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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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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잖아 2020.09.10 01:00
    집도 없는 놈들이 부동산세 올린다니까 빨갱이라고 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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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식해 2020.09.10 00:58
    종부세 세금폭탄 드립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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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는너는 2020.09.10 02:03
    @익명_4673821
    덧붙여 생각하면,

    가난하면,

    1.늘 모든 걸 시간과 돈으로 환산하는 압박에 시달린다.
    ㅡ 이건 얼마고, 저건 몇 시간 일해야 살 수 있고 처럼. 이 압박은 욕망을 강하게 억압하는 원인이 되고, 이는 다시 다양한 사회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음. 따라서 그 불만을 표출할 명분을 주는 각종 선동과 조작된 자극적 정보에 쉽게 반응을 보인다.

    2.교육에서 폭이 좁다.
    ㅡ 단순히 입시 성적만 얘기하는게 아님. 먼저 지적 수준이 큰 차이가 없다면, 받는 수업과 각종 참고서들의 질과 양에서 부유한 계층과 차이가 나므로 입시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음. 그리고 입시랑 상대평가이므로 상대적 불리함은 말 그대로 각종 서열 경쟁의 패배를 의미.
    동시에 이 교육 과정에서 정보 접근성의 차이가 많은 걸 차이나게 함. 가난한 계층의 청소년들은 정보 접근성이 낮아,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해볼 경험 역시 적게 됨. -> 이는 정보 처리 능력, 즉 정보 해석, 종합하여 생각하는 판단력의 차이로 이어짐.
    결과적으로 다소 어감상 안 좋게 보이지만, 한마디로 고차원의 사고보다는 단순한 일차원적 사고 또는 감정적 반응을 보이기 쉬움. 이 역시 선동과 각종 거짓 정보를 쉽게 무비판적으로 흡수할 가능성을 높임.

    3.자신의 작은 이익이 도덕성과 사회 전체의 이익에 우선함.
    ㅡ 너무 당연함. 당장 먹고 사는데 각종 제약을 겪는데 도덕성으로 사회 공익을 우선하기 쉽지 않음. 다만 한국인들 중 가난해도 공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건 복지 관련 봉사를 하다보면 알게 됨. 물론 적지 않다는 거지 다수란 건 아님.

    게시물 내용이 계급 배반으로 불리는데, 학계에선 계급 배반의 실제성을 두고 나뉘는 동시에 그 원인 분석에서도 전혀 다른 해석을 보이므로, 솔까 필자 역시 이게 답임 이라곤 못함. 걸러서 보길 바람.

    게다가ㅋㅋㅋ이번 전공의, 의대생, 의과대 교수들 파업 사태로 의사포함 판검사, 대학교수, 기자 등 소위 배우고 가진 자들이라고 해서 그닥 지적으로 우수한가 싶을 정도로 이상하고 비합리적 상황 인식 및 판단을 보여서, 빈부가 딱히 인간 수준을 완전히 나눈다고도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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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식해 2020.09.10 00:58
    종부세 세금폭탄 드립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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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잖아 2020.09.10 01:00
    집도 없는 놈들이 부동산세 올린다니까 빨갱이라고 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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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0.09.10 01:34
    이건 정치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라 뭐....
    당장 기억나는 이유를 2가지 얘기해보면,

    1. 가난한 사람들도 적지만 "재산"이란 걸 가지고 있다. 가난한만큼, 적은 재산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는 적게나마 가진 그 재산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그래서 지금의 세상이 바뀌거나 혼란스러워지면 자기들의 소중한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더욱 보수화된다.

    2. 세계 어디에서나 보수 지지자들은 적은 비율의 고소득 엘리트층과 많은 비율의 저소득+저학력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학력 계층은 보수가 내세우는 포장, 선동에 더 쉽게 현혹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을 내세우는 보수를 지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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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o.p 2020.09.10 01:45
    @익명_4673821
    정보의 비대칭성이 가장 큰거 같은데.

