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느턴

저런 움직임 덕에 반템포가 빨랐지.
근데 가끔 지나치게 접다가 슛팅타이밍을 놓치기도 했음.

ㄷㄷ하네 왜 연습에선 삑사리나는 짤방만 보게되냐 ㅋㅋㅋ

외모 덕분에 실력이 묻힌 케이스

와 근데 너무 잘생겼다 시바;;

2002년 이후에 한국에서 테크닉 좋은 선수 셋 뽑으라면 안정환, 박지성, 김두현이었음. 김두현은 피지컬이 워낙 안 되서 성공은 못했지만 epl에 가기도 했고..

앙리가 극찬한 배우고 싶다고했던 안느턴
테크니션으로 많이 부각되서 그렇지
손흥민 못지않는 양발키커에
코너킥 양쪽 양발킥
몸싸움도 꽤나 좋아던

한국 월드컵 영광의 중심에 있던 선수지. 일단 우리나라 스트라이커 중에 유일하게 기본기와 기술이 정상급 이었어. 저 세대 이후로도 한참동안 기본기가 딸려서 고생했지. 기본적인 패스도 형편없으니 베어백이 수미를 센터백 자리에 쓰고, 암만 기성용이 논란을 일으켜도 결국 볼배급 해줄 패스되는 선수가 없으니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었지. ㅋㅋㅋ

일단 안느 하는거 보면 개발슛이나 대기권 돌파슛이 거의 없어. 이동국 같은 애들에 비하면 천지차이지. 히딩크가 이동국 안 받아준 가장 큰 이유일거야. 우리나라 언론들이야 엉뚱한 정신력을 꼽았지만... 지금도 축구 전문가들 제대로된 비판을 못하더라. 선수들이랑 사이 나빠질까봐 무서운가?

해외 리그에세 진짜 억울하게 짤려서 진짜 너무 아쉬움 아빠 어디가 나와서 만든 지금 인상도 좋지만 저 때가 ㄹㅇ 멋있었던 때인데

모지... 골 넣는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인가... 느낌이 음... 잘...하네? 정도..

이탈리아전에서 모든 힘을 소진한거 같어.
독일전도 할만 했는데

맨 윗사람 말처럼 문전에서 저러다 뺐기면 열불났었는데

로얄즈시절때 보면 치달로 하프라인부터 PA라인까지 단숨에
치고나가서 골키퍼까지 제껴버릴정도로 치달도 잘했습니다
데뷔시절 몸무게가 67kg 정도였으니 스피드도 무기중 하나
그러다가 세리에A진출하면서 공격형미드필더로 완전히 자리를 옮기면서 조율형으로 바뀌면서 패스위주로 스타일이 바뀝니다
몸싸움에서 막히다보니 몸을 서서히 불려나가면서 72kg정도가 됩니다
이때부터는 데뷔시절 스피드는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느린편도아니였습니다.. 2002월드컵때가 73kg였으니까요
그러다가 페루자 국제소송에서 패소한뒤 일본으로 팔려나가서 시미즈시절까진 느린편은 아니였는데,,
요코하마로 옮긴뒤 오카다 감독이 떡대원톱으로 만들려고 엄청난 웨이트를 시작하여 78kg가됩니다..
J-리그 우승시키는데 일등공신이였지만,, 이때부터 국대소집되면 옛날 안정환의 번뜩이는 모습들이 서서히 사라지기시작했습니다
일본이나 아시아에서는 먹혔지만,, 이도저도아닌 장점없는 원톱이 되어버린것입니다..
물론 특유의 센스는 죽지않아서,, 독일월드컵때도 2002못지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우리가 알던 예전의 문전앞 번뜩이면서 한템포빠른 슛팅을 날려대던 안정환은 사라졋고
후방으로 내려가 느린발로 시야가 넓어진 안정환으로 커리어마지막을 마무리했습니다

싸줄펌
제가 안정환 글에 댓글 달아주신분이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우리나라 국민들 중 축구를 가장 잘했던 박지성이 단순노력형이겠냐?

5000만명 중 1등할려면 그건 당연 천재여야 가능한거란다

ㅋㅋㅋㅋ이천수 박지성 비교하면서 노력형은무슨 에휴ㅉㅉ

재능을 가진 선수가 노력을 하면 박지성처럼 됨 ㅇㅋ?

박지성 2002년 활약 동영상 보시면 확실히 장난아니에요 그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