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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5 살이고 여자쪽은 33살인데 세번째 만났을 때 고백을 했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대답은 바로 못 듣고 좀 지나서 얘기를 나눴는데 좀 더 만나면서 알아가고 싶다며 아직 확답을 못받은 상태입니다 제가 좋아해서 그리고 뭔가 미적지근한 관계가 되가는 게 싫어 고백했는데... 여자가 답을 줄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건지.. 서로의 감정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 볼까 하고 이번에 기회를 잡아 보려 하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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