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수저해서 질문이 있는데

연봉이 많아봤자 쓰는게 많으면 헛거지
연봉 6000되면 월 420정도일텐데 반을 저금한다고하면 4년모아야 1억이고
자산 10억이 중상층이라고 보니 40년모아야겠네. 물론 연봉이 상승하니 그걸 포함하면 20~30년동안 모아야될테고

연봉 가지고 수저 업글은 힘들지...

가끔 글쓰는 수의직 공무원인데

7급 4호봉일 때 거의 1년 내내 비상상황이여서 개같이 굴렀더니 세전 연 5천 가까이 받더라. 물론 존ㄴㄴㄴㄴ나 굴러야되는거고, 초과도 한도 풀리고 막 그런거니깐 보통 7급 4호봉 정도면 많아야 4500 정도 될 듯 (세전)

물론 번 만큼 피해도 컸던게... 연말정산 -180만원... 빌어먹을 싱글세 시-이발..

수저는 태어날때부터 정해지는거야

연봉이랑은 그닥 상관없는거 같고 부모님 재산이 기준 아닐까?

사업잘되서 달에 몇천씩 벌어들이는거 아니면
수저랑 연봉이랑 무의미하다.
직장인은 아무리 대기업이라 해봤자 집하나 사려고 평생 돈 모아야함

공먼도 부모 돈 없으면 흙수저 못벗어나지
흙수저는 평생 흙수저야 부모가 건물주면
아무리 작은 건물도 공먼 한달월급보다 많은데
건물 못사면 평생 흙후저야

솔직히 수저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기준이 애매모하하다.
연봉? 연소득?
아버지 나이때에 비해서 현재 나의 수준을 잣대로 비교하느냐?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의 자식들이 대물림 할 수 있는정도의 수준까지 올리느냐?
그리고 위에서 대기업, 공무원 등의 직업을 기준으로 하느냐?
난 39이고 정말 흙집에 연탄 때는 집에서 20살 까지 살았고
지긋지긋한 집을 나와서 열심히 살았다.
내꿈은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그래서 꿈을 세분화 했다.
30전에 결혼, 애는 둘 낳고, 35전에 아파트33평사고 외제차 끌어보고, 40전에 내집 지어서 살아보자고
정말 열심히 일한거 같다.
아무일이든....
그래서 지금은 위 세가지 꿈을 이뤘다.
주변에서는 성공했다고 한다.
근데 쥐뿔없이 시작해서 악착같이 살았는데
지금은 지치고 앞으로가 막막하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힘들었었거든.
삶의 성공기준이 다 틀리겠지만!
요즘같이 불확실성이 높고 한치 앞이 어찌 변할지 잘 모르는 이시대에서
성공은.... 노후가 보장된 경재력이라 생각이 되고 그 기준은 물질적인게 당연하다
따라서 버는것도 신경써야되지만 앞으로를 생각하고 내다볼 줄 아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될것 같다.

결론은 얼마를 벌더라도 여유와 자기개발이 필요한 직업이 좋은것이고 노후가 보장된다면 더 좋을듯 하다
주변에 보면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제일 삶의 질이 개선되기 좋은거 같다.

사업해서 자영업을 한다는것은 위험성이 큰만큼 보장성이 낮다고 생각됨

부모세대의 재산이 수저이야기고
내가 흙이였으면 자식한테 동수저까지만해줘도 열심히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