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일본인에게 '대만은 좋다'는 말을 들은 대만인

일본이 식민지배를 할 때

다른 국제열강들 보는데 ‘우리가 이렇게 식민지 지배를 잘 해요’를 보여주기 위해 상대적으로 젠틀하게 지배 + 대만이 제대로 된 국가로 성립하기 이전에 들어와서 국가관 약했음 + 대만 입장에선 중국한테 먹히는 것 보다야 나았음

오키나와(류쿠왕국) 같은 경우는 피비린내 나도록 털어먹고 결국 합병해버렸고
오키나와, 대만 지배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적절하게 티 안 내면서도 철저하게 털어먹은 나라가 조선.

뭐 식민지배 당했었는데 저 정도로 좋아하는 건 이상하긴 해도
우리나라만큼 미워할 만한 정도로 고통받진 않은 것도 사실이니...

우리나라를 지배하러했던 합병과 흡수전략의 차이..??때문이랄까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2&docId=280675071&qb=64yA66eM6rO8IOydvOuzuCDsi53rr7zsp4DrsL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
링크가 안들어가지넴..;;
[7세기 중엽까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식민 통치를 차례로 경험 후 겨우 독립국을 이룩한 것이 1662년이었고 당시 해방자인 정성공의 모계가 일본인이기에 이미 그때부터 일본과 연결점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립 23년 만에 청나라의 침공으로 정씨왕국이 멸망하고 청의 영토가 되었으며, 2세기 후 1895년부터는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일본이 대만 섬을 청에게서 할양받아 50년간 식민 통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은 타이완 섬에 비교적 유화적이었고, 청나라보다 덜 억압적인 정책으로 주민들의 호감을 샀습니다. 그래서 당시 대만 섬으로 이주한 일본인에 대한 평판 역시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이는 당시 서양 열강의 아시아 경쟁에서, 그 대상이기도 했던 일본은 오히려 자신들도 식민지 경영을 할 수 있는 일등국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청일전쟁의 결과로 얻은 첫번째 식민지인 타이완 섬 통치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했고 서양의 열강 국가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 수상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는 "대만 섬의 통치에 실패하면 히노마루 깃발의 빛은 실추한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대만 섬 통치는 일본에게 중요했습니다.]

대만은 국가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서 국가에 대한 애착이나 충성심같은게 없어
수백년간 국가관을 정립해온 조선과는 달리 국가에 충성해서 목숨바칠 이유가 없었고

거리가 멀다보니 간접적인 지배방식으로 지배해서 호족이나 토착인들에게 나름 잘해줬어
가까워서 직접적인 지배로 문화와 언어 등을 말살당했던 조선과는 달랐음

나름 잘대해주다보니 인프라도 깔아주고 공장도 세워주고 많이 베풀었기에
지금의 지배층인 중국인들이 잘못할때마다 옛날(일본)에는 안이랬는데 하면서
한국이 한강의 기적때와 일본이 일본제국 시기를 떠올리는 것처럼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는거.
조선에서 주요왕족 빼고 전쟁때문에 쌀 수탈로 왕족마저 굶던 것과는 대조되지.

대만사람한테 들은바로는 대만토속민들은 여러나라들한테 번갈아가며 쭉 식민지배를 당해와서 누가지배하던 일반인들은 신경도 안썼대..그렇게 쭉 빨대만 빨리고 있다가, 중국한테 극심하게 수탈당하고 있었는데 일본이 오고나서는 그나마 덜 수탈당해서 좋아했다고함. 게다가 일본식민지배 후에 온전하게 남기고간 기반시설로 발전하게 되어서 호의감을 갖고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