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급하게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동네 사진관에서 찍고 옆에서 아저씨 보정하는 것도 지켜보는데 (요즘은 다 이렇게 해주더라)
생각보다 내 얼굴이 괜찮게 나온거 같아서 이때다 싶어 버킷리스트 중 하나얐던 직장인 프로필사진 찍기를 최근에 실천했음
근데 아주 망......;; 어떻게 증명사진이 프로필사진보다 괜찮게 나오지?
사진사가 내 의견 물어가며 찍은 결과물이긴 한데 결과물을 보면 조명 각도 자세 등이 살짝씩 핀트가 어긋난 느낌. 그 당시에는 최선만 선택한건데두 그래.
이거 사진사/사진관이랑도 궁합같은게 있나? 프로필사진 찍은 스튜디오랑 사진사랑 좀 안 맞는 느낌이 있었거든.
참고로 둘 다 보정은 최소한도로 함.
암튼 내가 힘들게 먼동네까지 가서 돈 더 내고 찍은 사진이 너무 별로라서 현타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