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주말에 본가 간다고 몇번씩 데이트 약속을 안잡더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느 순간 그렇게 즐기던 섹스도 안할려고 하고
핸드폰도 숨기고 이러더니, 괜히 트집잡아서 헤어지자고 하더라
시발 트집이 어이가 없는게, 그 동안 만나면서 속궁합이 너무 잘맞고 섹스도 둘다 좋아해서 정말 틈만나면 하고, 온갖 야한거 다했는데
갑자기 섹스 안하려고 하더니, 내가 섹스 타령만 한다고 헤어지고싶다고 지랄하더라. 원래 지가 섹스 더 밝히던 년이 이러니까 그때 바로 딴 놈 생겼구나 하고 심증이 들더라
원래 결혼 이야기 나오던 중이라서, 내가 엄청 잡았는데
결국 안잡히고 헤어졌음.
헤어지고 일주일 있다가 어디 여행 간거 프사에 올렸는데
조수석에서 찍은 구도고 100% 남자랑 여행간것 같더라고
환승이별 당하니까 기분 진짜 안좋더라
이세상에서 나만 제일 병신이고 쓸모 없는 인간 같고
이게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음.
씨발 환승하는 년놈들은 다 쳐죽여야함. 진심
밤이면 밤마다 전여친이랑 얼굴도 모르는 남자 죽이는 꿈 꿔서
꿈 안꿀려고 술 이빠이 마시고 떡이 되서 잠
이것때문에 알콜중독에 우울증 걸리고 정신과 가서 약먹고 버팀
그리고 그 전여친은 얼마 안가서 그남자랑 결혼식 사진 올리고
애사진 올리고 그러길래
잘사는 줄 알았는데
한 일년 전쯤에 전여친이 나한테 연락 하더라고
만나서 커피 한잔했는데, 남편이랑 불화로 이혼 생각 한다 하더라
나랑 만날 때, 주변에서 집안 좋은 남자 있다고해서 선봤고
(이건 그 씨발년이 헤어지고 난 다음이라고 끝까지 거짓말하는데, 100% 만나는 중에 선본거 맞다.)
그 남자가 엄청 들이대서, 나랑은 환승이별하고 그 남자랑 바로 결혼했는데
남자 집안이 처음에 말했던 재산 다 거짓말이고
시가도 전세면서 자가라고 거짓말하고
집안에서 사업하는 것도 지분 쪼금 있으면서 다 가진것 처럼 말하고
남자 자체야 애초에 별로…
이런 이야기하면서 나랑 헤어진거 인생에서 제일 후회한다고 하더라
가증스러운년 내가 그렇게 눈물 흘리면서 헤어지지말자고 할 때는
내가 지긋지긋하고 찌질하다고 하더니
여튼 나한테 자기는 사기 결혼 당해서
그 남자 애 까지 낳았다고 신세한탄 하더라고
그래서 그날은 안됐다고 위로 해주고
농담인 것 처럼 나한테 다시 오라고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다음부터 무슨 시발 다시 사귀는 것 처럼 연락하고
안부 묻고 이러더가, 한 두달 후에 자기 이혼했다더라
그래서 나도 당한거 갚아주자는 마음에
다시 우리 사귀자고 했더니, 일단 가끔 데이트나 하자더라
그리고 담에 만나서 커피 마시자더니 밥먹고 밥먹다가 술마시고
술 마시다보나 룸 소주방 가서 키갈 하면서 사귀자고 하고 바로 그날 섹스까지 했다.
딴 남자 애까지 낳은년 모텔 데려가서 섹스 시작하는데
시발 미치도록 흥분되더라,
내가 그렇게 매달렸던 나를 매몰차게 차버리고, 경멸하는 표정으로
더 이상 연락하면 전화번호랑 카톡 다 차단할거라고 지겹다고 하던 년을
다시 침대에서 보니까 진짜 미치도록 흥분되서 옷벗기다가 쌀뻔함.
슬슬 키스랑 애무 시작하니까 그 년은 살짝 술취해서 입으로는 안된다고 하면서, 팬티 벗기려는거 엉덩이 들어주고
(가증스러운년이 속옷 보니까 섹스각 다 계산해서 만나러 왔더라)
입앞에 똘똘이 가져가니까 알아서 입속에 넣더라
그 더러운 년이 진짜 오래 굶긴 했는지 삽입하자마자
물 줄줄 나오고 엄청 달라 붙어서 사정 시간 조절하느라 힘들었다.
그 뒤로 한 두 세달 동안 이혼하고 받은 신혼집 안방가서 질싸 존나하고
온갖 야한 짓거리 원 없이 했다.
특히 내여자 뺏어간놈이 마련한 신혼집에서
그 놈 돈으로 산 침대에서 미치도록 박아대면서
질싸하고 정액 먹이고 하고 온갖 짓거리 다하니까
그 동안 맨날 자살이나 생각하고 그러던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이제서야 숨쉬고 사는 것 같더라
이와중에 이 더러운년은 웃긴게
남편이랑은 별로 안했고, 특히 애낳고 나서는 한번도 안했다면서
나랑 하니까 너무 잘느낀다고 입털더라고
그말 듣고 더 상처 치유되서
정액 한방울 한방울이 그동안 내가 느낌 아픔, 우울함, 복수심
찌질함인 것 처럼 다 그년 몸 속에 싸버렸다.
그건 정액을 사정하는게 아니었다. 그 씨발년이 나 능욕하고 바람피고 무시하면서 내안에 심은 독이, 나혼자 고통 받고 술마시고 자살생각하고 우울해하면서 악성 종양처럼 엄청 자라 있었는데,
그 독을 다시 그 더러운 년 몸속에 더 진하고 구역질나는 저주로 쏟아내는 복수였다.
그렇게 한 두 세달 질리도록 따먹고 차단함
그리고 나는 해독 되어서 잘 먹고 잘산다.
뭐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지랄하지마라
내 좆으로 작살 내는게 최고의 복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