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지] 철학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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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가가 글쓰는건 처음인데 그냥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서 앞으로 자주 자주 생각을 적어보려고 해.

 

알린을 좋아하는 형들의 긍정적이고 활발한 참여 부탁해.

 

오늘의 주제 - 아까 티비를 보다가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감독이 지지않는 축구를 하겠다고 하길래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절대 지지 않겠다는 의지 VS 기필코 이기겠다는 의지      둘다 목적은 같은데 그냥 형들이 생각하기에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비등비등한 팀이서

 

싸우게 된다면 누가 이기게 될 것같애? 꼭 축구가 아니라 전쟁이던 삶이던 모든 인생의 경우에서 얘기하는거야.

  • ?
    익명_46b75b 2015.02.09 19:43

    뭐래냐 얜..ㅋ 둘다 의지를 다지는 말일뿐 말 자체엔 차이는 없어.
    비등비등한 팀이면 얼마만큼 투지가 넘치느냐,
    애초에 상대팀 분석을 얼마만큼 잘했느냐,
    그에따른 우리팀의 전략을 어떻게 짜오느냐에 따른 상성에서 갈릴거고, 약간의 운적인 요소도 있겠지.

    인생도 마찬가지지. 나와 경쟁하는 놈들에 비해 

    전략적으로 남들이 다 잘하는게 아닌, 나 혼자만 잘하는거를 어필하면 취직이나 이런것도 잘 되겠지.

    절대 지지않겠다, 기필코 이기겠다 이건 다 말장난이고, 그냥 의지를 다지는거에 목적이 있는거임.

  • ?
    익명_46b75b 2015.02.09 21:30
    @익명_316a20
    철학적인 의미를 어디서 찾을수있음??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 ?
    익명_316a20 2015.02.09 20:41
    @익명_46b75b
    글쓴입니다. 님이 하시는 말은 제가 하려는 말의 겉만 보고 말씀하시는거같아요. 말의 차이가없는걸 몰라서 이런글을 올렸을까요? ㅎㅎ 저는 그런 겉으로 보이는 언어적인 느낌이 아니라 뭔가 철학적인 의미를 담아 얘기한건데 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 ?
    익명_060954 2015.02.09 21:47
    철학이라고해서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다음 주제는 좀 더 깊이있는 주제였으면 좋겠어 ㅋㅋ
  • ?
    익명_5d9281 2015.02.09 23:04
    철학이랑 무관한거 같지만 굳이 답을 달아주자면 기필코 이기겠다라는 마인드가 좀더 라고 말하고자한다.
    절대 지지 안겠다란것은 비기거나 이긴다는 선택지가 나눠지지만 이기겠다란건 비긴다는 선택지는 애초에 배제한 말이 아닐까? 물론 해석하기 나름인 말장난으로 걸고 넘어갈거면 아예 이런 분쟁글 남기질 말고 ㅋ
    모아님 도라고 악착같이 버티는 사람이 다른 선택지가 하나더 있는 사람보단 더 간절하겠지?
    이상 줄임~
  • ?
    익명_316a20 2015.02.09 23:35
    @익명_5d9281
    글쓴입니다. 그래 내가 원한게 그냥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런 의견이라고. 여기서 더 깊은 주제를 얘기하면 그걸 어떻게 다 얘기해 ㅋㅋ 지지 않겠다와 이기겠다는건 같은 의미이지만 바꿔말하면 죽지않겠다 VS 살겠다 와 같은 것처럼 생각할수 잇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또 바꾼 의미로 생각해보자면 죽지 않겠다는 의미가 내 생각엔 더 강력한 의지처럼 생각이되서 글을 올려본거야 여기 글쓴느 사람들도 혼자서 내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저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글을 적어봐 ㅋ
  • ?
    익명_1a43c2 2015.02.10 01:08
    둘의 목적이 같다는 것 자체가 에러
    절대 지지않겠다는 선택지는 말그대로 비기는 것 이상이 목표고 (승무패중 무)
    절대 이기겠다는는 선택지는 말 그대로 이기는 것만이 목표지 (승무패중 승)
    패라는 선택지를 제외함에 있어 시작점이 같지 도착점이 달라

    반에서 중간이상은 반드시 하자와
    반에서 반드시 상위권을 하겠다의 차이점 정도랄까?

