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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나이가 많고 결혼을 전베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41-35


여친은 은행원입니다.

08:30에 출근 21:00쯤 퇴근합니다.

회사에서 손님과 전화 응대하느라 통화하는거 극도로 싫다고 합니다.

주중에는 집에 오자마자 뻗어 자고, 주말에도 늦잠자다 17시 무렵에나 약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시간도 늘 늦고, 당일 파투 낸 적도 세 번 있습니다.

그럼에도 늘 피곤해합니다.

만나면 잘 웃어줍니다.

다만 애정 표현이나 스킨십을 싫어해서 진도는 나가지 못합니다.

카톡 보내도 답장 안올 때가 많고 연락되다가도 잠들거나 티비보느라 두절될 때도 다반사입니다.

본인은 주말에 1회 만나는것로 충분하고,

서로 자기 일에 바빠서 연락도 잘 안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런 식이면 어떻게 애정이 깊어지고 결혼을 생각할 수 있겠냐고 다그치면, 저보고 집착이 심하다며 결혼하면 매일 볼건데 왜

그러냐 합니다. 그러면서 은행원 처음 만나보냐며 핀잔을 주죠.

누가 정상인지, 계속 만나는 것이 바람직한지 영 모르겠네요.

당장 다른 선택지도 없고요.

현명한 형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
    익명_33396120 2022.06.17 20:19
    35까지 시집 못간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 ?
    익명_83688415 2022.06.17 20:48
    너무 좋은데요. 한명 더 만들어야죠
  • ?
    익명_66143400 2022.06.17 20:03
    결혼 전에 잘 맞던 사람도 결혼 후에 그렇게 안 맞는다고 하는데
    결혼 전부터 안 맞으면....글세요...과연 어떨지.....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31
    @익명_66143400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연애조차 감정이 생기려고 하면 김새버리도 있도 만나는 약속조차 잡기 어려운 상태라 가다서다 정체된 느낌이었어요. 오늘 끝냈습니다. 집에서 혼영이나 하렵니다
  • ?
    익명_25809569 2022.06.18 17:04
    @익명_24232670
    잘하셨어요. 좋은결혼>혼자살기>>>>>>>>>>결혼을위한결혼이라고봅니다
  • ?
    익명_66143400 2022.06.18 22:43
    @익명_24232670
    좋은 결혼을 좋은 연애의 연속선상에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애가 힘들었는데 어찌저찌 결혼해서 좋을리 없을 듯 싶습니다.

    물론 본인 나이도 있고 또 다른 만남의 기회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방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그게 뭐든 지금부터 그렇게 다르고 힘들면 나중엔 더 다르고 더 힘듭니다.

    이미 잘 결정하셨다고하니 앞으로는 기회 많이 찾아다니시고 좋은 만남 하시길 바랍니다.
  • ?
    익명_00450204 2022.06.17 20:04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건데 지금 글 쓴것만 보면 그 사람 왜 만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피곤하단걸 핑계로 관심없지만 남 주긴 아까우니까 잡아두는 걸로밖에 안보임
    런 치시고 다른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지금 상황보면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각보이네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33
    @익명_00450204
    개선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연락 자주하자, 자주 만나자고 했는데 본인은 피곤해서 그렇게 못한다 예전 남자친구도 본인의 생활패턴을 이해해줬다면서 주말에만 한번씩 만나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게 무슨 연애인지. 좋아하면 자주 보고 연락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 ?
    익명_00450204 2022.06.18 19:00
    @익명_24232670
    여자친구 분은 왜 본인만 이해 받으려고 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만나는 남자친구 입장은 이해 안해주나요?
    다시한번 말하는데 그냥 만나기 귀찮은겁니다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20:07
    @익명_00450204
    이런 여자들 계속 만나다보니 여성혐오도 생깁니다
  • ?
    익명_74240926 2022.06.17 20:06
    아는 은행원 누나 평일은 좀 시달려도 주말에 맨날 테니스 치러 잘만 나오던데. 틈나면 평일 오후에도 나오시고. 그때 30초반이어서 그렇게까지 직급이 높지 않았을거 생각하면 그냥 글쓴분이랑 많이 만나고 싶지 않은거임.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34
    @익명_74240926
    승진 앞두고 피곤하다고 하더라구요.하지만 본인의 기본적인 마인드와 태도가 연애상대로 적절치 않은 것 같아 오늘 끝냈습니다
  • ?
    익명_33396120 2022.06.17 20:19
    35까지 시집 못간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 ?
    익명_54488838 2022.06.17 20:20
    왜 만나요?
    전화 싫어하는 사람도 사랑하면 전화 오래하는게 정상입니다.
    결론이 보이는데 끝까지 가면 어떻게 될 지는 아시죠?

