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성들 중 가치가 있는 국보급 성은 꼴랑 4개 밖에 안됨
나머진 죄다 외관만 그럴싸하지 내부는 철근 콘크리트로 다 다시 지은 날조성임
이유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대표적으로 일본 3대 성이 있음)
즉 일본의 성은 문화재가 아니라 그냥 디즈니 랜드 성이라 생각하면 됨
그리고 일본에서도 이에 대한 비난이 많아서 나고야 성은 저 콘크리트 성을 부수고 다시 목재로 짓는다고 발표함
그 중 유일하게 세계유산으로 등록 된 성은 히메지성 하나 밖에 없음
왜 일본이 히메지성이 자신들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우는지 알겠지?
하지만 히메지 성도 원본은 아님
사진은 메이지 유신 이후 1차 복구가 이뤄진 상태임
근데도 이 꼬라지
지붕들 곳곳은 무너졌고 창틀도 박살났고 벽은 전나 너저분하게 얼룩이 덕질덕질이였음
그냥 폐성이였지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1950년대 부터
무려 통나무만 3만개를 써서 다시 뜯어내고 싹 보수함
그나마 원형이라도 가지고 있어서 세계유산에 오른거지
가치가 높아서라는둥 이딴 이유가 아님
세계유산 동대사 이것도 날조임
왼쪽도 원본이 아님 저것도 1차 복구를 거친 후 1907년에 찍힌 사진임
동대사는 윗층과 아랫층 지붕들을 다 뜯어내 철골을 넣어 균형을 잡아준 뒤에 다시 기와를 쌓았고
내부도 겉만 목조지 그 안엔 다 철골을 넣어 다시 만듬
즉 서양식 건축기술과 재료로 다시 지은 근현대 건축물임
이에 서양에서 동대사를 평가하길
"동대사는 일본 전통 건축 기술의 실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일본이 얼마나 서양의 건축 기술을 잘 습득했는지 보여주기도 한다"
또 다른 세계유산
닛코의 사원
금칠을 전나해놔 아주 삐까번쩍한 사원이다
하지만 역시 메이지 유신으로 복구를 한거임
무엇보다 현재에도 금박이나 장식들을 자꾸 추가하고 있음
닛코의 사원의 장식들이 모두 현대에 만들어진거
이게 본래의 닛코의 사원임
그냥 하늘색 지붕의 평범한 사원이였음
즉 현재의 닛코의 사원도 날조임
일본의 또 다른 세계유산 호류지
17~18세기에 대대적인 복구를 거쳤고
1934년에 또 한번 보수 공사를 해서 지금의 모습이 됨
그 중 벽화는 50년대에 아예 완전히 소실되고 다시 복구함
금각사도 마찬가지
위에 닛코의 사원처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린답 시고 금칠만 전나 했는데
그 양이 20kg를 넘음
그래서 일본에서도 욕 오지게 처먹었음
보는대로 둘은 전혀 닮지 않음
이에 흔히 한국의 불국사랑 비교하며 일본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불국사는 영조때 대대적인 복구를 거쳤고
박살난건 계단과 벽들이지 주요 전각들이 아님
그래서 멀리서 보면 마치 전부 다 엉망이 된거 같이 보임
하지만 불국사는 엄연히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에 올랐음
즉, 일본의 세계 문화유산들은 전과 외형이 아예 다른 모습으로 날조 된 것들이 많음
아니면 외형은 비슷해도 내부는 싹 근현대 건축물로 싸그리 다시 만든거임
그래서 문화재적 가치나 역사적 가치가 없음
문화제 수백년 이어 전할려면 복원 복구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갈고 닦아야하는거라 복구,유지능력에 대해선 일본 까는건 바보같은 소리, 일본은 미대생들 졸업하면 예술품 복원가나 문화제 복원쪽으로도 많이 가고 나라말고도 개인 부호들이 도락으로 후원도 많이함.
유럽도 오래된 문화제급 건축물들은 늘 조금씩 공사중. 순수 석조 목조 건물은 유지비가 돈 드럽게 먹어서 관광자원으로 유지 할려면 내구도 위해서 최소한의 최신 기술로 눈에 안띄게 보강 작업 하는건 당연한거.
우리 나라 지방가보면 예산 없다고 수백년됬다는 절의 단청이랑 담벽을 페인트로 칠해놓고 석탑들에 철큰 박고 공구리 쳐놓음.
심지어 그럴듯하게 해두지도 못했음. 석제 부조에 시멘트 발라서 다 조져 놓은거 보니 할말이 없더라.
남대문 화재후 복원할때 공사 맞겼던 대목장이 나무 빼돌리고 광화문 현판 금가게 만드는거 보면 우리 문화제 복원 능력이랑 인재 육성부터 어떻게 좀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