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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3이고  간호학과를 희망하는데 성적이 엄청 낮거든요..

근데 저는 정말 간호학과 아니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전문대 간호학과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공부 안해놓고 뭔 개소리냐고 하시겠지만 저도 지금 후회 중입니다.)

근데 부모님은 학과를 낮춰서 (이름 좀 있는)사립대나 국립대 가라고 하셔요.. (과를 낮추면 진짜 끝도 없이 낮춰야함)

부모님께선 간호학과라도 전문대는 절대 안된다고, 전문대 가더라도 지원 하나도 안해주신다고 하시네요..

사실 저는 이미 지방에 있는 전문대에서 제 성적에 맞는 간호학과를 다 찾아놨고 거기를 목표로 등급 받을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 말은 무시하시고, 자기들 말을 따르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니 자기네 말을 들어야 한다는 말만 하시네요..

솔직히 그동안 입시에 대해서 관심도 잘 안주셨으면서 이제서야 알아봐줄까? 하시는 부모님이 좀 답답해요…

정말 부모님 말씀을 따라 대학을 정해야할까요?

  • ?
    익명_01319714 2024.03.20 02:26
    돈을 얼마나 많이 또는 적게 주든 할 떄 즐겁고 보람되고 재밌는 일하는게 오래 갑니다.
    중요한 지금 시점에서 다른 사람 말 듣고나서 일 틀어지고나면 먼길만 돌게 됩니다.
    자신이 어떻게하면 행복할지 잘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행복하고 잘되는것도 효도 중 하나입니다.
  • ?
    익명_78472539 2024.03.20 03:57
    그래서 결론이 먼데?
    어차피 그 정도 성적이면 이름 좀 있는 사립대나 국립대도 못가잖아 안그래? 학과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솔직하게 학과 낮춰도 갈 실력이 안된다고 말해
    그래도 지원 안해주겠다고 하면 재수 하거나 독립해서 취직해서 돈모아야지
  • ?
    익명_93261572 2024.03.20 04:53
    붙고 생각하자, 일단 너가 원하는곳 다 찔러 놓고, 부모님 원하는곳 다 찔러 넣어라 그 다음에 부모님과 상의하면 된다
  • ?
    익명_98078701 2024.03.20 05:20
    ㅈ대로하세요. 부모 담임 말 듣지 마셈.

    우리나라 부모들은 가스라이팅이 심해서
    인생의 중요 결정을 지들이 왜 상관함

    본인이 결정하세요. 남한테 결정권주지 마셈
    그걸 왜 줌 꺼지라하셈

    주권 없는 나라는 끝내 먹힘
    자아 없는 인간은 그냥 사회 좀비임
  • ?
    익명_33191071 2024.03.20 11:15
    @익명_98078701
    님은 다른 사람에게 본인 의견을 피력하는 방법을 좀 배우셈
  • ?
    익명_98078701 2024.03.20 15:22
    @익명_33191071
    언제봤다고 훈수두셈? ㅗ 꺼지쇼
  • ?
    익명_51013456 2024.03.20 06:35
    간호학과 졸업하고 미국에서 일해서 돈 장난 아니게 벌던대 전망 좋지 않음?
  • ?
    익명_12142790 2024.03.20 07:09
    현직 교육계 종사자로서 말씀 드리자면 부모조언은 100% 무시하시고 본인의 의지대로 하세요
    부모님들은 자신이 걸어 온 길 밖에는 모르십니다
    나머지의 책임은 결국 본인이 져야 하는거에요
    결국은 본인의 인생입니다
  • ?
    익명_10338678 2024.03.20 07:46
    결과가 좋으면 좋겠지만, 최악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자신이 선택하고 실패하면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후회할거고
    부모님의 말을 따랐다가 실패하면 부모님을 원망하게 될 테니까
    부모님을 원망하면서 사는 것 보다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게 낫지

    다만, 어차피 공부를 안 한 순간, 어떤 선택을 하든 삶의 만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긴 함
    공부를 안하고도 어떻게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건
    그냥 로또 당첨되기를 바라는 삶이나 다름이 없지
    그래서 사실, 본질은 부모님을 따르든 본인 결정을 밀고 가든 지금 선택과 상관없이
    공부를 안 한 순간 이미 망한 상황이라는 거임
    망한 상황에 당장의 선택으로 삶이 개선되길 바라는 건 욕심임
    어떤 결정을 내리든 결과가 안 좋을 때 선택을 후회하지 말고 공부를 안 한걸 후회해야 함
  • ?
    익명_18618151 2024.03.20 09:52
    여러가지 많은 말들이 있는데 무조건 해라 마라가 아닌 조금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려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 내가 잘하는 일 = 그 일로 돈도 잘 버는 걱

    이 3가지가 잘 되기가 어렵습니다.
    2개만 맞아도 다행인거죠.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잘 못하거나 혹은 돈이 안되는 경우가 정말 허다하긴 합니다.

    자 이런일이 생겼을때는 학교 간판이나 4년제냐 아니냐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돈을 잘 벌고 있다면 대학원을 통해 학위세탁을 조금이나마 할수 있죠. 하지만 이것도 위로 갈수록 한계가 있습니다. 대학은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 같은 느낌이 있더라구요...ㅎㅎ


    부모님은 아마도 너가 좋아하는 일이 돈이 안되거나 혹은 너가 잘 못해서 다른일을 할려고 할때
    너의 전문대라는 간판이 발목을 잡을까바 걱정하는 걸꺼야.

    하지만 세상에는 대학과 중요하지 않은일이 많이 있긴 하더라 ㅎㅎ
    근데 또 웃긴건 그런 사람끼리 모인곳에서도 장을 해먹을려면 또 좋은 대학 나온게 의미가 있어 ㅎㅎ 과는 어마하게 중요하진 않더라

    좋은 대학에 나왔다는건 내가 '머리가 똑똑하다는걸 증명'할 필요가 없는거야. 공부를 안해서 노력을 안해서 못가거나 안갔다는 사실을 살면서 능력으로 증명하는 중인데 ㅋㅋㅋ

    이게 좀 귀찮아 ㅎㅎ 대학원도 그래서 나왔는데 ㅎㅎ 아직 학사 간판이 아쉬워 ㅋㅋ

    나름 월에 3천 이상 아는 딸피 아재의 경험담 ㅋㅋ
  • ?
    익명_84124101 2024.03.21 08:20
    전문대 간호학과는 의미가 없어요. 상상속의 간호는 4년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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