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활비3~5만원정도 받고 사는 형편이여서 그렇다고 친구 생일선물 안줄수도 없으니 아트박스 세일코너 돌다가 아이리버 브랜드엿나? 그 브랜드2~3만원대 헤드셋이 박스하자로 9천원에 팔길래 그거 사서 선물로 줬더니 온갖 막말들을 다하더라고요...박스하자인거면 중고아니냐,박스가 이상태면 누가 쓰던거아니냐등 온갖 말을 하더라고요...그렇게 첫번째 선물실패하고 두번째 선물로 겨울에 줄려했던 목도리 없는시간짜내면서 겨우완성해서 선물로 줬더니 한여름에 목도리 주는 새끼가 어딨냐면서 한겨울되면 그때 다시 주든가 하라면서 저보고 다시 가져가라고 하더군요...제가 선물선택들을 잘못한건가요?ㅠ 친구한테 선물한번도 안해봐서 한참 고민하다가 사준거고 줬던건데...실망이 크네요..참고로 친구는 남자고 저는 여자입니다
3번째 선물을 다시 도전해야될까요...?
선물을 잘못 선택하긴 했네요
보통 가격을 떠나 깨끗한 느낌, 세거 느낌이 중요하고
계절같이 상황에 맞는지 아닌지도 중요하죠
그런데, 잘못 선택했어도 선물인데 타박주는 건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경제적 여유가 없고
친구에게 선물 주는 게 처음이라 어설퍼서 실수한 건데
그것도 알아주지 못하는 사람을 왜 친구로 두나요?
친구가 아니더라도 만약, 이득이 되는 관계면 당연히 3번째 선물 도전해야되는 거고
이득이 되지 않는 사람이면 딱히 선물 줄 필요없을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