    사회생활로 연결지어보자구
    나는 적당히 중간정도 ,욕은 안먹고 할 것만하는 정도가 좋아하는 형이 무승부 선호형
    적당히는 없다 최선을 다해서 최고로 인정받아 남들이 나에게는 안된다고 인정받고 싶은 승리 선호형

    전자의 경우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봤을 때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
    후자의 경우는 사회중심적 사고에서 봤을 때 가장 '인정'받는 케이스지

    글쓴이 입장에서 쓰자면 이렇게고

    사실 감독이 쓴 지지않는 축구는 의미가 쓴 의미와는 달라 느낌상 저렇게 표현한거고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안정적인 축구의 의미일꺼고
    이기겠다는 느낌은 직역으로 하자면 공격적인 축구일꺼고

    또 철학적인 면보다는 국문학적 ,심리학적 요소가 더 적절하다
  • ?
    글쓴이 글쓴이 2015.02.10 16:30
    @익명_1a43c2
    ㅇㅇ 봤어 봤어 근데 철학이 꼭 소크라테스만 얘기한다고 철학이 아니니까 ㅎ 암튼 고마워
  • ?
    익명_1a43c2 2015.02.10 13:30
    @글쓴이
    아니야..마지막 내용을 보라고..;;
  • ?
    글쓴이 글쓴이 2015.02.10 10:53
    @익명_1a43c2
    고맙다. 이상적으로 좋은 중간과 중간을 뛰어넘겠다는 차이라는 말이네. 그런 의미로 본다면 필자가 말한 축구 대표팀 감독의 지지 않는 축구를 하겠다는 거는 최고는 못되지만 그냥 국민들한테 욕 먹지 않을 정도의 어중간한 축구를 하겠다 라는 거네. 의견 ㄳ
  • ?
    익명_2a6136 2015.02.10 01:26
    지랄하고들있다
  • ?
    글쓴이 글쓴이 2015.02.10 10:50
    @익명_2a6136
    너같은 애들 보라고 적은거 아니니까 그냥 짜져주길 부탁할게 어그로 끌지말고 댓글달지마 ^^
  • ?
    익명_753aba 2015.02.13 00:05
    어떤 의지를 가지고 뭔가 해야 좀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느냐?
    그게 철학적으로 어떤 의미이냐를 물어보는거 같은데??

    문젠 축구를 비유한다 하더라도 개개인이 가진 철학 또는 의지를 가진가?에 따라서 틀린거 아닌가???
    그리고 적은 글을 봐도 저건 철학적인 내용은 전혀 없어보여...

    그냥 단순한 감독의 의지일 뿐이지 철학을 가미해서 선수들에게 의욕을 심어줄 수 있는 뭔가는 없어보인단거야
    진짜 철학적인걸 따지려면 자신의 의지나 목적을 위해서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목적 하나만 딱 적어놓은거라면... 그걸 철학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리고 지지 않는 축구?? 절대로 이기는 축구?? 어떻해서든 이기는 축구??
    그럼 거기에 반영되는 상대팀부터 그 전략, 선수선발 등등... 자기가 완벽하게 준비 할 수 있단건가??
    그 하나하나에 선수의 상태, 자신의 철학, 방식, 상대의 약점, 약점을 완벽하게 돌파할 수 있는 선수...
    그 이상의 모든걸 준비할 수 있단걸까??

    제시된 지문은 자신의 철학을 말한 게 아니라 자신의 희망사항을 말한거야
    자기 팀의 역랑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부르짖는 허영같은거지

    그리고 생활이나 기타 전반에 대한 모든 부분에서 비교해보라고??
    비교를 하려면 주변상황부터 그 모든걸 다 비슷한 상황이 성립하기 힘들잖아??
    뭔가 높으면 뭔가 낮을것이고 그 폭이 비교대상과 꼭 같거니 비슷하란 법은 없고
    그 총 합계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춘다 하더라도 그걸 뭘 이긴단 전제에 넣을껀데??

    사람이 비교대상과 비슷해 보여도 초, 분단위로 쪼개보면 어쩔 수 없이 차이나는게 세상살인데
    기본 전제 자체가 이상하잖아??

    축구를 가지고 철학을 생각한다면 2002년도에 히딩크가 했던 말 다시 생각해봐
    '난 아직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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