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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 코르셋을 벗다.(화장이나 몸매유지를 통해 가꾸던 것을 더이상 하지 않다)

지금 유행타고 있는 탈코르셋 인증 유튜버나 SNS 게시글 중에 단 한명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쁘거나 잘생긴 사람들이 없음.

애초에 이쁘거나 잘생긴 사람들 몸매 좋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력이나 매력 어필 포인트인 '미'를 포기할 이유가 없기 때문.

탈코르셋 하는 사람들= 예쁘다거나 몸매 좋다는 말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

이쁘거나 잘생긴 사람들이 외모 가꾸기를 멈추며 탈코르셋을 외치면 설득력이 있지만 못생기거나 평범한 사람들이 탈코르셋을 외치면

설득력이 전혀 없음.

 

  • ?
    익명_15687936 2018.10.19 23:12
    그건 아님.
    너는 그저 일부를 보고 모두를 판단하려 할 뿐인거야.

    또한 이쁘거나 잘생긴 사람들중엔 자신이 남의 평가에 얽메이는것에 대해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
    원빈같은경우에도 자신의 얼굴이 평범했으면 좋겠다고 말한적도 있지.

    탈코르셋이 못 생긴 애들이나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결국 지금처럼 탈코르셋 이야기가 더 이슈화되고 더 사회적으로 응원받을거임.

    탈코르셋의 문제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코르셋이란 규제를 "탈코르셋이란 새로운 규제로 바꾸었을 뿐"이란 것에 주목해야지
  • ?
    익명_58871135 글쓴이 2018.10.19 23:29
    @익명_15687936
    평범한 거 좋습니다. 누가 뭐라하나요 그런데 최소한 사람답게는 살아야할 것 아니겠습니까...
    운동하던거 포기하고 아 몰랑 나 눈치 안볼래 하면서 먹고싶은 거 다 쳐먹고 건강까지 해치는 짓을 탈코르셋이라는 것에 포함시켜서
    남들한테도 강요하려고 하니까 그게 문제인거죠.
    원빈도 운동이나 자기관리 하나 안하고 쳐먹기만 하면 누가 꽃미남이라 하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원빈도 말은 평범해지고 싶다 하지만 코르셋을 벗지 않고 있는 것이죠.
  • ?
    익명_33867912 2018.10.20 00:55
    @익명_58871135
    ㅇㅇ 그러니까 '남들한테도 강요하려고 하니까 그게 문제인거죠.' 이부분이 문제되는거임
    운동하던거 포기하고 아 몰랑 나 눈치 안볼래 하면서 먹고싶은 거 다 쳐먹고 건강까지 해치는 짓을 탈코르셋이라는 것에 포함시켜서
    이부분은 자기 자유고요.
  • ?
    익명_23600051 2018.10.20 00:51
    자기혼자 탈코르셋 하는걸로 뭐라안해. 적어도 나는. 그리고 실제로 내 생각에 이사회에 코르셋이라는게 존재하고.(그게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남자는 어떻게 해야한다 여자는 어떻게 하고 다녀야한다는 이상향이 있잖아?) 그 코르셋을 벗는 시도 자체는 의의를 둘수있음.

    문제는 코르셋을 벗는다면서 지들의 탈코르셋을 별생각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또다른 코르셋을 행하는게 문제지


    숏컷이든 화장안하는 거든 다 개인의 자유지만 그걸 따르지 않는 다른 여성들을 욕하는건 또다른 코르셋이고 잘못인거지.
  • ?
    익명_94153891 2018.10.20 09:19
    맨처음 댓글 쓴 댓글러인데.
    이런식의 접근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결국 이러면 저들의 탈코르셋을 정당화 시키기 때문이야.
    봐라. 저들은 자신들에게 평가받지 않으려 한다는것 만으로도 여자들을 못난이로 치부한다.
    우린 그저 남성중심에서 본 미의 기준에 따르지 않겠다는것 뿐인데 탄압받는다.
    이 논리가 가능하거든. 그럼 애들이 하는건 그때부터 병신짓이 아니라 운동이 되어버리는거지.

    물론, 작성자가 말하는데로 이쁜사람은 자신의 미를 버릴려고 하지 않을꺼야.
    그것으로 보는 혜택도 누릴려고 하겠지. 근데, 그런 그들조차도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나 시선에 항상 즐거워하는건 아니야.
    그런식의 접근이 불러온게 미니스커트 입은건 너네도 보여주고 싶어서 아니냐? 섹시하다는 말이 왜 성희롱?같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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