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남친은 사귄지 1년 정도 되었구 아직 알콩달콩한 사이야
둘 다 나이는 나름 결혼적령기 꽉 찼는데 요즘 보기 드물게 (?!) 처녀 총각딱지 못 뗀 상태야
그래도 둘이 서로 넘나 좋으니까 불이 붙어서 만날때마다 같이 잔지도 몇 달 되었구 이제 어지간한 스킨십 다하고 서로 알몸 쳐다보는 것도 편하고 익숙한 상태가 되었는데
둘 다 경험이 없기도 하고 내가 그 구멍이 좁은건지 뭔지 아직도 삽입을 못했어..........
서로 노력을 안한건 아니야. 젤도 이용해보고 클리토리스 애무도 해서 그 쪽 근육 이완도 해보고
남자친구 새끼손가락을 서서히 넣어보다가 세 마디 정도 들어간 다음에 남자친구가 내부에 벽이 느껴진다고 해서 내가 무서워서 중단한 적은 있음. 새끼손가락도 겨우 들어가는데 거기로 어떻게 성기가 들어가는지도 미스테리
경험자들이 보면 우리 커플이 답답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삽입 빼고는 나름 다양한 방법과 체위로 유사성행위를 즐기고 있어.
그래서 아쉬움이 크지 않아서 그런가 굳이 아프게 삽입을 도전하지 않는 거 같기도 해.
그리고 남친도 성욕이 아주 쎈 편도 아니고 (약한 편도 아닌 거 같은게 하루이틀 종일 붙어 있을 때에는 밥먹고 자고 나가서 노는 시간 제외하고는 5-7번은 성행위 함) 나를 배려해줘서 내가 구멍 근처만 가도 민감하고 아파하니까 중단하느라 아직 삽입을 못한 거 같기두ㅠㅠ
나랑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 있는지도 궁금하고 내몸이 이상한 건가 싶어서 글 올려봐~~~
아예 안하는 거 보다 힘든 게 다 와서 빠꾸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