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들어와서 인생 중 처음하고있는 짝사랑이고
정말 사귀고싶은 사람이에요
한살 연하고 올해초부터 맘에 두고있었는데
내년에 빠르면 3월 늦으면 6월안에 군대간다고 그러네요ㅠㅠ
최근에 카패가고 밥먹고 영화보고 했는데
내 맘을 얘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고민중이에요
최근에 빼빼로도 받았다고 얘길 들어서 진짜 잡아야하나싶은데...
준 사람하고는 잘 해볼 생각이 없고 연애 할 생각이 없다그러는데
군대갔다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걸까요..
* 다들 댓글 많이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 (_ _)
댓글보다가 궁금해졌는데
군대 생활 중 가장 힘든시기에 무얼 해주면 좋을까요??
제가 군대쪽을 아예몰라서ㅠㅠ
남익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좋아했던 사이라도 제대까지 유지하기 힘든데 군대가기 직전에 고백해서 성공해봐야 서로 쌓아놓은 추억이 없기 때문에 99% 깨진다고 봐야되고
그렇게 제대하고 나면 차라리 고백하지 않았던 사이보다 못하게 되는거다
그냥 이등병 제일 힘든 시기에 면회 딱 한번만 가라
두 번도 가지말고
가서도 살갑게 굴지말고 시니컬하게 이등병 불쌍해서 함 와줬다는 식으로 말하고
헤어지기 직전에 살짝만 끼부리고 와라
휴가나와서도 마찬가지
니가 먼저 만나자 하지 말고 연락 오더라도 그냥 최소한의 용건만 얘기해면서 니가 자신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지 어쩌는지 애매하게 굴어.
그럼 남은 군생활동안 망상은 부풀고 부풀어 올라 제대하자마자 너한테 연락이 올것이다
아님 말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