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용돈 문제

조회 4514 추천 -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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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 여학생입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한 달에 용돈을 2,3만원 정도 주십니다. (중학생때부터 똑같음)

그대신 의식주 등 다 부모님이 대주셔요.

용돈 말고도 돈이 필요할 일이 생기면 부모님께서 돈을 더 주실 때도 있어요.

근데 돈이 많이 없다보니 한 달에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횟수도 한 번 있을까말까 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돈 더 달라고 얘기 잘 안함)

근데 요즘에는 용돈이 좀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부모님께 용돈을 오천원이라도 더 올려달라고 했는데 그럼 용돈을 5만원으로 줄테니까 의식 등 다 알아서 해결 해라는거에요.

근데 솔직히 요즘에 물가도 그렇고, 티셔츠 한 장이 만 원하는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알바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된대요.

제 친구들은 다들 10만원은 다 기본으로 받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저는 그동안 용돈에 대해서 투정부린적 없고, 이번에 처음 말씀드렸는데 저렇게 하시니 너무 속상해요..

  • ?
    익명_87779809 2023.11.25 01:29
    제가 읽어도 속상합니다. 좀 더 주시지 ㅜㅜ
  • ?
    익명_28064436 2023.11.25 02:01
    요령을 좀 부려보시는건 어떨까요?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일을 해서 스택을 쌓아서 용돈 인상을 협상해보는 것이지요.

    성적을 올리든지 집안일을 하든지 안마와 애교를 섞어보든지... 방법은 다양합니다.
  • ?
    익명_48805991 글쓴이 2023.11.25 15:50
    @익명_28064436
    협상할려고 말하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집안일, 성적 상승 등)으로 용돈 인상을 하냐고 반박하셔요..ㅠㅠ
  • ?
    익명_28064436 2023.11.29 15:00
    @익명_48805991
    당연히 해야할 것 말고 이를테면, 아빠가 퇴근할때마다 반갑게 포옹한다던지 쉴때 어깨를 안마해준다던지 딸이니까 최강의 애교를 무기로 활용헤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반박을 보면 올려줄 마음은 있는데 따님의 대처나 소통의 방법을 보시려는 것 같기도 하네요.
  • ?
    익명_13306604 2023.11.25 03:57
    돈 버는 법을 모르네
    친구들 한테 무러봐
    집이 잘사는거 같지 않은데 돈 잘쓰는 친구 찾아봐라
    방법 알려줄꺼다
  • ?
    익명_89057657 2023.11.25 04:03
    @익명_13306604
    뭔개소리야
  • ?
    익명_13306604 2023.11.25 18:38
    @익명_89057657
    알바하라고
  • ?
    익명_82649762 2023.11.25 10:50
    @익명_13306604
    이거미친소리네 머하라는소리야 제정신인가?
  • ?
    익명_13306604 2023.11.25 18:38
    @익명_82649762
    알바하라는게 미친소리임?
  • ?
    익명_48805991 글쓴이 2023.11.25 15:48
    @익명_13306604
    집 못사는 편 아니구요, 하고싶은것 꼭 다 하는건 아니지만 웬만하면 거의 다 할 수 있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알바했던 경험 아예 없구요, 학교에서 공부만 하기 때문에 돈 버는 법을 어떻게 알겠나요~ 학교나 책에서 알려주는 것도 아니구.. 그럼 돈 버는 법을 님이 알려주세요! 잘 세겨 듣겠습니다^!^
  • ?
    익명_13306604 2023.11.25 18:39
    @익명_48805991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보라고 했잖아
  • ?
    익명_48805991 글쓴이 2023.11.26 15:52
    @익명_13306604
    친구들은 당연히 알바하라구 하죠~
    그리고 친구들도 학교, 알바만 다니는데 돈 버는 법을 어떻게 저한테 설명하겠습니까? ㅜㅜ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신 분께 물어보는게 더 낫을거 같아서 님께 물어봤어용! 혹시 화나셨다면 죄송요 ㅜㅜ
  • ?
    익명_42473343 2023.11.25 07:17
    저 어릴때랑 비슷하네요.... 방법은 없습니다. 빨리 사회인이 되길 기다릴뿐...
  • ?
    익명_76316626 2023.11.25 11:10
    제 딸이 초등 4학년인데 한달 5만원 줘요.
    요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간단히 집어도 5~6천원 나오는데
    한달 2~3만원은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 봐요.
  • ?
    익명_58259164 2023.11.25 16:56
    용돈 기입장을 써서 부모님 보여드리면 해결

    보통 이런 경우는 애기가 무슨 돈이 필요하냐는 부모 생각일텐데
    어디에 돈을 쓰는지 객관적으로 보여주면 말이 통함
    그리고 용돈 기입장으로 돈 관리를 잘 한다는 것도 보여주고
  • ?
    익명_48805991 글쓴이 2023.11.26 17:45
    @익명_58259164
    오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
  • ?
    익명_46896040 2023.11.25 18:01
    그냥 자식이라 주는 용돈이 2~3만원이면 집안일을 맡아서 하시고 올려 받으심이 어떨지?
    진짜 잘살아서 아주머니 쓰는 집이라면...애교나 성적향상 같은것 말곤 답이 없어 보임.
  • ?
    익명_48805991 글쓴이 2023.11.26 15:53
    @익명_46896040
    집안일 제가 다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할 건 다해요!
    집안일은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안통해요 ㅜㅜ
  • ?
    익명_50682919 2023.11.27 14:24
    아니 한달에 2만원 실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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