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서에는 참 사람 좋은 부장님이 계신다

친구중에도 기러기가 있는데 참 사람할 행동이 아닌것 같더라

역시 기러기는 아니네

진짜 기러기는 왜하는지 의문이다...
그런다고 자식들이 알아주는것도 아닌데
제발 와이프가 꼬드겨서 기러기생활 하자고 하면
이혼도장 찍고 하자고 하셈
와이프만 좋은일 시키는거임

애초에 그런 ㄴ이랑 결혼을 하면 안되겠지만

음.. 좀 냉정햐보일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한 성택으로 외롭다고
다른사람 끌어들이려고 들면 안되지
다른사람도 똑같이 만들러고 드는게 되잖어
무슨 전염병 환자도 아니고

근데 저 소속감이라는게 외따로 떨어져보기 전에는 자기에게 얼마나 큰건지 잘 몰라. 회사다니다 프리랜서 하거나 잠시나마 혼자 있어보게 된 사람은 알듯. 저 사람도 아마 자기가 저렇게나 소속감을 중요시하는 사람인지 머르고 결정했는데 감당 못하는거지. 혼자서 놀수 있는거 많다지만, 저런 사람한테는 중요한게 그게 아니니깐...

저 마음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저녁에 돌아갈 집이 있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깨어있는 얼굴을 못봐도 마누라 자식들 자고 있는 집이 주는 안정감이 얼마나 큰건지
기러기 절대로 하지마라 애들 부모없이 조기유학도 절대로 하지마라 니가 자식이랑 같이 살날이 얼마나 될것 같냐 부모없이 영어 조금 유창하면 인생이 달라질까? 인생에 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조기유학보다 백배는 더 소중하다 애들한텐

기러기도 같이 갔다 같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