    어떤 사건이 터졌을때 가장 팩트에 가깝게 설명하려면 전문가가 나와서 설명해야 하고 교육을 덜 받고 노인들은 이걸 인내하면서 듣지를 못함. 그냥 지루해서 무시해버림.

    하지만 조선일보식으로 섹쉬하게 타이틀 달고 자극적인거 부풀려서 이야기 해주면 머리에 딲딲 박히지.
    그러면 계속 그런거만 찾아서 보게되고 좌파도 안그렇다는거 아니지만, 울나라 기득권세력들이 뭉쳐서 하는 짓거리 보다는 그나마 양심에 털은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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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는너는 2020.09.10 02:03
    @익명_4673821
    덧붙여 생각하면,

    가난하면,

    1.늘 모든 걸 시간과 돈으로 환산하는 압박에 시달린다.
    ㅡ 이건 얼마고, 저건 몇 시간 일해야 살 수 있고 처럼. 이 압박은 욕망을 강하게 억압하는 원인이 되고, 이는 다시 다양한 사회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음. 따라서 그 불만을 표출할 명분을 주는 각종 선동과 조작된 자극적 정보에 쉽게 반응을 보인다.

    2.교육에서 폭이 좁다.
    ㅡ 단순히 입시 성적만 얘기하는게 아님. 먼저 지적 수준이 큰 차이가 없다면, 받는 수업과 각종 참고서들의 질과 양에서 부유한 계층과 차이가 나므로 입시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음. 그리고 입시랑 상대평가이므로 상대적 불리함은 말 그대로 각종 서열 경쟁의 패배를 의미.
    동시에 이 교육 과정에서 정보 접근성의 차이가 많은 걸 차이나게 함. 가난한 계층의 청소년들은 정보 접근성이 낮아,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해볼 경험 역시 적게 됨. -> 이는 정보 처리 능력, 즉 정보 해석, 종합하여 생각하는 판단력의 차이로 이어짐.
    결과적으로 다소 어감상 안 좋게 보이지만, 한마디로 고차원의 사고보다는 단순한 일차원적 사고 또는 감정적 반응을 보이기 쉬움. 이 역시 선동과 각종 거짓 정보를 쉽게 무비판적으로 흡수할 가능성을 높임.

    3.자신의 작은 이익이 도덕성과 사회 전체의 이익에 우선함.
    ㅡ 너무 당연함. 당장 먹고 사는데 각종 제약을 겪는데 도덕성으로 사회 공익을 우선하기 쉽지 않음. 다만 한국인들 중 가난해도 공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건 복지 관련 봉사를 하다보면 알게 됨. 물론 적지 않다는 거지 다수란 건 아님.

    게시물 내용이 계급 배반으로 불리는데, 학계에선 계급 배반의 실제성을 두고 나뉘는 동시에 그 원인 분석에서도 전혀 다른 해석을 보이므로, 솔까 필자 역시 이게 답임 이라곤 못함. 걸러서 보길 바람.

