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시작하고나서 지금도 계속 후회중입니다...
성질 더러운건 알고 만났는데 이렇게까지 피해보면서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오늘 일어난 일입니다.
오후 3시 하루종일 자고있길래 혼자서 카페로 갔습니다.
혹시나해서 일어나면 카페로 오라고 말하려고 카톡 문자로 자주가는 카페 위치를 보냈습니다..
이게 잘못된걸까요..?
저는 친구와 전화하고나서 같이 밥먹자해서 여친에게도 얘기하려고 전화를했는데 차단당한겁니다.
카톡도 전화도 문자도 모두 다 차단을 당했으니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둘이서 밥을 먹으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는데 전화가 온겁니다.
누구랑 잇어 같이 밥먹자 어디로 와 라고 얘기가 끝나자마자 전화가 끊겼습니다.
그뒤로 친구와 식당에가서 김치찌개 곱빼기로 시켜놓고 천천히 국물을 마시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소주 한 잔 두 잔 마시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겁니다.
욕을하면서요 자신의 브레지어를 어쨋냐 저쨋냐 노트북을 부시겠다TV를 부시겠다 니 물건 모두를 찢어버리겠다.
이런식으로 욕을하며 계속 그러길래 속옷은 잘모르니까 잘찾아봐라.. 이야기하고 핸드폰을 꺼버렸습니다.
앞에 있던 친구놈은 술 한잔 하면서 애휴애휴애휴.. 한숨만 쉬고 있고...
밥 다먹고 카페에서 좀 쉬었다가자 하여 카페에서 전화를 계속 받으며 욕만 쳐먹었습니다..
tv를 부셨다 뭐를 부셨다. 정말 전화기 넘어로 던지는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2만원 보내줄테니 나가서 밥을 먹어라 하며 돈을 보내주고
카페에서 어영부영 문 닫을때까지 있다가 친구가 힘내라하며 집근처까지대려다주고 갓습니다..
집에 올라와보니 여친은 없더라구요
TV는 박살났고...
하... 너무 짜증나고 열받아서 대충써버렸는데.. 하...
나가라해도 안나가고 폭행으로 고소한다 그 강간으로 고소한다 뭘로 고소한다 니 엄마다 하...
나가라고 무릎꿇고 빌기도했지만 끝까지 안나갑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정말 글도 제대로 쓰지도 못하지만 정말... 하...
더럽게 못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재주가 없어서 글도 잘 못쓰네요...
죄송합니다..하소연할곳이없어서요...
장기전이라고 생각하세요. 항상 레코드 켠 상태로 대화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