결혼했는데 진짜 얼마 안갑니다 와이프 성격이 좀있어도 내가 잘맞춰주는편이고 머 얼마나 하겠어 하겠는데
    연애때성격은 10분의1만 보여줬더군요 와... 진짜 얼굴 보단 성격과 마음인거 같아요 얼마나 나를 위해주나 생각해주나
    남편분도 금방 느끼실꺼에요
  • ?
    익명_52482383 2021.09.29 01:45
    모두에게 과거가 있지만, 과거를 알게됐을 때에는 씁쓸하죠ㅠ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남편이 님의 과거를 알았을 때에도
    아마 비슷한 감정일 거에요. 그런데 둘의 신뢰가 깨질 만큼의 큰 사건은 아니니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복수 같은 걸로 털어내세요ㅋㅋㅋ
    과거 때문에 투닥거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
    익명_03218515 글쓴이 2021.09.29 02:05
    @익명_52482383
    네 뭐 싸우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ㅎㅎ
    아 그렇게 이쁜애들 만나다 날 보면 무슨생각이 들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 ?
    익명_18078301 2021.09.29 09:43
    @익명_03218515
    저는 오히려 이쁜애들 만나다 최종적으로 날 선택했으니 날 최고로 사랑한거네 하면서 자존감 올라갈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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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4331685 2021.09.29 01:54
    본인도 과거가 있으면서 심란하기는
  • ?
    익명_73362677 2021.09.29 01:56
    내로남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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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6174645 2021.09.29 02:18
    이쁜 여친만난거 금방 다 잊어버림. 페북이나 그런거에서 우연히 전 여친사진을 봐도 이야 얘도 나이먹었구나~ 하고 끝이예요. 걱정할 껀덕지도 안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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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3218515 글쓴이 2021.09.30 11:25
    @익명_06174645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고 맘이 좀 편해졌어요 ㅎㅎ
  • ?
    익명_90551815 2021.09.29 03:35
    제가 얼굴 보고 결혼했는데 진짜 얼마 안갑니다 와이프 성격이 좀있어도 내가 잘맞춰주는편이고 머 얼마나 하겠어 하겠는데
    연애때성격은 10분의1만 보여줬더군요 와... 진짜 얼굴 보단 성격과 마음인거 같아요 얼마나 나를 위해주나 생각해주나
    남편분도 금방 느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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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3218515 글쓴이 2021.09.30 11:26
    @익명_90551815
    마음으로 승부..! 감사합니다 ^^
  • ?
    익명_68948476 2021.09.29 04:55
    앞에서 이쁘다 하면서 뒤로 헛짓거리하는 남편 썰들 보고 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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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3218515 글쓴이 2021.09.30 11:26
    @익명_68948476
    네..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 ?
    익명_41235939 2021.09.29 06:01
    말하는 것만 믿어줘요 ㅎ 사람 속내는 어차피 알수 없지만.
  • ?
    익명_81689753 2021.09.29 09:11
    결국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에서 사랑 받고 싶고 글쓰신분은 그 사랑이 부족하다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게 말이던 행동이던 그 어떤 표현이던 말이죠..
    그래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고 이뻐해주세요.
  • ?
    익명_65365513 2021.09.29 09:13
    제 생각이지만 남편은 나름대로의 고민 끝에 내린 결혼 상대자가 쓴이님같음. 저런 분들의 막 좋아서 미쳐가는 그런게 자신에게 어떤 문제로 올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대부분인듯. 그렇다고 안좋아하고 그런건 아님.
    남편분은 쓴이님 매력이 뭔지를 아는데 본인 스스로는 잘 모르거나 거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것 같음.
    단기적으로 성과가 있는 그런 일을 좀 하시면서 주변에 자랑도 하시면서 자신감을 채우세요.
  • ?
    익명_59309356 2021.09.29 09:39
    자괴감 느껴? 아님 자존감이 떨어지나? 그런 이쁜애 만나던 애 말고 나랑 왜 결혼했을까 이런 생각하나?
    처음만나서 결혼한 것도 아니고 연애해봤다며 뭐 연애할 땐 이쁘다 밥먹듯이하고 그러다가 결혼하고 안하고 그러면 서운할 수 있긴한데 지금이라도 관리해서 이뻐지고 자존심 찾던지 아님 포기해
  • ?
    익명_11539997 2021.09.29 10:01
    자존감 존나 낮으시네요ㅋㅋ
  • ?
    익명_03263549 2021.09.29 11:20
    젤 등신같은 짓
  • ?
    익명_95932226 2021.09.29 18:35
    예전 직업상 바람피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쟤다 자기 마누라보다 못생긴 여자를 만나서 이유를 물어보니 '아내에게 없는 다정함에 끌렸다'는 답을 많이 들었어요! 결론은 연애때는 외모위주지만 결혼한 후엔 성격이죠!!
  • ?
    익명_76151472 2021.09.29 19:47
    욕먹는 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눈치는 뒤지게 보면서 말하는 꼬라지는 익명에 숨은 쥐새끼마냥 찌질하기 그지없습니다.
  • ?
    익명_20755055 2021.09.29 22:16
    ㅋㅋ 그냥 할말이 없네 ㅋㅋㅋ 열등감... 쩔음ㅋ
  • ?
    익명_13782435 2021.09.29 23:55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자기맘대로 안되는것을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 마음이 드는것이 윗 댓글들처럼 조롱당하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것만 골라서 읽어주세요. 작성자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고, 스스로 현명하게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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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3218515 글쓴이 2021.09.30 11:31
    @익명_13782435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좋은 분이신게 짧은 댓글에서도 느껴지네요
  • ?
    익명_87266057 2021.09.30 00:45
    그런 남편이 지금 내 옆에 있구나 좋다 이렇게 생각할수 도 있는걸
    어떻게 이렇게 삐뚤게 생각하는지ㅋㅋㅋㅋ
    ㅈㄴ 피해망상 가득하네
    남편이 불쌍함
  • ?
    익명_01310735 2021.09.30 02:22
    제일웃긴게 자존감이 그리 낮은데 몸좋은 존잘남 전남친에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익명_92037746 2021.09.30 06:11
    이딴데 글쓸시간에 운동이나해서 몸매나가꿔 ..그게니가더사랑받는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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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3218515 글쓴이 2021.09.30 11:30
    뜨거운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허허
    남편을 원망하는 것은 아니고, 댓글로 많은분들 지적하셨듯 원래 자존감이 좀 낮고 열등감이 있는 타입이라 그냥 이생각 저생각 들었을 뿐이에요ㅎㅎ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보려고 캡처해서 저장해 두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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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5477440 2021.10.01 10:38
    @익명_03218515
    누구나 할 수 맀는 생각인데도 날선댓글이 많네요
    걸러들으시고 내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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