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하려면 쪽팔림 겪는 단계 필수인듯

그건 너무 결과론임
성공이라는 결과만으로 앞의 과정을 모두 결정하는 건 합리적이지도 않고 사실도 아님
그런 틀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성공의 중요성을 높이고 성공하려는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심리적인 자극을 주기위한 것일 뿐임

일단, 너무 단순하고 흑백논리 같음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데, 딱 2개로만 나누는 것도 너무 디테일이 없음

예를 들어, 서장훈이 그러던데, 자기도 박지성이나 김연아 같이 세계 무대에서 성취를 이루는
그런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실패했다고, 그러면 서장훈은 실패했다고 봐야하나
하지만, 서장훈은 돈도 많이 벌었고, 국내 농구계에서 이룬 업적이 있는데.

결국은 성공이냐 실패냐는 전제 자체가 기준이 애매하고 주관적인 부분이 많음
기준을 돈으로 볼거임, 사회적인 포지션으로 볼거임, 본인의 목표로 볼거임

부질없다는 것도, 너무 주관적인 감성임
본인이 실패에서 배운게 있어서 만족하는데도, 성공이냐 실패냐 라는 알 수 없는 기준으로
부질없다는 외부 평가를 무조건 받아들여야만 하나

결국, 성공해야만 의미가 있다고 하는 건, 진실이나, 합리적인 마인드라기 보다는
성공에 대한 강렬한 열망에서 나온 편협한 사고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임