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30후반입니다. 결혼생각은 아직 없었구요.
근데 1년 만난 여친이 결혼하자고 하네요. 첨엔 얘도 결혼생각 없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로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어머니는 식당을 하십니다.
여친님은 좋은 점도 있고... 싫은 점도 있고.. 제게 소중한 사람인 것도 맞구여.
근데 이제 40 바라보며 주변을 보니 장인어른 위치나 힘도 무시 못 하는 것 같고..
20대 초반의 결혼이라면 모를까 지금에 결혼을 생각하니 뭔가 고민이 많아지네요.
집에는 아직 말씀 안 드렸는데 아마 아버지가 극구 반대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둘만의 문제로만 생각해도 머리가 아픈데. 흠... 모르겠습니다,. 제가 속물이라고 얘기해주세요 ㅠ
장인 돈?
결혼생각이 애초에 없었다는데
그런걸 생각을 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