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백수인데..
앞으로 진로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다가
너무 고민이 많았는지, 다 때려치우고 내려놓고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고..
돈을 많이 벌고는 싶다는 것만 남아있네요 ㅎㅎㅎㅎ..
친구 따라 보험 업종에 취직을 할지, 최근에 알게된 스마트 필름 창업이나 일로 가는게 좋을지..
제 성향상, 사실 보험보다는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바뀌는게 눈에 확보이는 그런 일을 좋아하는데요.
둘을 비교 했을때는 확실히 필름이 제 마음에 더 끌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육비 내고 일도 배우러 갔는데요.
제가 지금 뒤꿈치 때메 걷는것도 많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매일 스트레칭과 족욕을 30분이상 꼭 해줘야 할 정도로
그냥 뼈 자체가 아픈상태.. (병원에서도 요족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라, 꾸준한 관리랑 발 쓰는 시간을 줄이는 것 밖에 없다더군요.)
그래서 1차적으로 큰 현타가 왔고..
거기다 제가 친구처럼 될 확률은 낮겠지만,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큰 돈을 만지는걸 보니
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어디 견학도 같이 가기로는 했는데..
그러다 우울증 초기인지 갑자기 다 내려놓고 싶더라구요..
매일 빡시게 쉼 없이 일 하던 사람이, 그만둔지 좀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래서 좀 비워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템플스테이 추천해주실 만한곳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상이 하고싶어서요 ㅎㅎ
직업도 조언해주시면 감사....
전여친이랑 마곡사갔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눈이 와서 같이 제설작업한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배랑 뭐 나머지는 전부 선택이었고 난방도 온돌방 뜨뜻했습니다.
생각이 많으시다면 몇일짜리 연속도 가능한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어요
잘 다녀오시고 복잡한 생각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