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도중에 다른 주제를 얘기하는 사람의 마음은 뭘까요?

자기 아내 얘기를 우리한테 물어보면 어쩝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하기 싫은건 아닌거같으니 그거에 대해 대화를 해봐요

단순 지능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아닌지요?
외국영화 자막을 (늦게)잘못읽어서 안보는 사람들 간혹 있거든요.
대부분 평소 어리버리하다는 소리 듣는사람들임.

원래 대화할때는 이야기가 돌고 도는거 아님? 그리고 말을 돌리는거 같으면 몇번 같은 주제로 말할려고 해봐 계속 돌려데는지. 아님 니가 말할때 개노잼으로 말하거나 징징대지는 않는지 좀 보고. 나아질 거리가 없는 이야기를 계속 붙들고 있는거라면 아내가 아니라 너희 부모님일 지라도 그딴 소리는 안들어줄거니까

원래 대화할때 하나로 조올라 길게 끌때도 드물뿐더러
여자들은 그게 더함...

아니 친구도 아니고 자기 아내랑 연애도 아니고 결혼까지 해놓고. 그걸 몰라서 질문합니까.

결혼은 우째 하셨소

그냥 받아들이셈 ㅋㅋㅋㅋㅋㅋ자연스럽게 넘어가

울엄빠 보니까 밥먹을 때나 티비볼 때 이전에 햇던말도 또하고 쓰잘데기 없는말도 갑자기 튀어나오고 그러는데 각각 물어보니까 다 아는데 그냥 모르는 척 하고 들어주거나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거랴

같은 업종인데 집에서 까지 일이야기 해야함??

회사사람들이랑 친목으로 술마시러 가게되면 회사 이야기 절대 안하는데 궁굼해 하거나 물어보는 경우만 이야기 해주긴 함.

질문자는 공장(자기 회사일 또는 관련 업종)이야기 좋아하는것 같은데 왜 그러는지 한번 물어봐요.

집에서 일 얘기 하자 말자 형...

당신과 하는대화에 의미가 없다는거지 뭐
분위기를 채우기 위한 대화

대답들 고마워
나랑 하는 얘기가 재미없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내 부모님하고 얘기할때도 그렇고,
5살난 아들이랑 셋이 얘기할때도 그러더라.
본인 생각에 하나의 대화주제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아니면 본인 위주로 대화분위기를 이끌고가고싶어서일까?
꼭 일 얘기가 아니라 일상적인 얘기하다가도 갑자기 딴 얘기하니까 날 무시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자주하게돼. 더 기분나쁜건 다른데로 이야기가 옆으로 새는걸 알고는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오려고 하는거야. 본인도 알고있다는거지. 예를들면

나: 그럼 아들 유치원은 여기가 좋지 않겠어?
아내: (티비보면서) 오빠 저거 봐바. 저 연예인은...
나: ....
아내: 아 그래서? 유치원 뭐?

이런식이야..

결론은 그냥 하지마. 하지 말라면 하지마.

이건 아내얘기도 들어봐야한다 이분이 뭔가 똑같은얘기를 계속하는걸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