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에 대한 걱정

주4일제 ㄱㄱ

토요일 학교 가는 거 은근 재밌었는데ㅡ빨리 끝나니까 괜히 기분 좋고 기운 넘치고 애들이랑 뭐할지 아침부터 고민하고

우리 회사 주 4일에 탄력근무제 하는데...
직원들 탄력적으로 나오는 스케줄 때문에
대표인 나만 주 5일에
8시 출근자, 2시 출근자 커버하느라 매일 야근임.
방안 강구가 필요함....ㅠ

어린이 노동금지법 나왔을 때도 우는 소리 했던게 기업들

3교대는 의미없다...

실제로 저때부터 생산성떨어지고 실업율 다시늘기시작했단게 함정

저 사건이 알려주는 것들.

1. 기업들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서 경제활동하는 주체가 아니며, 미래 예측에 당연히 실패하는 말 그대로 앞날 바라보기가 되지 않는 건 결국 똑같다는 것.

개인들보다야 그나마 빨아들이는 정보양이 다르니 그나마 단기적 손익 예측은 하겠지만, 기간을 늘릴수록, 장기가 될 수록 얘들도 앞날은 못 본다는거.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 막연하게 사람들은 기업들, 특히 대기업이 내놓는 데이터들에 손쉽게 쫀다는 것. 솔까 앞날이 보이는 애들이면 세계지배도 했겠음. 최소 독점적 이익에 주식 대박에 난리도 아니었을꺼고, 기업들이 그런 경우에는 말 그대로 서로 예측되니까 끝없는 두뇌 싸움, 눈치게임하는 카오스거나 거대 담합,카르텔이 형성되어서 기업제국같은 판타지실현이었을 것.

2. 당시 노조에 얼마나 기업 프락치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음. 사측 입장과 노조측 입장이 대립할 때 노조측 노조원들을 구워삶고 말단까지 설득하는거 의외로 쉬워서 대놓고 빤히 보이는 게 아니면, 사측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음.

3. 다른 국가들을 제쳐두고 보면, 한국 행정부와 입법부 즉, 통치 집단의 일방적 하향식 정책 실시가 지속되었다는 점.
실시되어서 효과 봐서 다행인거지, 솔까 소비촉진으로 선순환이 형성되지 않았으면 어떤 큰 부작용 났을지 아무도 몰랐고 대비를 못했음.

정책 실행이 민관이 상하로 주고 받는 피드백을 거듭해서 조금씩 제도 실험으로 확장과 축소, 폐지의 구조가 있어야하는데, 정부가 정하니 실시하겠다라는 밀어붙이기가 저 당시
여전했다는 것. 지금 그나마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남아있음. 4대강? 원전의 장기 폐지? 국민 다수 의견을 계속 수렴하고 실시되는거? 코로나 완전 종식도 아니고 등교 강행하고 있는 상황은?

국민단위에서는 당연히 정부 엘리트들의 사고와 추론을 따라갈 수 없음. 그러니 하향식 정책실시도 이해 못하지는 않음. 그런데 스마트폰 보급 이후 sns, 뉴스 댓글 포함, 여기저기서 어느때나 민원사이트 들어가서 민원 넣고 공청회 참여하는 시기가 되면서 시공간 제약이 거의 소멸한 상황이 되었음. 그 결과 상하소통의 양질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고, 이말은 일방적 하향식 정책시대를 종결해야 한다는 것.

4. 3과 이어지는데 당시 국민들이 의외로 제도를 실시하면 실시하는갑다라는 입장이었다는 것. 이걸 신민적 태도라고까진 못하겠지만, 노통 탄핵반대 시위랑 미국 소고기 사태 시위전까진 국민이 정부 시책 반대를 크게 하진 않았다는 것. 민주화 운동을 시작으로 봐야할 수도 있지만, 정부 시책만을 반대하는 집회 증가는 결국 위의 두 사건이 상징적.

5. 소비없는 경제는 당연히 다리하나 묶고 뛰는 꼴이라는 것. 그간 경제력이 쌓였으니 주5일해도 소비가 가능했다고 할 수도 있음. 구체적으론 경제를 키워야한다는 논리로 결국 낙수론으로 이어짐. 근데 아니었음. 역낙수론이 차라리 맞았던 것. 소비 주체의 압도적 규모덕에 소비 증가는 기업이 밑으로 부를 흘리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보임. 저때 이후 기업에 들어가는 돈, 즉 기업 이윤확대가 나타났다는 것. 영화나 오락 산업에 대기업이 투자확대하는 경우가 대표적.

이 찌라시같은 압축적 글의 요약은 아무도 한치 앞도 모른다가 아님. 정보든 경제요소든 끊임없는 소통, 교환이 발전으로 이끌 가능성을 높인다임.

아버지 세대랑 내 세대는 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른것 같다

주4일이 가당키나 하나.. 5일이적당 과유불급

주 4일 수 토일 이렇게 쉬면좋겠다

하루 6시간 주4일제가 인간의 존엄임... 그 이상은 그냥 일하려고 태어난거밖에 안됌..

진짜 하루10~14시간씩 6일근무하고 종종 일요일도 공짜일하러 가고했던 옛날 지옥같다

주5일 딱 하루에 8시간 근무 이거만 지켜주면 평생 불만없다

아직도 다수의 중소는 주6일 기본에 주40시간은 꿈같은소리지
평일 기본근무가 10시간 11시간인데도 허다하고
주5일인곳도 좆소 경영진 마인드가 주5일하되 평일 20시,21시까지 해라 이런마인드도 흔해빠졌음

한달째 집에 못가고 코인세탁소에서 세탁만 3번째...

주5일 해본게 언젠지 기억이 안난다

중소기업들이 주말까지 하는건 대부분 재고 쌓기 위한거.... 할당량은 채웠지만 재고 쌓을라고 계속 사람 갈아버리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