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1년반정도 됐는데,
중학생떄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 동창이 하나 있어요.
고등학교까지 같은 곳 나왔었고 대학생때까지도 종종 만났구요
둘다 그냥 서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5년쯤 전에 겨울에 술먹다가 취해서 그랬는지 집에 데려다주다가 키스를 했어요.
그 이상으로 스킨쉽은 안했구요
사실 가슴 정도 터치 할뻔하다가 브래지어 끈만 풀었다가 다시 채워줬구요.
그 후로 사귀네 마네 하다가 서먹서먹해져서 한동안 안만났었는데,
2년쯤 전에 연락해서 한번 만나고 서먹서먹해진 것을 풀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그걸 보고 노발대발해서 (전후 사정은 모르고 그냥 다른 여자랑 연락한다는 것 때문에)
다시 한동안 연락을 안했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그 여자동창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받았는데
술먹고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진짜 너무하다 어떻게 연락이 한번 없냐 라든가 식으로
쩄든 이런 상황인데,
다음주에 보려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 같아서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중이에요.
근데 보면 이번엔 느낌이 진짜 할것 같긴 한데,,,
유부남이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뭣보다 아무리 그래도 동창인데 뭔가 상처만 줄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아랫도리는 뭔가 땡기고....
안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