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셈법이 녹아있는 울릉도 공항건설

오늘 정부가 울릉도 공항건설을 추진하고 재원마련도 했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공항건설은 울릉지역 주민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오랜 숙원이였지만

군단위 지역을 위해 공항을 건설한다는건 솔직히 무모하리만치 비경제적이죠

그런데 왜 저 지역에 공항을 건설하는가?

최근 우리의 안보환경의 변화는

미국은 세계경찰역할에 돈이 많이 든다고 그 역할을 축소하고 있죠

그간 미국의 관리하에 입마개채운 개 역할만 하던 일본이 군사대국화로 갈려고 하고

동아시아서 미국의 역할을 자신들이 일정부분 승계할려고 하고 있죠

또한 일본의 국내정치의 실패를 주변국과의 갈등을 이용해서 넘어가기위해 최근 끊임없이

대한민국과 과거사문제 독도문제 위안부문제 등등 외교적 충돌울 하다가

급기야 최근엔 초계기문제로 군사적 갈등도 생겼죠

이런환경에서 우리가 동해에서 우리의 주권을 주장하고 지키기 위해선 우리의 힘을 투사할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동해에선 일본에게 열세인게 사실입니다.

우리는 육군에 몰빵한 나라고 일본은 해공군에 몰빵한 나라인지라

동해한가운데선 우리가 훨씬 불리하죠

울릉도에 공항이 들어서면 평시엔 민간공항으로 사용하겠지만 비상시엔 제한적이지만 다른용도로도 사용가능하죠

한마디로 불침항모가 되는거죠

게다가 공항은 필수적으로 항공관제용 레이다가 설치되야하니 그 자체로도 동해지역 항공감시가 가능해지구요

 아무튼 한반도 자체가 일본과 중국을 상대하는 거대한 불침항모같은 지역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일본을 상대로는 울릉도가 전초기지로

중국을 견제하는대는 제주도가 그야말로 핵심지역인데

일본과의 갈등이 격해지면서 우리의 주권수호와 일본의 견제도 할수 있는 울릉공항건설을 정부가 추진하는거죠

군사무기란건 상성이란게 있는데 꿩잡는게 매라고 아무리 강한 수상함도 항공기에겐 절대불리하죠

허접한 해군도 항공우산이 씌워지면 항공우산이 없는 그 어떤 함대보다 강해지는거라

전투공역에 항공우산이 제공되는것과 안되는것은 천지차이

울릉공항은 유사시에 제한적이나마 항공력을 제공할수 있는 베이스로 사용될수 있음

우리정부가 멀리보고 하나둘씩 준비하는거 같아서 나름 안심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