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너와 나는 우연히만났다
아름다운너 귀여운너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어야하는너
지금의 난 너를 잘 기억하지못한다
지금 내가 기억나는 한가지는 너를 밀어냈어야하는거다
모든게 이전같지는않았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왔다
그정도인거같다
25살의나는 죽고있었다
너는 나를 좋아했다
나도 너를 좋아했다
백지같이 하얗고 순수했던너에게
나는 '먹'같은 존제였다
순수하고 착하기만했다
넌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했다
꿈을 꾸고 순수하고 착했던 너는
현실적이고 매일 고리타분했던 나를 닮아갔다
많이 후회했다
나는 기억을 잃어 가고있었고 죽어가고있었다
지금으로부터 너를 만나고 약 100일쯔음 나는 사형선고를받았다
너를 밀어내야만했다
하지만 너의 미소를 보고 나는 살아가고있었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너 하나만 있어주기를 바랬던 나에게
너를 밀어낸단 그 사실은 너무나도 힘들었다
너의 미소 나 의 웃는모습
하루만 더 니가 보고 싶었고
애절했다
니가 웃을때 마음이아팠다
곧 이모습을 못보게될까봐
니가 내 아픈걸 알게될까봐
늘 조마조마했다
너와 있는 그 순간에도
혼자 화장실 한켠에서 끅끅대며 죽음을 토해냈다
나는 너를 좋아햇다
사랑했다
글을 적고있는순간 까지도 널 사랑했다
준비를했다 내가 갑자기 널 잊어버릴수있기에
많은 대비를했다
친구들에게 부탁을했다
영문모를 부탁이었지만
들어주기로 약속했다
너를 많이 좋아했고 많이 좋아하고있나보다
글을 쓰는 지금과 준비를했던 순간 모두 눈물이 났다
내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는 모르겠다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고
사랑했어 미안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