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즐거우면 그만일지 모르지만 결혼을 하려한다면 좀 더 신중하길 바란다. 이 글은 내 인생 푸념임과 동시에 인생 후배들에게 해주는 격한 충고다.
물론 꼰대성 농후할 수 있으니 불편하면 뒤로 돌아가기 바란다.
결혼 상대자는 당연히 잘 골라야한다. 왜냐하면 안그럼 인생 평생 저당 잡히니까.
겪어본 입장에서 아니 아직도 겪고 있는 입장에서 뼛 속에서부터 느끼는 것들을 두서 없지만 얘기해볼께.
결혼 10년 넘은 유부남 입장에서 느끼는 것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것들은 입장 바꿔서 남자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하면 더 좋겠지.
1. 개념있고 착한 여자 만나라.
이 부분에서 뭔가 걸린다면 주저하지 말고 탈출해라. 니가 그대로 당한다. 난 그래도 다행인 케이스 같다.
2. 평생 세ㄱ스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라. 그래서 다른 여자는 절대 눈에 안들어올 정도로.
결혼 후 얼마 지나서 서로 매력 떨어지고 세ㄱ스리스로 사는 경우도 많다더라. 그리고 서로 잘 횟수나 스타일 안맞아서 맘 고생하진 않을지도 고민해봐라. 나도 그닥 맞는 경우가 아니라서 고민 많다. 근데 왜 결혼했냐고? 젠장할....안전하다는 말에 속았다.
3. 사고 안치는 현명하고 부지런한 여자를 만나라.
멍청하거나 게으른 여자 만나면 이것도 정말 인생 피곤해진다. 이건 말 길게 할 것도 없다. 인생 똑똑하게 살아야하는 건 당연한거고 또 게으른건.....하....답 없다. 내 경우는....음 평타라고 해두자.
4. 가정교육 잘 받은 여자 만나라.
그래야 살림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다. 예를들어 자취녀, 연애할 땐 좋겠지. 그런데 부모로부터 "생활"과 "살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고 배운게 없을 가능성이 높다. 결혼은 로맨스보다 생활이다. 안그럼 집안 개판될 수 있다. 그리고 잘 배운 애들은 그에 맞는 "습관"도 가지고 있을테니, 잘 살펴봐라.
5. 상대방 부모와 형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살펴라.
안 그러면 니 인생의 무게가 두 세 배 더 무거워 질 수 있다. 솜 덩어리 지고 강 건너는 경우가 될 수 있다.
아 이럴꺼면 결혼 안하는게 더 낫지 않나고? 좋은 선택이다. 그런데 그러다가도 다들 결혼하더리고....이왕 그럴꺼면 실패확률이라도 줄여보라고 써본다.
뭐 이글 본다고 얼마나 니들 인생에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그 중 한 두 놈은 뭔가 느끼고 자기 인생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않을까 싶네.
행운을 빈다. ㅎㅎㅎ
전 다른거보다 2번이 가장중요한데
아무리 착하고 부지런하고 가정교육 잘받아도 내가 하고싶을떄 안대주면?
그것보다 이쁘고 잘대주는 여자 만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