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30대 공시생..건강땜에 30일 두고 포기... - 익명 게시판 - 꾸르 (ggoorr.net)
https://ggoorr.net/any1/13451159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좌절감이 컸지만 댓글들을 보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일생 마지막이라 여기며... 병실에서 건강에 해가 안될 만큼 책을 계속 봤고
시험날 12일 남기고 퇴원해서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결과는 일단 1배수 안착이네요... 아직 표본이 다 모인 건 아니라
최종 합격권은 장담하긴 힘들지만 필기합격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면접에서 열심히 해야죠
지금 다시 입원했습니다만...
치료도 잘 받고요 약도 잘 복용하고 몸건강관리도 하고요
현실 친구도 없고 그냥 한 번 징징대고 싶어서 쓴 글에
걱정과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