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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거에 질병에 걸렸는데요.

병원에서 놔주는 주사를  여러차례 맞았어요...

그런데 그 부작용으로 급성으로 아주 심하게 우울증 불면증이 와서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어 치료중인데요.

(그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진료기록을 뽑아 부작용을 알아보니 제가 겪었던 모든 부작용들이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만약 미래에 사회에 나간다면 이 사실을 사람들이 믿어주고 이해해 줄 지 걱정이 되서요.

혹시 몰라서 제가 진료기록서와 약학정보에 있는 부작용은 다 프린트 해놓은 상태고요.

 

이런 사실을 말한다면 사람들이 믿어줄까요????

정말 창피하고요. 슬프네요. .제 몸에 흉터까지 남아서 반팔을 입을때면 팔토시를 착용하고요.

마음같아선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사정을 얘기하고 싶을 정도에요...

주사(약물) 부작용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

 

 

  • ?
    익명_37251652 2023.09.20 20:37
    님의 생각보다 사람들은 본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놀랍도록 관심 자체가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한번 사는 인생입니다. 남의 시선 신경 쓰지말고 떳떳하게 살고자 하면 됩니다.
  • ?
    익명_27131700 2023.09.20 20:35
    반신반의 하겠죠.
    근데 뭐 나쁘게 생각은 별로 안할듯? 그냥 그랬구나 하고 말지.
    문신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 ?
    익명_69487669 글쓴이 2023.09.20 21:29
    @익명_27131700
    답변 감사드립니다.
  • ?
    익명_37251652 2023.09.20 20:37
    님의 생각보다 사람들은 본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놀랍도록 관심 자체가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한번 사는 인생입니다. 남의 시선 신경 쓰지말고 떳떳하게 살고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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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9487669 글쓴이 2023.09.20 21:29
    @익명_37251652
    용기가 조금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 ?
    익명_96146454 2023.09.20 23:35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문자 그대로
    사람들은 당신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시면 돼요.
  • ?
    익명_75265984 2023.09.21 03:47
    원효대사 해골물이라는 말이 있죠.
    결국 세상은 내가 마음먹은대로 밝게도 어둡게도 보이는 법입니다.
    아무쪼록 과거에 얽메이지 마시고 운동과 명상 등을 통해 의지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 노력해보세요.

    저도 팔에, 정확히는 손목에 큰 흉터가 있지만 따로 가리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신경쓰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엄청 오랜 시간후에 발견하고는 '흉터가 있는지 몰랐다'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자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평범하게 지내세요.

    또 주위를 둘러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또 그러면서도 세상을 살아갑니다.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는것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 ?
    익명_42763687 2023.09.21 08:36
    혹시 어떤 약의 부작용인지 알수 있을까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서요
  • ?
    익명_37930899 2023.09.21 10:06
    무슨병에 무슨 주사를 맞았는지 알려줘야
    판단할 수 있지않을까?
    그건 병원에서 다 때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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