    게다가ㅋㅋㅋ이번 전공의, 의대생, 의과대 교수들 파업 사태로 의사포함 판검사, 대학교수, 기자 등 소위 배우고 가진 자들이라고 해서 그닥 지적으로 우수한가 싶을 정도로 이상하고 비합리적 상황 인식 및 판단을 보여서, 빈부가 딱히 인간 수준을 완전히 나눈다고도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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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사자 2020.09.10 20:54
    @그러는너는
    저소득층이 국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해서 자유주의ㆍ개인주의보단 국가주의ㆍ민족주의를 지지한다고도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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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는너는 2020.09.11 17:30
    @저승사자
    자유주의와 개인주의 보단 국가주의 민족주의를 지닐 수도 있으나, 이 4가지는 양립 불가 성향은 아닙니다. 이상한 말인데, 양립 불가 같지만, 저 4가지를 모두 가지되 단지 우선 순위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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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릴쿠릴 2020.09.10 02:55
    @익명_4673821
    정치학 교과서? 제목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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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0.09.10 03:40
    @쿠릴쿠릴
    특별한 책이 아니고, 정치학개론 류의 입문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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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릴쿠릴 2020.09.10 04:12
    @익명_4673821
    정치학쪽으로 공부하신 것 같은데 혹 위 내용이 서술되어있는 책을 하나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정치학에 대해 조금 공부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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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9.10 04:29
    @쿠릴쿠릴
    정치학 개론도 저자가 꽤 있어서...
    그리고 수업교제로 쓰이는책이 많아서 너무 딱딱한거말고 '정의란 무엇인가' 추천드립니다.
    공익이나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 꽤 잘 쓰여진 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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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릴쿠릴 2020.09.10 04:37
    @DDS_net
    위의 익명님이신가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읽어보았습니다. 정치학개론 교재는 주로 필립스 쉬블리의 저서를 주로 쓰는 걸로 아는데 위 댓글과 관련된 내용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어떤 정치학 교과서에 나오는지 알고 공부를 더 해보고자 여쭤본 것입니다. 어떤 교과서로 공부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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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S_net 2020.09.10 04:55
    @쿠릴쿠릴
    일단 윗분이랑은 다른 사람이고요. ㅎ
    정치학은 행정학 배울때 덤으로 수업만 들었는데 쉬블리 저서는 아니였지만 나중에 읽어보긴 했습니다만.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하고, 한국 정치문제라면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정도 추천일까요.
    원론보단 실사례 검증을 더 좋아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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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릴쿠릴 2020.09.10 05:00
    @DDS_net
    야심한 밤에 부탁드렸는데 친절히 좋은 책들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잊지않고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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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여왕 2020.09.10 08:18
    @DDS_net
    덕분에 읽어야 할 도서의 리스트가 늘었네요.
    꼭 시간내서 읽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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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는너는 2020.09.10 13:32
    @쿠릴쿠릴
    정치학 개론서로는 한국 정치학자들이 쓴 책을 더 많이 쓰지 않나요? 저는 서울대 정치학 교수들이 같이 쓴 정치학의 이해로 배웠었고, 추가로 교수님이 추천한 책들도 김세균 교수가 쓴 책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필립스는 다소 우편향된 시각이라는 평을 받는다고 했고요. 엔드류 헤이우드?꺼도 거론하셨지만 그다지 추천은 않으셨기에, 그래서 저는 한국 교수저 정치 개론서들이 많이 읽히는 걸로 기억해서 질문차 댓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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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릴쿠릴 2020.09.10 11:05
    @익명_4673821
    꼭 답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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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0.09.10 14:25
    @쿠릴쿠릴
    저 내용을 읽은 개론서는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들었던 정치학개론 수업시간에 읽은 책이고(심지어 제 전공도 아닙니다), 당시 같이 들었던 친구들끼리 단체로 제본하여 읽어서 저자가 누구인지, 어느 출판사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도움이 못 되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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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블린 2020.09.10 03:47
    혹시 보수에 투표하면 부자한테 투표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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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니우니 2020.09.10 21:01
    @꾸르블린
    응. 기득권층이 다 보수거든. 그러니 민주당 주자들보고 빨갱이니 사회주의자니 매도하는것. 보수 노인네들이 그것에 놀아나서 태극기들고 광화문에서 설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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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넬란 2020.09.10 03:52
    이건 뭔 쓸데없는 책인가? 투표 대상이 죄다 부자들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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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673821 2020.09.10 14:30
    @파넬란
    부자"에게" 투표한다는게 아니라 부자를 "위해" 투표한다는 겁니다.
    좌파든 우파든 정치에 진출하려는 사람들은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 능력이 검증되고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따라서 사회의 평균보다 더 많은 부를 쌓게 되는 게 일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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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여왕 2020.09.10 08:28
    예전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검은돈 시즌2에서
    말레이시아 나집 총리의 비리와 그에 얽힌 거미줄 같은 사례를 보고 있는데
    영상 끝자락에 심하게 깨는 어부의 인터뷰가 있었지요.

    "어쨌든 나집은 선거철에 돈이라도 주잖아."

    제대로 된 방향성이나, 국가 공동체적 가치 따윈
    해당 저서가 정의하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관심 밖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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