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23세인데
군대 다녀오고 2년동안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다니면서 돈벌고 차(스파크)사고 2천만원 남기고
집에 다시 왔어
집에 다시 왔더니 아빠가 이제 일안하냐고 해서
일 안하고 학교 다닐려고 한다 얘기했더니
돈좀 빌려달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돈이 어디있냐고 돈없다고 했더니
집 월세 빼 달라고 할테니까 너 알아서 살 궁리나 해라
니네 엄마찾아가던지 그래도 여태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불효 자식아
이만큼 키워줬으니 됐다 그러니 어서 꺼져줘라!! 라고
얘기 하면서 오늘 아빠한테 죽어볼래? 이러는데
중학교때부터 칼들고 이러는게 변함이 없다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더라
참고로 집은 소득1분위고 중학교때부터 알바로 해서 먹고 살아서
아빠한테 받은게 1도 없음 집에 내 침대도 없고 옷도 없고 있는게 없어
그냥 중공업 돌아다니면서 나만 잘먹고 살면 될 것 같기도 한데
그러기엔 친누나가 맘에 걸린다
빨리 돈모아서 전세 하나 구해서 누나랑 같이 살고싶은데
진짜.. 단기간에 돈벌려면 주식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지금 2천만원으로 5백만원 리플코인 넣어두고
나머진 주식 굴리는데 맘이 참 불안하다
그냥 여기 게시판 분위기가 참 좋길래 글 남겨놓을게 형들
여기서 항상 재밌게 놀다가는데
내가 1억 만들면 다시 올게 그땐 반겨줘요 형들
돈 빨리 벌고 싶은 건 알겠는데
리플은 아니다... 애초에 발행량이 너무 많아서 흐름도 적고
초반의 신선함도 잃어서 그건..... 진짜 아니야
원금보전되면 바로 뺴서 차라리 이더리움에 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