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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부하고있는데요 
맨날 앉아 지내죠
요즘들어 조금 불편해서 병원가보니 내치질이라네요
수술 바로 해야한다고 하는데 공부중이라 미루기로 했는데 이게 아프진 않는데 가려움이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3일정도 입원하면 된다고 하는데 인터넷 찾아봐도 잘 알수가 없어서 
3일 입원후에 바로 공부할수있을까요?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 있습니다만. ㅠㅠ 이것도 고통 저것도 고통이네요
  • ?
    익명_bf7482 2017.01.18 19:23
    일찍하면 좋긴 좋은데 똥 쌀때 아프거나 피나는게 아니라면 지금 당장 수술은 안 해도 됨.
    가려움이 심해진다는건 그냥 습진성 아냐?

    나는 내치질이였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나. 하도 오래되서. 치열이였나? 아무튼 나도 병원가서 수술 했었음.
    그 때는 똥쌀 때 마다 엄청난 양의 피와 진짜 울면서 쌀 정도로 아파서 수술 했었는데
    다른 사람과 다르게 나는 수술하고나서 바로 앉아서 책도 보고 했었음.
    같은 병실에서 생활 했던 다른 3명의 사람들은 앉지도 못 하고 진짜 밤마다 간호사 호출해서 진통제 처방 받고 했는데
    나는 평상시 생활하던것처럼 편하게 움직였지.
    그래서 이틀 입원해 있다가 바로 퇴원함.

    근데 문제는 퇴원하고 나서였음. (참고로 이때 나는 영업직 사원이였다. 존나 뛰어 댕겼어. 그래서 더 고통스러웠다.)
    병원에서 똥 부드럽게 싸라고 식이섬유 보충제 줬었는데 그거 먹었어도 처음 똥싸는데 진짜 비명질렀다. 존나 아퍼 진짜. 말로 설명이 안 됨.
    그리고 한달동안은 엉덩이에 거즈? 같은거 끼고 살아야 됨.
    수술회복이 다 안 된거라서 진물 같은거 수술부위 다 아물때까지 계속 난다.
    자주 갈아줘야 됨. 나는 엉덩이 사이에 거즈끼고 있었지만 괜찮다면 생리대 추천한다.
    맨날 앉아 있다면 그 가운데 구멍있는 쿠션? 같은거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된다.
    그냥 일반 바닥이나 쿠션에 그냥 앉았다가는 진짜 별을 볼 수 도 있다. 일어날때는 더 하다.
    왠만해서는 엉덩이에 충격을 주지 말고 존나 사리면서 다녀야 함.
    매일 좌욕해줘야 빨리 아물고 하니 완치 판정 날때까지는 몸 조리 해야 된다.

    그 한달동안은 웃프게 보냈지만 완치되고나서의 상쾌함과 지옥에서 천국으로 특급 열차타고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용변볼때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 고통을 알지만서도 나는 수술하라고 권장한다.
    근데 그정도가 아니면 하지마. 그냥 좌욕하면서 몸 관리 잘 해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걸 추천함.

    물론 나는 전문가가 아니고 글쓴이의 똥꼬를 본적이 없기에 내 의견이 틀릴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임.

    그래도 이왕이면 해봐. 좋은 경험이 될꺼얔ㅋㅋㅋㅋ
  • ?
    익명_b4208c 2017.01.18 20:27
    윗 사람은 '치열' 말 그대로 괄약근 그쪽이 찢어진 거고 내치질 이라면 아마도 혈관이나 근육쪽에 염증이 생겼고 부풀어 있겠지. 상황이 다를거야.

    나 같은 경우는 내치핵이 염증으로 커져서 항문 밖으로 까지 커져나왔다.

    긴급수술 비슷하게 했고 통증은 1-2달 넘게, 변을 볼때 통증은 3달 정도, 그리고 이물감을 느끼는건 4달 넘게 갔어.

    말그대로 방치하다가 수술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서 수술하면 이꼬라지 나는거고.

    의사말로는 보통 수술을 하면 4주쯤엔 이물감만 남는다고 하지 그말이 맞을듯 싶다.

    입원은 1-2 정도하는데 가능하면 1인실 추천하고 당장하는거 추천
  • ?
    익명_bf7482 2017.01.18 20:47
    @익명_b4208c
    첫댓 글쓴인데, 와씨..똥쌀때 통증이 3달 갔었다고?
    대박. 어찌 버텼음? 나 진짜 수술하고나서 화장실 가는거 엄청 두려웠는데.
    그나마 나는 치열+아주 자그마한 치핵 이였음. 수술대에 누워서 레이져로 잘라내는 수술까지 겸했던걸로 기억함.
    그래도 역시 수술하고 나니까 좋지?
  • ?
    익명_42e865 2017.01.19 23:05
    난 치열같은게 있었지
    중학교때부턴가?? 변을보고나면 피가 뭍어나오는거야
    양이조금이라 그냥뒀는데 고3때 하루는 피가 되게 많이나오드라 그래서 병원가서 의사한테 후장을 따였지
    다행히도 X꼬가 작아서 그런거래
    그래서 그냥 그렇게 사는데 피는 조금씩 계속나고 습기차고 그럴때 가렵고 그러더라구
    나중에 비데사서 달아봤는데 응가하고 나서 닦을때 자극이 덜해서 피가 안나더라
    비데 안쓰고 있으면 비데써봐
    지금도 비데쓰면 피안나고 안쓰면 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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