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돈으로 차라리 신혼여행을 더 좋은곳을 가던지
가전제품을 더 좋은거 사는게 낫지 않을까?
예전에 사귀던 친구가 웨딩플래너 일을 했는데
솔직히 충격이더라 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바가지도 그런 바가지가 없어.
속된말로 도둑도 그런 도둑이 없더라..
나로써는 둘이 결혼하는데 주위사람들 다 부르고
식장까지 빌리고 그러는게 별로 의미없는것 같아서
돌잔치. 생일파티 칠순 다 그렇게 느껴짐;;
그치만 대부분 여성들은 결혼식은 꼭 하고싶겠지?
예전에도 이걸로 여친이랑 엄청 싸웠었는데
내가 특이한거겠지?
그냥 생각이 많아져서 주절거렸어
대신 신혼여행과 다양한 부대행사 다 축소해서 합니다.
제 경우에는 집 도움없이 혼자하는 결혼이라 괜찮았는데
처가는 설득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대신 장모님이 결혼을 축소하면 다른 것도 다 검소하게 하라고 하셔서
신혼여행도 동남아로 갑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둘다 모은돈이 꽤 되는데
셀프인테리어와 결혼 축소로 상당히 비용을 아껴서 오피스텔 한채 더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