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691 추천 -3 댓글 16
Extra Form

제 성격은 어느 식당가서 맘에 들었는데 퀄리티 유지 못해서 실망하면

한번 더 들려보고 또 실망하면 발길 끊거든요

 

그러다 예전 좋았던 맛 기억날때 한번 더 들러서 좋아졌으면 계속 다니거나

또 맛없으면 영원히 손절

 

아 근데 우리 동네에 이상한 가게 있어요

 

10번이면 9번이 맛있는데 가끔 오버쿡 하거나 재료에서 잡내가 나거나 그러는데

제 패턴대로 하려다가도 또 원래의 좋은 맛이 나다가

 

또 맛 없어지길래 사장님한테 얘기도 해봤는데 죄송하다고 더 신경 쓰겠다고 했지만

 

열번 들리면 한번 꼭 너무 떨어지는 음식이 나와요

 

오늘은 너무 짜증나게 심해서 사장님한테 얘기했더니 똑같은 멘트

 

좋았던 맛이 기억나서 그 맛을 보고 싶어 갔는데 망친 음식을 먹으니 짜증나네요

 

참고로 전 먹을거면 거의 다 맛있게 먹는 무딘 스타일입니다

친구들도 제가 맛없다 하는거면 진짜 맛없는거라고 놀려요

  • ?
    익명_72007044 2023.05.02 16:38
    그럼 9번만 가세요
  • ?
    익명_88935127 2023.05.02 23:04
    @익명_08565697
    그건 아니죠. 매번 일정한 서비스를 기대하고 똑같은 돈을 내는데요.
  • ?
    익명_08565697 2023.05.02 16:24
    10 중 9면 ㄱㅆㅅㅌㅊ인데 1번 실패한 걸로 뭔 컴플을 걸어요?
    존나게 예민하신거 같은데 본인 예민한 건 혼자 간직하고 혼자 푸세요
    남한테 전가시키지 말고요
  • ?
    익명_88935127 2023.05.02 23:04
    @익명_08565697
    그건 아니죠. 매번 일정한 서비스를 기대하고 똑같은 돈을 내는데요.
  • ?
    익명_57903962 2023.05.02 16:32
    안가는게 좋을듯
  • ?
    익명_72007044 2023.05.02 16:38
    그럼 9번만 가세요
  • ?
    익명_96049396 2023.05.02 16:55
    제목은 뭐지....
  • ?
    익명_54786456 2023.05.02 17:10
    단골집에 갔는데 한번은 맛이 없어서 사장님에게 뭐라고 하려는 순간
    옆 테이블에서 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는 사람이 있는 것임
    속으로 그렇지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 동행들이 새꺄 걍 좀 쳐먹어 그렇게 까다로우니까 아직 장가를 못간거야 그러는 것임
    이런 신발 ㅋㅋㅋㅋㅋ
    그냥 조용히 끝까지 먹고 일어섬

    가끔이면 그냥 넘어가 줍시다
    위생이나 재료 문제면 말해야겠지만
  • ?
    익명_12053119 2023.05.02 17:15
    항상 같은 수준으로 유지못하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10번중 1번이면 버리긴 아쉬운 타율인데요? 단골가게를 손님이 무슨권리로 관리를 해요 사장님이랑 친하신것도 아닐거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 ?
    익명_52161660 2023.05.02 17:16
    관리를 왜 님이 하죠? 그냥 안가면되는거지
  • ?
    익명_18264306 2023.05.02 17:33
    이미 오버쿡 이러고 있는 시점에서 무디지 않아요.
  • ?
    익명_27649548 2023.05.02 18:29
    미식을 즐길 경우 나이가 들고 경제적으로 안정될수록
    한 끼 한 끼 대충 먹는 걸 정말 싫어하게 되죠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주변의 시선이나 여러가지 외부의 자극에 무뎌져서
    자신의 취미에 온전히 집중하게 되고
    음식값의 부담보다는 먹을 수 있는 양이나 시간의 한계가 더 커지니까
    맛없는 식사로 날려버리는 것이 더 아까운거죠

    그래서 저는 본인이 미식에 취미가 있으시다면
    좀 식사에 예민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어쨌든, 단골을 관리해서 완벽하게 님한테 맞추고 싶은 마음이 들 순 있을 것 같네요
    90프로가 맘에 드는 식당이면 안 가고 포기해버리기도 아까우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관리할 방법은 없을 것 같네요
    이게 체인점 같이 좀 더 직접적인 관계에서도 지점 관리가 어려운데
    고객이 식당에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뭘 하긴 불가능하고요

    그보다는 님이 가게 사정을 좀 알아보셔서 상황을 조정하는 게 그나마 현실성있겠네요
    예를 들면, 요리사 문제거나 주문량 문제일 수도 있으니
    실패했을 때 요리사가 다른지 주문 요일이나 시간대가
    공통점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조정하면 어떨까요?
  • ?
    익명_50511933 2023.05.02 20:31
    음 다신 안갈것 같긴함
  • ?
    익명_13048642 2023.05.02 22:58
    한달 60번 이상 가는 가게 아니면 터치 하지 마세요
  • ?
    익명_52536230 2023.05.03 14:35
    정량으로 안하고 사장 감대로 요리 하는듯.
    그러면 사장 컨디션에 따라 그날그날 다름. (백종원 왈)

    레시피 대로 하라그래
  • ?
    익명_34622610 2023.05.07 13:14
    캬 나도 맛없는건 못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ㅋㅋ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662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 있는 직원들은 어떻게 해서 취업 했나요? new 13분 전 14 0
12661 매달 1일 통장정리 7 new 3시간 전 154 1
12660 손석구 진짜 멋있다 6 new 6시간 전 251 0
12659 절대로 자랑하지 마라 6 new 8시간 전 351 7/-1
12658 예전에 바지에 똥 묻어서 억울했던적 기억남 5 new 9시간 전 176 0
12657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진짜ㅜ 4 new 10시간 전 189 1
12656 햇빛이 뜨거우니 기미가 올라오는데 1 new 15시간 전 106 0
12655 피곤한데 잠이 안온다 1 new 16시간 전 100 1
12654 완벽주의자로 사는건 힘드네 2 new 16시간 전 140 1
12653 옛날 노래가 좋은게 많은거같엉 1 new 18시간 전 119 0
12652 bts 진 곧 전역하네 1 new 19시간 전 104 0
12651 옆집 음식점이 계속 저희 집앞에 쓰레기를 버립니다....어떻게 해야하나요 5 new 20시간 전 171 0
12650 슬슬 선풍기를 틀어야할때가 온것 같네요. 1 new 20시간 전 81 0
12649 사람한테는 혼과백이 있다는 부산 어느 무당할매가 있었지 2 new 21시간 전 151 0
12648 귀신 본 사람 있어? 13 new 22시간 전 191 -2
12647 어머니한테 생활비 100 드리는게 맞나요? 3 new 22시간 전 204 0
12646 또 문 세게 닫아서 깜짝 놀람 1 new 22시간 전 111 0
12645 민희진 두번째 기자회견 후기 5 new 23시간 전 192 -3
12644 유튜브가 정신건강에 안좋긴한거 같음 1 new 23시간 전 118 1
12643 요즘 남자들 거의 깔창 낀다는게 사실인가요?? 18 new 23시간 전 21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4 Next
/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