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공내전 당시 장제스와 마오쩌둥 전력차이

저건 그냥 단순히 숫자만 나열한거에요. 국민당 군대는 일단 군벌들의 연합이어서 실제 국민당이 직접 컨트롤 가능한 병력은 현저히 적었습니다. 또한 저 숫자가 30년대 얘기인데 저 시절은 아직 중일전쟁 전이고 실제론 중일 전쟁에서 일본군에게 국민당군 정예병은수 갈려나갔고, 경제 개혁 산업화 중 난 전쟁으로 그동안 해온 정책은 나락으로 가고, 군벌들 군대 받아내려고 그들은 우선시하면서 정권이 부패됩니다. 거기에 댐 터뜨려서 수재민 수천만 만드는 등의 실책으로 국민들 지지도가 나락으로 가죠. 대신 공산당은 일본과의 격전을 피하고 국공합작기간동안 전력을 보존, 증진 시키고 민심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해서, 일본과의 전쟁이 끝날땐 그 격차는 역전되어 갑니다.

대전 이후는 미국 군사고문단이 와서 봐도 이건 답이 없다. 가 되는거죠. 소련을 통해 물자 공급이 빠르기도 했고, 민심이 공산당으로 가면서 인력 보충도 빠르고. 당시 공산주의는 가난한 지방 농부들에게 혹할만한 이념이라 더욱 그렇고요. 그나마 강력한 미 해군의 존재로 대만을 지킬 수 있던게 한계였습니다.

와 이런 댓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