    지금까지 해온게 있어서
    이 나이에 다시하기 쉽지 않아서
    손절하지 못한다면 그 끝은 이혼입니다.

    말만 사귀는 거지
    남보다 못한 상황이시네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30
    @익명_54488838
    맞아요. 개선될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진전이 없고 오히려 제가 본인을 미안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논리를 세우네요.
    오늘부로 차단하고 번호 지울겁니다
  • ?
    익명_12663652 2022.06.17 20:28
    스킨쉽을 싫어한다라.... 흐으으으으으음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29
    @익명_12663652
    문제죠 큰 문제...
  • ?
    익명_38289960 2022.06.17 20:34
    너랑 결혼안해요라고 말하고 있넹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28
    @익명_38289960
    본인은 저랑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말만 그런 것 같네요
  • ?
    익명_83688415 2022.06.17 20:48
    너무 좋은데요. 한명 더 만들어야죠
  • ?
    익명_54855917 2022.06.17 20:49
    이미 본문에서 답을 정해놓고 말씀하시네요

    늦어서 그냥 맘에 안들어도 진행하시는것보다
    나이가 있는만큼 더 많은것을 보고 알고있으니 맞는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좋은결혼은 없지만 맞는결혼은 있는법입니다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22
    @익명_54855917
    오늘 만남도 파투내길래 차단했습니다.
    부모님 뵈러 간다면서 저와의 약속은 너무 간단하게 취소하더라고요.
  • ?
    익명_39499851 2022.06.17 20:50
    연락이 없다는건 그냥 님에게 관심없거나 다른 남자 어장관리한다는거고.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해도 혼인신고 아닌이상엔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다는거임.
    님은 그냥 지나가는 심심풀이 취급임.
    좋아하면 바쁜 시간에도 눈치껏 확인해서 답변하는거임.
    스킨쉽, 애정표현이 없다는거에 님은 말만 사귀는거지 어장속의 물고기 신세임.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21
    @익명_39499851
    본인이 승진 앞두고 있어 7월까지는 바쁘다고 얘기하는데
    애정이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빨리 다른 사람 찾아봐야겠습니다.
  • ?
    익명_37439647 2022.06.17 20:52
    먼저 연락하지말고 냅둬봐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20
    @익명_37439647
    그럼 연락 안 옵니다. 이틀에 한번 올까.
  • ?
    익명_10057017 2022.06.17 21:09
    여자 쪽은 딱히 결혼할 생각없는거 같은데?
    다른 선택지는 또 왜 없다는거임?
    저 여자 아니면 못살겠음?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19
    @익명_10057017
    나이도 있고, 같이 해외 주재원 나갈 여자 만나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 ?
    익명_10057017 2022.06.18 13:26
    @익명_24232670
    손절했다니 다행...차라리 해외나가서 만나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22:58
    @익명_10057017
    내년에 나갈건대 나이만 차곡차곡 쌓이네요
  • ?
    익명_61465432 2022.06.17 21:34
    님에게 관심 없어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19
    @익명_61465432
    그러게요. 어장관리 당하는 느낌
  • ?
    익명_82294815 2022.06.17 21:42
    상대방에게 하는 충성과 사랑은 결혼하고 하세요. 연애할때는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상대방을 이해할려고 애쓴다는건 상대방과 그 만큼 맞지 않는다는 이야깁니다.
    지금 생기는 문제들이 결혼하면 해결될것 같죠? 안바뀌어요. 그 문제가 그대로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맞는 인연 찾아 떠나세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19
    @익명_82294815
    결혼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진지하게 몇 번 만났는데
    시간약속 안 지키고 만남 펑크내는 일이 다반사니 감정이 잘 안잡히더라고요 끝냈습니다
  • ?
    익명_82294815 2022.06.18 13:28
    @익명_24232670
    아....그냥 차단하신거에요? 잘하셨어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4:35
    @익명_82294815
    오늘도 펑크내길래 (여섯번 만났고, 네번째 파투)
  • ?
    익명_82294815 2022.06.18 23:48
    @익명_24232670
    오래 사귀신건 아니군요? 그럼 예의가 없는거니 미리미리 끊으신게 정답이네요 ㅎ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9 09:04
    @익명_82294815
    주중에는 피곤하다고 보지 않아서 주말에만 봤는데 매주 보는 것도 아니라서 기간은 4개월 정도 됐어요
  • ?
    익명_82294815 2022.06.20 23:27
    @익명_24232670
    네에 그냥 끊으세요 ㅋㅋㅋ

