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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생적으로 물려받았는지 살이 크게 안쪄요

 

대한민국 평균 키의 20대 중반의 남성인데

 

그래도 집에서 철봉달아놓고 간간히 하고

 

푸쉬업하고 해서 사람 모습은 됐는데

 

그래도 뭔가 운동을 해서 좀 더 사람답게 해보고자..

 

찾다보니 실내클라이밍이 어깨 팔 다리 다 운동되서 전신운동에

 

하고나면 성취감도 장난아니라고..

 

한번 해볼까 하는데.. 많이 어려울까요?

 

친구랑 헬스를 다녀도 진짜 무식하게 처먹기만 해도..

 

배만 찌는 타입이네요.. 그마저도 많이 티날정도로 찌는건 아니고요..

 

그리구 지금 몸상태에서 최종적으로 롤모델로 삼는게

 

브루스 리 형님처럼 잔근육이 많은 남자가 되는게 목표거든요

 

물론 그 분은 수련을 하신 분이라.. 그렇겐 무리고...

 

엇 비슷하게 흉내내는데 많이 어려울까요?

 

어차피 저녁에 공부아니면 할 일도 없어서 취미 삼아

 

운동 하나 추가하려고요..

 

 

조언좀 주세요!!

  • ?
    익명_81208415 2017.12.12 10:32
    실내 클라이밍 재미있어요!
    처음엔 신발도 불편하고 손바닥, 손가락도 아프지만 재미있어요.
    초보코스는 글 쓰신분이라면 1주면 코치 없이도 하실 수 있을거에요.
  • ?
    익명_46098084 2017.12.12 13:10
    재밌고 그렇게 어렵진 않아 아무래도 실내니까 위험한것도 그다지 없고
    의외로 첫날하면 별거 아닌데 개재밌네? 하고 다음날 일어나면 손가락이 내 손가락이 아닌 상황이 좀 온단거 정도
    손가락 악력을 평범하게 생활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생각보다 의외의 곳에서 근육이 땡길건데
    하루이틀 쉬면서 천천히 해봐 진짜 재밌음 그런데 뭐 근육이나 살이 막 붙거나 그런거는 없을듯 ;;;
    오래하면 붙긴붙겠지만 근육이나 살이 막 붙는 그런 운동은 아닌듯..;;;
  • ?
    익명_53037175 2017.12.12 15:43
    재밌음. 운동에도 당연히 도움됨.
    그거 하는게 기본 근육이 복근이랑 전완근, 등짝임.
    한 달이 아니라 1주일만 꾸준히 해도 턱걸이
    한개도 못하던 사람도 5개는 하게됨. 경험담임.
    근데 재밌다고 매일 나가면 어깨 맛탱이감.
    이것도 경험담임ㅜㅜ
    사람 관절에는 연골과 그 뭐시냐..윤활 역할을 하는
    막이 있는데(명칭 까먹었음) 그게 나는 선천적으로
    얇다고 하더라..그게 무리한 운동으로 더 닳게되면
    팔 뼈랑 어깨뼈가 서로 마찰이 생기는데 그게 진짜
    엄청 아픔..뭔짓을 해도 아픔..
    진짜 오래 재밌게 하려면 볼더링은 1주일에 2~3번만
    하고 남은 시간에는 기본적인 하드웨어를 키우는걸
    추천. 플랭크랑, 스쿼트, 오래 메달리기만 꾸준히 해도
    안다치고 할 수 있음. 참고로 볼더링은 팔로 당기는게
    아니고 복근으로 몸체를 버티면서 벽쪽으로 당겨주고
    발로 밀어내는거임. 그래서 플랭크랑 스쿼트하면
    도움 많이 될거야.
    무식하게 팔로만 당기면 내꼴난다ㅜㅜ
  • ?
    익명_86136454 2017.12.12 23:52
    실내 클라이밍 운동 1년, 주짓수 4년 그 외 여러 운동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루스 리 같은 몸매를 목표로 잡으셨다면 복싱을 추천합니다. 복싱은 다른 운동에 비해 빨리 잔근육이 생기고 몸을 예쁘게 만들어줍니다. 실내 클라이밍은 재미있지만 전문적으로 훈련 받지 않으면 몸에 큰 변화가 없어요. 취미로는 강추지만 실내 클라이밍으로 몸 만들고 싶으면 강사 붙이고 체계적으로 훈련해야합니다. 취미로 할 경우 우선 악력이 빨리 생기고요. 그리고 윗몸 일으키기도 조금 나아집니다.
  • ?
    익명_85578564 글쓴이 2017.12.22 23:34
    @익명_86136454
    안그래두 복싱도 되게 하고싶었는데..

    눈이 삐꾸라.. 안경끼고도 시력이 좋지 못해서 ㅋㅋㅋ...

    괜찮을까요?.. 복싱도 흥미는 있습니다..

    다만, 복싱이 유산소가 많아서 살이 더 빠지진 않을까 하는 ..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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