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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랑 술 마시다 얘기가 나왔어요,

대한민국엔 미래가 없다고

국민연금이니, 인구감소 추세, 정치, 경제 등 너무 암울하다며

최소 은수저나 동수저나 돼야 비비고 살텐데, 기반 없이 맨땅에서

회사원으로 살다 유리지갑 털려서 꼴딱꼴딱 살거나

자영업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살 바엔

아직 결혼도 안 했고 차라리 이민을 생각한다는데

뉴질랜드 or 호주 중에 호주가 눈에 들어온다네요

사람 사는데 다 똑같을까요?

인종차별도 겁나고...

저도 막연하게 고민하던 걸 친구가 이야기하니 괜히 궁금해지네요

  • ?
    익명_83552788 2023.04.24 07:43
    영어를 아주 잘하시고 호주에서 바로 통할 직업적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면 흙수저라도 어떻게든 일가를 이루실 겁니다.
    그런데 그런 능력이 있으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충분한 기회가 있으셨을 겁니다.
  • ?
    익명_74710624 2023.04.24 05:51
    난 궁금한게 이민이란게 한국에 비해 무엇이 더 나을거라 기대하며 가는건가요...?
    그쪽에 직장이 구해져서 옮기는 경우 말고요.
    반대급부로 언급한 은수저나 동수저, 정치, 경제, 맨땅에 헤딩, 회사원 유리지갑 등등 갖추고 시작하는 기반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 쪽에 이런 것들을 갖추고 있는게 있는 사람들이라 이민을 언급하는건지...전혀 그런것 같지 않은데...
    이쪽에서 부족한 것들이 마음에 안드니까 더 부족한 곳으로 옮기겠다란 말로밖에 안보이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서요
  • ?
    익명_11777672 2023.04.24 04:00
    조튜브 초창기 영상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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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4710624 2023.04.24 05:51
    난 궁금한게 이민이란게 한국에 비해 무엇이 더 나을거라 기대하며 가는건가요...?
    그쪽에 직장이 구해져서 옮기는 경우 말고요.
    반대급부로 언급한 은수저나 동수저, 정치, 경제, 맨땅에 헤딩, 회사원 유리지갑 등등 갖추고 시작하는 기반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 쪽에 이런 것들을 갖추고 있는게 있는 사람들이라 이민을 언급하는건지...전혀 그런것 같지 않은데...
    이쪽에서 부족한 것들이 마음에 안드니까 더 부족한 곳으로 옮기겠다란 말로밖에 안보이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서요
  • ?
    익명_49779863 2023.04.24 07:25
    보기엔 호주가 최고던데요
  • ?
    익명_83552788 2023.04.24 07:43
    영어를 아주 잘하시고 호주에서 바로 통할 직업적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면 흙수저라도 어떻게든 일가를 이루실 겁니다.
    그런데 그런 능력이 있으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충분한 기회가 있으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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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20008131 2023.04.24 08:18
    우리나라가 미래가 어둡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보다 나은 나라가 몇나라 있을까요?
    호주 미국 캐나다 정도? 아시아는 어디도 없고, 남미 아프리카 남유럽? 모두 꽝.
  • ?
    익명_98539146 2023.04.24 09:37
    좋은점이 분명 있으나 좋은점만보고 가기엔 리스크가 너무 큼
  • ?
    익명_22389637 2023.04.24 09:51
    저런 단순한 생각으로 이민갔다가 쪽박차는 인간 몇명 봤습니다.
    헬조선이 암울한건 사실인데 외국은 희망찬 미래일거라고 어케 확신하나요?
    덤으로 인종차별 문제도 큰편이라 술처마시면서 한국 싫어 뿌잉뿌잉 할정도의 멘탈이면 10000% 못버티고 도퇴됩니다.
    주재원으로 나가서도 못견뎌서 관두는 인간도 많은데 그 나마도 없이 외쿡가면 나도 세레부 이딴 정신상태인 인간은 손절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결론은 사람 사는곳 다 똑같음)
  • ?
    익명_21994195 2023.04.24 11:30
    누가 가든 1세대 이민자는 고생함.
    자식들 보고 자기가 고생해서 터를 가꾸는게 1세대, 그 다음 이어받는게 2세대고
    3세대쯤 되면 그래도 정착하는데 인종차별 받는건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음.

    돈이 많아야 거기서도 고생을 안하는데, 그 돈이 있으면 한국이 더 살기 편한게 사실.
    다만, 애들 교육을 우리나라같이 시키진 않으니 그 점 하나는 확실히 좋은거 같음
  • ?
    익명_43937464 2023.04.24 12:48
    한국에서 살다가 캐나다 이민하고 베트남에서 거주중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람사는거 다 똑같음 어딜가나....
    돈방석에 앉거나 돈풀장에서 수영할정도로 많은거 아니면
    뭐 월급쟁이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긴해요....
  • ?
    익명_62202388 2023.04.24 14:17
    보통 이민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변 환경에 지쳐서 떠나는 게 보통인데.. 그럴 거면 그냥 귀농을 하시는 게 어떰??
  • ?
    익명_36858578 2023.04.24 16:47
    각국의 장단점이 있는데
    금수저 아닌이상 호주의 장점은 인종차별 하나로 삭제됨
    안느껴본사람은 그냥 무슨 지나가다 놀리고 그런거 생각하는데 그냥 삶의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보면됨
    그냥 허드렛일 정도 풍족하게 할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면 빠를듯
  • ?
    익명_70179843 2023.04.24 18:11
    이쪽이나 저쪽이나
    기반없이 맨당에 헤딩하는건 마찬가지 아니유 ?
    호주에 가면 아이고 어서 옵셔~ 하는데 없잖아요 ?
  • ?
    익명_79407466 2023.04.24 18:13
    호주에서 랭귀지 스쿨, 대학, 취업 영주권까지 총 11년 살다가 한국 와서 정착한지 5년 됐습니다.
    전 주로 씨티에서만 거주하였는데 오지보다 중국, 인디아가 더 많아서 앞에서 겪은 인종 차별은 없었습니다.
    투자, 사업자 비자 등의 이민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거 같고, 기술 이민쪽에 가까운거 같은데 어느 분야를 공부해서 영주권을 취득할지 생각해보고 본인이 적응 가능할지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어느 분야가 영주권 취득에 수월한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회계, 간호는 영어 점수가 높게 요구되어 실패한 사람이 많았고, 기술이민(요리, 자동차 정비, 용접등)은 취득 후 적응 실패로 돌아간 사람도 많았습니다. 개인 경험을 통해 말하자면 가장 크게 생각할 것 중 하나는 가족이 아픈데 몇 시간 안에 만나러 올 수 없습니다. 그 몇 시간을 놓치면 다시는 못 볼 수 도 있습니다.
  • ?
    익명_26436359 2023.04.25 00:04
    @익명_79407466
    여유되심 한국 돌아오신 이유도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익명_66359820 2023.04.24 18:34
    그냥 기술이민(전기,용접,엔지니어,테크니션) 같은거 아니면 힘들다고 들었음
  • ?
    익명_46342676 2023.04.25 00:02
    너가 먼가 특별한게 업으면 힘들지
    내친구 워킹 가서 알바한썰 들었는데
    추노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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