    잘해주지도 않는데 굳이 집착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더 좋은 사람 있을 겁니다.
  • ?
    익명_94093083 2022.06.17 22:03
    어장 또는 보험용이네요
    손절하시고 다른분 찾으세요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17
    @익명_94093083
    손절했습니다. 차단.
  • ?
    익명_50533460 2022.06.17 22:17
    은행원 여자 2명 만났는데 연락 둘 다 잘되고 평일에도 잘만나고 놀았는데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16
    @익명_50533460
    그러게요.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그렇다고 하는데...
  • ?
    익명_08403568 2022.06.17 22:39
    다른것보다 은행원 처음만나보냐??
    그럼 이 씨발년아 보통 처음 만나보지 뭔 여자 직업이 은행원밖에 없냐? 어휴 씨발... 하고 욕쳐박아 줄수도 없고 ㅋㅋ
    형님 진심 제일 좋을때인 연애중인 지금도 이런데 결혼하면 진짜 안봐도 비디오에요
    방생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형님의 행복을 위해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16
    @익명_08403568
    저도 들을 때마다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사는게 나을 수도.
  • ?
    익명_63798240 2022.06.18 09:45
    부럽다 나도35살인데 왜 내주위35이하여자들은 죄다 결혼했거나 남친있냐..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4:35
    @익명_63798240
    아직 젊으시니 찾으시면 됩니다!
  • ?
    익명_22446142 2022.06.18 12:47
    인연 끊기에는 아쉽고 가깝게 하긴 싫고.....그러다 자기 관점에서 괜찮은 놈 생기면 그쪽으로 집중하겠죠!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8 13:16
    @익명_22446142
    오늘 끝냈어요~
    약속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여자라 본인 시간 소중한줄만 알아요
  • ?
    익명_36398618 2022.06.18 19:41
    딴놈만나서 떡 치고 다느니라 연락 안되는거
  • ?
    익명_24232670 글쓴이 2022.06.19 09:04
    @익명_36398618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 체력이 워낙 없는 여자라.
  • ?
    익명_45947267 2022.06.19 20:22
    남보기에는 애인은 있어야겠고 그렇다고 매여 사는건 그렇고 편하게 자기할껀 다하고 살고싶은 전형적인 자신한테만 소중한여성
    연예도 소중히 못하고 신뢰도 안가면 ..... 그냥 방생하세요^^ 인연은 자연스럽게 생겨요^^ 전 41 결혼 와이프 26 이었어요 지금 연예합쳐 16년 됬네요 51인데 잘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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