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친인척회사에서 일을 했음..약간 제조 비슷함(자동제어)
계속 임금 밀리다가..버텨보자 참아보자 하면서 버티다 못해 거의 회사는 자본잠식인 상황..
나라도 살자해서 딴데 알아보고 급하게 이직함(주거지 대출연장 및 생활비도 없어서..)
체불 금액은 꽤....많지( 1년 넘게 + 나머지 비용 + 퇴직금)
딴회사 알아보면서 일도와드렸는데 나랑 이야기도 없이 퇴사처리되고 (나중에 직장 연금 해지통보되서 알았음)
회사는 너무 급하게 앞뒤안따지고 대출연장때문에..옮김(안했으면 가족들 집 쫒겨나서 길거리에서 자야했음..)
출장너무 많은 회사고..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나봐
중간에 아버지 사업도 부도나서 학교도 포기하고 바닥을 기면서 살았는데 조금 나아지려니까 또 막 뭐가 터지네..
나이도 30후반인데 비참하다 정말..연애 같은거 포기하면서 살았는데 어쩌다 생긴 여친하고는 잘 지내는데 앞으로 미래도 못그리겠어...
잠도 눈 붙였다가 10번도 더 잠에서 깸....막막함과 두려움같다..
오늘은 낮에 숨쉬기가 힘들어지더라 (공황장애 초기라고 추정..)
변변한 졸업장 자격증 하나없고나한테 남은거라곤 거의 10년 일한 경력 빚덩이뿐...내근직이나 이런걸 알아보려고 해도 다 거절 당하네..
앞날이 막막하다..어찌 살아가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