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올해 40이야.
외국 회사에서 일해.
결혼도 했고 돈도 꽤 잘벌어.
상류층은 아니어도 솔까 중산층은 가볍다고 생각해.
근데 솔직히 나중에 한국에 가면 서울 중심에 집 못살것 같고
지금 잘 번다고 해도 노후에 여유있을거 같지 않아.
그래서 미국 주식 하다가 모은거 겁나 꼴아박었어.
부동산한다고 오피스텔 7평짜리 서울에 샀더니 팔리지도 않아.
아무것도 아직없던 20대보다 뭐라도 있고 돈이라도 버니까 행복해야 하는데
솔직히 아직도 암담하고 언제쯤 성공하나 우울할때가 많네.
나 정상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