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10대 시절을 보낸 배정남

멋지군

좋은 친구 만났네.

좋은 사람 옆에 항상 좋은 친구가 붙는다더니 딱 맞는말이네 진심은 항상 통하는 법이니

어긋나지 않고 버틸수 있었겠네

대학겨 등록금 반 주기 진짜 어려웠을텐데
친구가 대단하네,

난 이 글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편안하게 사는가 다시 돌아보게 된다
저렇게 힘들게 일하고 학교가는 사람도 있는데 더 열심히 살자!
그래도 내가 더 나은데 너무 쉽게 살았던거 같네
더 힘내야지!

배정남씨랑 동갑이고 어렸을때 자란 동네근처 주민인데 저런친구들 많았다.
특히 외부모 결손 가정들 많았고(그당시 이혼가정은 부끄러워 하는 시대였음)
방한칸에 4명이서 자는건 다반사고

공용화장실 사용에
우물물 산물 받아서 쓰고
겨울엔 물이 얼어 안나오고
중/고등학교때 그당시 육성회비 못내는 얘들 반에 3~5명씩은 꼭 있었고

많이들 엇나갔는데
배정남이는 정말 잘큰(바르게자란) 케이스.

공부머리가 좋은 친구들은 고등학교 말미쯤 정신차리고 대학가서 현재 어느정도 위치는 잡았다면
배정남씨는 일찍이 철들고 일머리 있어서 성공한거 같음(+끈기)

롱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